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노총각 가수 유열 드디어 장가를 간다. 유열은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 신사동에 위치한 모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유열은 자신의 결혼과 관련하여 지난 3월에 결혼을 확정하고 조용히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연말 유열의 결혼 소식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외부로 알려지게 되었고 유열은 몇몇 송년모임에서 “장가를 간다고 말한 게 벌써 몇 년째가 됐다”라며 “내년 봄에 진짜로 장가를 가겠다”라고 밝혔다.
유열은 이어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좋은 일들이 있었는데 결혼하기 위해 택일 중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유열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낸 15세 연하의 연인과 7년간의 믿음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그의 피앙세는 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현재 어린이문화교육공부를 함께하고 있는 중이다. 유열은 올해 초 한때 결혼 설에 휩싸였을 당시 한 라디오 방송에서 “결혼은 정말 때가 있는 것 같다. 조만간 그 때가 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이제 드디어 그 때가 온 것 같다.
유열은 결혼과 함께 자신의 오랜 꿈이자 또 다른 미래인 뮤지컬 프로듀서의 역할에 매진할 계획이다. 유열은 이미 ‘브레멘 음악대’라는 제목의 어린이 뮤지컬을 제작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유열은 올 가을 또 다른 작품 ‘터틀 플라잉’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인 역량을 가미한 프로듀서의 재능을 또 다시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유열의 결혼식은 평소 친분이 있는 방송인 박수홍이 운영하는 라엘웨딩에서 진행을 맡았다. 관계자는 “일반인인 신부님을 배려하는 신랑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고 실로 아름다운 커플이다”라고 두 사람을 칭찬했다.
유열의 결혼식은 교회식으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엄숙하고 경건하게 비공개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