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VS 소녀시대, 미니화보집 대결

 

 

 

비슷한 시기에 소녀시대와 카라가 미니화보집 ‘스타카드’가 각각 출시하며, 장외대결을 펼치고 있다. 


카라와 소녀시대는 최근 일본에서도 ‘한류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이번 미니화보집 ‘스타카드’는 한일 양국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스타카드’는 지난해 12월 동방신기-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제작된 ‘미니화보집’이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미공개 컷을 수집할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해 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통상 세번째 발표한 이번 소녀시대 스타카드 2.5버전에서는 상큼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아홉 멤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첫번째 시즌부터 예약판매 한주간 10만팩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지난 월드컵 시즌에 발표한 ‘붉은 소시’ 컨셉의 국가대표 축구팀 응원단 소녀시대 스타카드 또한 큰 인기를 누렸다. 스타카드 부문에서는 소녀시대가 한 발 앞선 셈.


그렇지만 이번에 처음 미니화보집 ‘스타카드’를 촬영한 카라도 만만치 않다. 카라 다섯멤버들의 5人 5色 매력이 돋보이는 총 105종의 화보가 대공개 돼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스타카드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스타카드를 기획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미공개컷을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부담없는 가격으로 한팩 한팩 구입해 모으는 재미, 응모를 통해 그들의 애장품을 증정받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 등이 모여 미니화보집 ‘스타카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듯 하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