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신인그룹 VIXX의 래퍼 라비가 선배 가수 백지영을 위해 랩피처링을 자처해 각별한 선배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라비가 백지영의 신곡 ‘Good Boy’의 무대에 랩피처링으로 나서 든든한 지원 사격을 펼친 것.
원곡에는 비스트 용준형이 랩피처링에 참여해 백지영과 함께 방송 활동을 했으나 바쁜 해외 스케줄로 인해 함께 방송 참여가 어려워지자 많은 후배가수들이 발 벗고 나서 랩피처링에 참여해 훈훈한 선배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20일 그룹 달마시안의 새 멤버 사이먼이 용준형 대신 백지영의 남자로 등장해 첫 호흡을 맞춘 뒤 달마시안의 신곡 ‘E.R’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매번 백지영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선배 가수에 대한 애정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라비가 선배 백지영을 위해 랩피처링에 참여했다. VIXX는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보컬실력을 선보여 ‘반전돌’이라고 불리우는 신인으로 그 중 라비는 보컬과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그리고 무대 위 퍼포먼스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랩메이킹까지 훌륭히 해내는 래퍼이다. 특히 라비는 VIXX 첫 싱글앨범 타이틀 ‘SUPER HERO’와 ‘Starlight’ 두 곡 모두 자신이 직접 랩메이킹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라비는 “백지영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선배님의 관객을 아우르는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은 정말 본 받고 싶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VIXX가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와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5월 17일 발매한 타이틀곡 ‘Good Boy’와 선공개곡 ‘목소리’ 두 곡 모두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상위권 차트에서 롱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달 24일 ‘SUPER HERO’로 데뷔한 VIXX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여유롭고 꽉 찬 무대를 매번 선 보여 팬들의 사랑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