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폭풍 가창력 뽐내

 

[KJtimes=유병철 기자] 3인조 보컬그룹 베베미뇽 해금이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역시 가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 53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는 해금(서진희)이 홍대의 한 클럽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금(서진희)은 철없고 발랄한 막내딸 캐릭터답게 부푼 마음을 안고 친구들의 응원 속에 홍대 클럽에 오디션을 보러 갔다.

 

해금은 기타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좀 전의 말괄량이 모습은 벗어던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히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내며 가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해금은 이 연기를 위해 직접 체리필터의 노래 파이브(Five)'를 편곡해 연습했으며 바쁜 스케줄 속에도 틈틈이 기타 레슨을 받으며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드라마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역시 가수는 다르네요”, “노래 진짜 잘한다. 앨범은 언제쯤?”, “진희 정말 귀여워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금은 서만호(김영철)의 애교쟁이 막내딸이자 뮤지션의 꿈을 버리지 못한 재수생 서진희 역을 맡아 첫 정통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대사처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