홍경민, ‘톡서트’로 인기몰이

 

[KJtimes=유병철 기자] 차별화된 콘셉트와 기획을 바탕으로 매 시즌마다 꾸준한 인기를 몰고 있는 공연들이 늘고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는 공연이 있는가 하면, 개인사부터 사회, 정치의 부조리한 부분까지 토크 하나로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 따뜻하고 편안한 토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장한 음악 그리고 화려한 게스트들이 함께 하는 일석삼조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공연 등은 각기 자신들의 이름을 내세우는 대표공연으로 브랜드화가 되었고, 관객들의 인지도 및 객석점유율 또한 높은 편이다.

 

이미 뜨거운 여름을 한층 더 뜨겁게 폭발시키는 에너지로 매해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풀사이드 파티나 연인들을 위한 감동공연으로 손꼽히는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과 같은 브랜드 네임을 가지고 있는 콘서트들이 매해 새로운 가수들과 동명의 공연제목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며 매 시즌 같은 콘셉트를 가지고 새로운 공연을 준비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처럼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화 된 공연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탄탄한 실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타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통통 튀고 독특한 매력이 관객의 구미에 맞게 기획되어 몇 번을 다시 보아도 지루하지 않고 식상하지 않는 공연으로 인식 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잔잔한 인기몰이를 했던 홍경민의 톡서트 같은 경우 기존의 가수들이 단순히 노래와 춤으로 2시간여의 공연시간을 채운 것과 달리 말 잘하는 가수 홍경민의 공연답게 부담 없고 담백한,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토크와 노래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끊임없이 재공연 요청을 받아왔다.

 

특히 연예계의 신사로 소문난 홍경민의 공연 소식에 한 달음에 달려온 차태현, 김제동, 컬투, 이선균 등 화려한 게스트들과의 조우는 톡서트의 활기를 불어 넣으며 관객들을 위한 보너스 선물이 되었다.

 

이제 곧 만나게 될 두 번째 톡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홍경민은 같은 콘셉트로 기획된 공연이지만 매 시즌, 매 회 공연을 할 때마다 새로운 관객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남다르다. 그래서인지 작년 공연에서는 같은 공연을 여러 번 재관람한 관객들이 있었다고 들었다. 올해도 어떤 관객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음악을 들려줘야 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라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불후의 명곡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음악성을 한층 더 인정받고 있는 홍경민의 톡서트는 오는 629일부터 일지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랑의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공감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그의 화려한 입담과 노래, 그리고 타 공연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HOT한 게스트들의 짜릿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홍경민의 톡서트는 가수와 관객, 게스트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100% 관객만족 공연을 보장한다고 하니 올 초여름 조금 더 특별한 공연을 만나고 싶다면 홍경민의 톡서트를 클릭해도 좋을 것 같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