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이민정, 결혼하나(?)

 

[KJtimes=유병철 기자] 뜨거운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국민 로코 의 두 주인공 공유, 이민정이 미투데이 채팅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와 이민정의 미투데이 채팅은 지난 615일 청담동의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는 평소 성원해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했던 두 배우의 바람에 따라, 드라마 의 촬영 일정 중에 짬을 내어 진행되었다. 이에 12000여 명의 신청자들 중에 10명의 팬이 선정되어 두 배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선정된 팬 이외에도 3000여 명의 팬들이 채팅 장면을 지켜보며 함께 하였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센스 있는 답변으로 함께 채팅을 한 모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유는 결혼시기와 같은 민감한 질문에도 하면 다행입니다.”라는 위트 있는 대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한 여성 팬의 만나달라는 요청에 어디니??’라는 달달하면서 화끈한 답을 달아 채팅을 지켜보던 수많은 여성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또한, 이민정은 채팅 도중에 김치찌개, 계란말이, 고기 등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말하며 그녀의 털털하면서도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드라마에 관한 질문 또한 빠질 수 없었다. ‘시나리오 보고 나서 어떠셨어요? 어떻게 출연 결정 하게 됐는지 궁금해요!!!’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전 시나리오 보고 많은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요. 순수하고 철부지인 남자와 모든 걸 갖춘 남자가 한 몸에.. 흥미진진'이라는 답변으로 작품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공유는 본인이 멋있는거 아느냐는 질문에 전 제가 멋있는거 모릅니다.’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를 묻는 질문에는 자신을 꼽으며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의 촬영관계자는 공유를 공드립이라 부른다. 빵빵 터지는 애드립으로 촬영에 지친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채팅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무엇보다 살짝 공개된 의 스포일러. “두 분 어디서 채팅 중이신가요?”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웨딩 샵에서 촬영해요~ 앗 스포스포라는 답변으로 강경준(공유), 길다란(이민정)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팬들은 웨딩!!!!!’.‘스포닷!’,’기대돼요!’라는 답변을 통해 드라마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유 또한 드라마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변함없는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두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공유는 난 경준이가 좋아요. 경준이만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요라는 말로 그가 얼마나 강경준이라는 캐릭터에 푹 빠져있는지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채팅을 통해 그동안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이민정은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에서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기간제 교사 길다란 역을 맡고 있는 만큼, 따뜻하고 애정 어린 응원의 말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공유 또한 대한민국 고3 수험생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힘든 우리 고3친구들, 아자아자 화이팅!!’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채팅 하는 내내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공유는 ‘~’.’드립과 같은 인터넷 유행어를 사용하기도 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예상치 못한 공유의 모습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유가 아닌 것 같다며 의심 섞인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하지만 미투데이에서 올린 인증 샷으로 공유가 직접 채팅에 참여한 것이 확인되자, 팬들은 공유의 반전 매력에 한층 더 빠져들었다는 후문.

 

두 배우는 팬들과의 채팅을 마치며 감사해요. 오늘 이렇게 채팅을 통해 힘 얻어서 갑니다라는 말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유와 이민정의 미투데이 채팅을 지켜본 팬들은 공유오빠, 이렇게 재미 있는 분이었어요??”, “민정누나 말만 해요, 먹고 싶은 거 다 사줄게요”, “밤 새고 채팅까지 시청자를 위한 서비스 완전 감동”, “공유오빠! 완전 귀요미시네요!!”,”민정언니, 채팅 하는 것도 완전 러블리함~”,”아 나도 직접 채팅에 참여하고 싶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웨딩 스포를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 국민 로코 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밤 955 KBS2에서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