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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기묘한 뮤직비디오 ‘#PeepShow’ 최초 공개 쇼케이스 열어

 

[KJtimes=유병철 기자] 컨버스 코리아는 621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 할레에서 Three Artists. One Song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된 ‘#PeepShow’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서로 다른 장르의 세 아티스트들이 의기 투합하여 만든 컨버스 뮤직 트랙 ‘#PeepShow’의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현실을 왜곡한 메스미디어의 모습을 현 시대의 초현실적인 시점에서 훔쳐보는 내용으로서 세 그룹의 모든 멤버가 각자 개성강한 캐릭터를 맡아 기이한 느낌과 독특한 영상미, 연출 등이 돋보인 콘셉트로 제작되어 시종일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번 Three Artists. One Song 뮤직 쇼케이스에서는 미국 아이튠즈 No.1에 빛나는 R&B / Hiphop 팀 아지아틱스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의 대표 모던 록 밴드 자우림,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 & 일렉트로닉 음반상 수상에 빛나는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의 환상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세 팀이 모두 함께 열정적인 ‘#PeepShow’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수많은 관객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Three Artists. One Song은 컨버스만의 고유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주류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하나의 노래를 만들어 스스로를 표현하는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국내에서의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은 아티스트 또는 연예인 등의 아트웍을 해당 브랜드의 제품 디자인에 단순 적용하는 형태로 많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컨버스의 Three Artists. One Song 프로젝트는 그러한 천편일률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다른 장르의 개성이 뚜렷한 세 팀의 이례적인 조합을 통해 컨버스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단 하나의 뮤직 트랙으로 만들어 커뮤니케이션한다.

 

Three Artists. One Song 프로젝트는 뮤직을 근간으로 한 유일한 브랜드, 컨버스만이 가능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동안 컨버스는 Mark Foster, KimbraA-trak이 함께한 노래 ‘Warrior’,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Gorillaz, James Murphy 그리고 Andre3000가 함께한 ‘DoYaThing’을 런칭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8번째 Three Artists. One Song 이며 아시아의 새롭고 독특한 음악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이희준과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주인공 성준과 불후의 명곡으로 잘 알려진 에일리를 비롯 3호선버터플라이, 음악 평론가 박은석, 뮤직 종사자, 패션지, 메거진, 패션피플 등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1000여명이 참석하여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선도하는 컨버스의 ‘#PeepShow’ 뮤직비디오는 컨버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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