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닥터진’에서 현재 속 유미나로 재등장하여 송승헌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그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었다.
이는 MBC 주말특별드라마 ‘닥터진’ 속 지난 10일 6화 방송분에서 춘홍(이소연)이 머물고 있는 기방 연화정에서 매독에 걸린 기녀 계향을 만나게 된 진혁(송승헌)이 치료약인 페니실린의 자체 제작 방법을 알려주던 자신의 연인 유미나를 회상해 진혁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
진혁의 회상을 통해 현재의 유미나는 페니실린을 자체 개발할 수 있다는 학회에 참석해 별 흥미 없이 심드렁해 있는 진혁에게 설레고 신나는 모습으로 페니실린의 천연 추출법에 대해 얘기했다.
미나는 “현대적인 설비도 없이, 화학적인 방법을 쓰지 않아도 추출이 가능하다”며 연신 신기해하는 모습으로 위기에 처한 진혁에게 구원의 손길을 펼쳤고, 진혁은 조선시대 속 홍영래의 도움을 받아 푸른 곰팡이로 플레밍보다 무려 68년이나 빠른 1860년 조선에서 매독을 치유할 페니실린 제작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유미나의 모습으로 조선시대 사극 속 단아하고 기품 있는 홍영래의 모습이 아닌, 밝고 활달한 성격에 진혁의 연인이자 의사인 유미나로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조선시대 속 홍영래와 현대 속 유미나로 1인 2역에 도전하며 의료 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 정신이 투철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아한 모습과 쾌활한 모습의 상반되는 성격으로 닮은 듯 다른 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미나 선생님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다”, “닥터진 송승헌의 수호천사 박민영! 아름답다”, “박민영 1인 2역 연기 대박! 빛을 발하네요”, “박민영은 현대에서도 조선에서도 닥터진의 수호천사네요” 등의 반응.
한편 박민영은 최근 ‘닥터진’ 촬영에 한창이며 화장품 ‘어퓨(A’FEAU)’의 전속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빛나는 투명피부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