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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전 탕정 LCD라인 오늘 복구 완료"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은 지난 14일 오후 갑작스런 정전으로 충남 탕정 LCD 생산라인이 일시 멈춰선 사고에 대해 "오늘 중으로 모든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15일 오전 현재 정전의 영향을 받았던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은 60% 이상 복구됐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라인은 95% 수준으로 복구됐다.

 

삼성 측은 정전 발생시 사업장내 전원을 공급해주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가 즉시 가동됐다고 밝혔지만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규모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

 

지난 14일 오후 9시5분부터 11분간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탕정 사업장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삼성 탕정 사업장에 전기를 공급하는 한전 신탕정변전소에서 선로 작업이 진행되던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LCD 생산단지에 전기 공급이 완전히 끊기면서 생산 라인이 일시 정지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