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임창정과 이혼(?)

 

[KJtimes=유병철 기자] 서영희가 임창정과 이혼을 결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 17회에서 은희(서영희)가 운수(임창정)의 럭키복권 1등 당첨금이 125억이란 사실을 알고 이혼을 결심하자, 각자의 변호사를 선임해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희의 변호사는 아파트는 입주가 정상화된 후 매도해 2분의 1을 지급할 용의가 있으며 현재 가압류 신청을 해 놓은 현금자산 60억에 대해 재산분할로 2분의 130억을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은희의 요구사항을 전한다.

 

이에 운수와 그의 변호사는 결혼 이후에 형성된 재산이면 모두 재산분할에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재산 증식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증명해야한다며 반발에 나서고, 양측은 서로의 재산 증식에 기여도를 따지게 된다.

 

그러던 중 서로의 급여 조건을 보아 기여도를 증명할 수 없다고 판단한 두 변호사는 두 분이 뭔가 감추고 싶은 게 있더라도 이 자리에서 만큼은 투명하게 얘기해야한다며 얘기하자 운수는 제가 럭키복권 1등에 당첨됐다고 사실을 털어놓는다.

 

사실을 알게 된 두 변호사는 그럼 얘기는 끝났다럭키 당첨금은 행운에 의해 우연히 취득한 재산이므로 재산분할 대상이 안 된다는 판례가 나와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결국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변호사의 대답에 은희는 좌절하고 운수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상황이 역전 되면서 극이 마무리 됐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정말 은희랑 운수 이혼?”, “다음 이야기 엄청 궁금하다”, “운수만 좋은 건가”, “은희에게도 반전이 있길”, “지운수대통 너무 재밌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