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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우럭회 시세보다 30% 할인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마트는 14~20일 전점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 기획한 ‘우럭 소비 진작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럭의 산지 출하 가격은 1kg 당 5025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8175원에 비해 40%가량 하락했다.

 

이는 지난 4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게 롯데마트 설명이다.

 

이같은 가격하락은 출하해야 할 물량(400g 이상)이 작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어민들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우럭(400g내외·1마리)’을 5톤 가량 준비해 시세보다 30%저렴한 3300원에 판매한다.

 

‘우럭회(300g내외·1팩)’도 20톤 가량 마련해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1만7900원에 제공한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담당 상품기획자는 “우럭은 가장 대중적인 횟감 생선인데 우럭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많이 하락했다”며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진작을 위해 우럭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