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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똘망똘망 '호기심 소녀'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에서 단아한 양반집 규수 홍영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민영이 똘망똘망한 눈동자의 호기심 소녀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21세기 천재의사 송승헌(진혁)을 만나고, 위험에 빠진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동경을 키워가던 박민영은 지난 주 방송된 <닥터 진>에서 페니실린을 구하기 위해 화염에 둘러싸인 활인서로 뛰어드는 강단을 발휘, 다른 이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의인의 마음가짐을 보이며 조금 더 능동적으로 변화할 홍영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진혁 곁에서 어깨 너머로 의술을 익히며 함께 기뻐하기도 아파하기도 했던 홍영래의 진심어린 변화는 22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엿볼 수 있다. 사진 속 초롱초롱 호기심 가득한 눈빛의 박민영은 대나무로 만들어진 조선시대 청진기를 두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으로 진혁을 통해 마음으로 품게 된 의술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홍영래의 새로운 성장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여린 듯 보이나 누구보다 다부지고 신중한 홍영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박민영의 열연에 네티즌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200% 빛나게 만드는 배우”, “사극 연기면 연기, 미모면 미모 모두 정점에 달한 것 같다. 단아한 꽃의원 탄생 예감!”, “진혁을 만나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홍영래의 성장이야기가 기대된다등 뜨거운 반응으로 박민영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8회 엔딩에서 궁에 입궐한 이하응(이범수)과 대면하였으나 그 실체가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 사이에 폭발적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조대비 역에 배우 정혜선이 특별출연을 확정지으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200% 증폭시킨 드라마 <닥터 진>은 오는 23일 밤 9509회가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