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안면인식장애 연기에 호평 일색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차수연이 KBS2 드라마 스페셜 시즌3의 세 번째 이야기 '리메모리'에서 강한 내면연기로 안면인식장애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드라마 스페셜 '리메모리'에서 차수연은 과거, 악몽 같은 일을 겪고 심리적 외상을 입은 후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갖게 된 이영인 역을 맡아 뜻하지 않은 살인사건을 유일하게 목격하게 되는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다.

 

차수연은 세상으로부터 도망쳐 한정된 동선 안에 자신을 가둬두고 살지만 그림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 또한 지니고 있는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리얼하게 연기했으며 일반인들에게 뚜렷한 증상이 알려지지 않은 장애인 안면실인증을 잔뜩 겁에 질린 표정과 눈빛 연기 그리고 복잡한 내면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차수연은 자신의 옆에 서 있어도 얼굴을 구별할 수 없는 범인의 공포를 안면실인증이라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소재에 대한 긴박감과 스릴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차수연은 자신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가 적인지 모르는 안면인식장애의 공포감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소재의 신선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극찬까지 잇고 있을 정도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더운데 땀 쥐고 봤어요!!”, “차수연 연기에 소름 돋았어요! 열대야도 잊었네요!”, “오늘 드라마 스페셜 최고! 차수연 명품연기에 심장 터지는 줄!”, “차수연 때문에 심장 박동수 올라감!! 연기 진짜 리얼! 내일 한번 더 봐야지!!”, “차수연씨의 연기가 빛나네요. 눈빛연기 최고등의 시청 소감을 남기며 찬사를 잇고 있다.

 

한편 최강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긴박함을 선사한 차수연은 드라마 스페셜 리메모리의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