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흥행 뮤지컬 ‘잭더리퍼’가 2012년 7월 국립극장 공연과 9월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 공연 일정 발표에 이어, 한일 연속 공연에 대한 역대 최고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뮤지컬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의 앵콜 공연을 거쳐,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 받는 대표 흥행작이다.
한류 뮤지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작품은 해외 라이선스 도입과 모방이 아닌 국내 스태프진에 의한 창작 뮤지컬 제작에 준하는 재 창작 작업을 통해 탄생 한 작품이다
2007년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라이선스 일본 수출을 국내 최초로 성사시킨 바 있는 엠뮤지컬이 2008년 작품 선정 당시부터 해외 진출을 위한 치밀한 시장 조사와 다방면의 작업을 진행해 온 결과, 성사 시킨 작품이다.
이번 일본 진출은 제작사인 엠뮤지컬을 비롯. 엠벤처투자와 SBS, CJ E&M 등. 한국 최고의 문화 기업과 일본 제작사 쿠아라스 등 유수의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한국어 버전 공연이다. 수년간의 공동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탄생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특히 체코 원작의 소극장 뮤지컬을 한국 문화 코드에 맞도록 재창작하고 아시아 시장에 대한 공연권 확보를 통해서 해외 공연을 성사 시켰다는 데서 또 다른 해외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보고로 시작 되는 뮤지컬 ‘잭더리퍼’는 사건을 따라가는 수사 극 형식으로 마치 퍼즐 게임과도 같은 구성으로 사건과 범인을 파헤친다. 장기 이식 연구용 시체를 구하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 온 의사 다니엘은 시체 브로커인 글로리아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위해 살인마 잭과 거래를 시작한다. 죽음과 사랑의 엇갈린 운명. 살리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 그리고 그들을 쫓는 자의 은밀한 동행으로 극은 절정에 다다르고 진실이 파헤쳐지는 순간 살인보다 잔혹한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객들을 압도하는 치밀한 스토리는 이 뮤지컬의 백미! 여기에 몸을 들썩이게 하고 귀에 감겨오는 서정적 멜로디의 뮤지컬 넘버가 관객들을 무대로 끌어들인다.
이 작품의 프로듀서이자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엠뮤지컬의 대표인 김선미 대표는 “잭더리퍼가 3년 동안 흥행 뮤지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유럽 뮤지컬 특유의 풍미 있는 음악과 함께 두 시간 동안 관객을 몰입 시키는 스토리의 힘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작품을 재창조 해낸 국내 최고 제작진의 힘이다. 2012년 한국 공연과 일본 공연에 있어서도 최고의 흥행과 더불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2012 한일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12년 7월 20일에 국립극장에서 그 막이 오르는, 대한민국 대표 흥행 뮤지컬 ‘잭더리퍼’가 관객들의 예상을 압도하는 화려한 출연진을 공개했다.
3년째 흥행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잭더리퍼’ 에는 유준상, 안재욱, 엄기준, 김법래, 민영기 등의 초연 멤버와 신성우, 이정열, 성민(슈퍼주니어), 서지영 등 지난 공연을 통해 잭더리퍼를 빛낸 배우들이 뭉쳤다. 여기에 송승현(FT 아일랜드), 이희정, 양꽃님, 제이민 등의 신예 멤버가 가세하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으로 손꼽히는 이번 캐스트는 2012년 국립극장 공연과 일본 공연에 동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