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퀸’ 박보영 & 강별, 시선을 압도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530일 개봉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수치로 좌석점유율 1(6/2~3일 기준)를 차지하며 흥행 순항 중인 미확인 동영상’.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만족감과 동시에 호러퀸 박보영과 강별의 열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극 중 저주 걸린 동영상으로부터 동생을 구하려는 언니 세희 역을 맡아 호러퀸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보영. 그동안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박보영은 이번 미확인 동영상을 통해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눈빛, 호흡 모든 부분에서 한층 더 성숙된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극 중 동영상으로 인해 점점 변해가는 동생 정미와 서서히 다가오는 보이지 않는 공포에 맞서, 두려움을 느끼는 디테일한 표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미확인 동영상> 대박이다! 박보영 연기 짱!! 밤에 잠 어케 자지ㅜㅜ 이제 CCTV보기 싫다ㅠㅠ (grasshopper0123)” “오늘 <미확인 동영상> 봤는데 진짜 무서웠어 엉엉.. 연기 너무 잘해 강별박보영..(hyeonjunga)” “ 박보영 오열하는 거에 소름 끼침 (palamjoa)” “<미확인 동영상> 보는데 박보영 연기 신들림.. 대박.. 나 현실이랑 영화 속이랑 구분이 안감(flti0203)” 등 영화에 매료된 많은 관객들이 박보영의 열연에 극찬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저주 걸린 동영상에 집착하며 점점 피폐해져 가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한 강별에게도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다수의 드라마에서 통통 튀는 발랄한 모습부터 도도한 매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신예 배우 강별, 2011완득이에서는 완득이유아인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그녀가 이번에는 미확인 동영상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아 섬뜩하고 오싹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미확인 동영상을 통해 강별의 연기에 매료된 네티즌들은 <미확인 동영상> 개쩔어..강별 연기 진짜 잘하는듯..(wo_ju_yeoshin)” “강별 연기 대박(bbc_yujin)” “강별님 연기 진짜 잘해(lineboy_gk)” “<미확인 동영상>대박!!! 방금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음 진짜!! 박보영, 강별, 주원 다 연기 진짜 잘해~~(jeong_ho)” 등 강별의 연기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개봉 첫 주에 3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점점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는 영화 미확인 동영상은 클릭하는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저주 걸린 동영상을 본 뒤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