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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얼음장 반전연기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닥터 진>의 이소연이 냉정과 슬픔을 넘나드는 반전연기를 선보이며 극 중 춘홍 캐릭터에 대한 신비로움을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 층 더 증폭시키고 있다.

 

춘홍은 아름다운 외모에 뛰어난 가무 실력까지 겸비한 장안 최고의 기생으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 그녀는 상황에 따라 남자를 꾀는 여우가 되기도 하고 신비한 능력으로 미래를 보기도 하며 특유의 현명함과 기지로 강단 있는 여장부의 모습을 보이며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는 미스테리한 여인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닥터 진> 6회에서 이소연은 계향(윤주희 분)을 찾는 무리들이 기방에 들이닥치자 계향이 사라졌다며 슬프게 울다가 그들이 사라지자 하마터면 들킬 뻔 했다며 무표정하게 안도, 소름끼치는 반전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터. 그랬던 이소연이 오늘 공개된 사진 속에서 또 한 번 얼음장 같은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충격을 받은 듯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이소연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조선의 팜므파탈 춘홍의 변화가 기대된다”, “이소연이기 때문에 춘홍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춘홍 이소연이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던 사연의 전말은 오는 16일 방송될 <닥터 진> 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