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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제3회 영어 경제스피치 대회' 개최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9일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유스이코데미아' 소속 21개 고교 재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영어경제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스커피가 따뜻한 커피보다 비싼 이유'와 '연예인 출연 광고가 고교생 소비에 미치는 영향', '가족경영과 전문 경영의 차이점', '정부의 시장개입 실패 사례'등 생활경제부터 경제정책까지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2006년 창립된 유스이코데미아는 대학생 튜터들이 고교생들에게 영어로 경제를 가르치는 동아리이다.

 

대학생 튜터 20여명이 매주 토요일 오후 고교생 80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경제학개념들과 기업 역할, 시장경제 원리 등에 관해 강의한다. 한 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경련은 유스이코데미아를 2006년 설립 시부터 후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