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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생명공학연구소, 한국식품과학회 기술상 수상

[kjtimes=이지훈 기자]SPC그룹의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가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지난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9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학회상 시상식'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식품과학회가 수여하는 기술상은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안전, 식품기술 분야 발전에 공헌한 단체에 주는 상으로 식품연구원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수상후보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혁신적인 제빵 신기술을 개발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식생활 개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의 전통 천연발효종을 개발해 독자적인 발효기술을 통한 다양한 우리밀 제품을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정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소장은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 우리밀, 우리쌀 등 국산 원료에 대한 기초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며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SPC그룹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발맞추어 세계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