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20초 남’ 정체에 ‘충격’

 

[KJtimes=유병철 기자] 윤세아가 절친이자 룸메이트 김하늘의 짝사랑 ‘20초 남이 자신의 연인 김수로 임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4회에서는 태산(김수로)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에 찾은 세라(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산이 활동하는 야구팀의 심판을 맞고 있는 이수는 경기 시간에 늦어 세라에게 가방과 옷가지 등을 맞기고 다급히 경기장으로 향했다. 이에 투덜거리며 이수의 가방과 신발 등을 챙기던 세라는 바닥에 가방을 떨어트리게 되고, 쏟아진 소지품을 챙기던 중 수첩에서 메이리가 이수에게 준 태산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보게 된다.

 

이게 왜 여기에..’라며 의아해하던 세라는 도진과 함께 관중석에 자리하고, 경기를 위해 등장한 태산의 유니폼에 적힌 등번호 ‘836’을 본 순간 이수의 침대 아래에서 우연히 보았던 장갑에 번호와 같다는 사실을 눈치 채며 이수가 그동안 짝사랑 해온 ‘20초 남이 자신의 연인 임태산 임을 확신한다.

 

이에 충격에 빠진 듯 멍하니 이수와 태산을 바라보고 있는 세라에게 도진은 어디 불편하냐묻고, 세라는 전엔 몰랐는데 저 두 사람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대답하며 혼란스러움에 빠진 모습을 보여 도진을 당황케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세라가 태산에게 이수가 짝사랑해온 ‘20초 남이 태산임을 밝히며 이수를 짝사랑 하는 도진과 세라의 연인 태산을 짝사랑하는 이수, 이렇게 네 사람의 엇갈린 러브라인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