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 영화 ‘미쓰GO’ OST 음원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 박신양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2012년 최고의 버라이어티 코믹액션 미쓰GO’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최정상 작곡가 AriyaBig Band 세션팀이 OST에 참여, ‘Have it all’ 음원을 선공개했다.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 상상도 못한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미쓰GO’. 고현정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화제작답게 영화 OST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재즈 디바 웅산이 참여해 영화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영화 OST 곡 중 웅산이 부른 엔딩테마 ‘Have it all’은 빅밴드 스타일의 경쾌함과 스윙감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그녀의 중저음 보이스와 타고난 그루브를 뽐내며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활약 장면과 노래 가사로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좁은 골목길에서 펼쳐지는 유해진의 거친 액션과 보기만 해도 아찔한 차량 전복씬 등 다양한 영상은 화려한 사운드와 웅산의 특별한 보이스가 함께 어우러지며 짜릿함을 선사한다. ‘여기는 어디인가 숨이 막혀와~ 모든 것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원하는 것은 모두모두 가져봐라는 가사는 그 동안 영화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웅산의 시원한 목소리로 전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폭시키고 있다.

 

작년 맥심아라비카 커피 CF에서 웅산의 자작곡이자 대표곡인 ‘Yeterday’가 삽입되며 당시 출연했던 고현정과의 첫 번째 인연을 맺게 된 웅산은 이번에는 고현정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미쓰GO’의 엔딩테마곡을 부르며 두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 NHK 다큐멘터리 ‘Tomorrow beyond 3.11’에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으로 참여하며 영혼을 어루만지는 보이스로 다시 한 번 극부상하고 있는 웅산은 지금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6‘Tomorrow’를 발매하며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휴식을 던져주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라이브 이외에도 영화,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