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화, 매혹의 구두닦이 소녀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7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드라마스페셜 시즌3 ‘내가 우스워 보여?’의 주인공 최유화가 매혹적인 구두닦이 소녀로 변신했다.

 

구둣방에서도 사그라지지 않는 매력적인 자태로 구두를 닦고 있는 최유화의 모습이 공개 된 것. 사진 속 최유화는 핑크색의 니트를 입고 구두를 손에 든 채 밖을 응시하고 있다.

 

은은한 눈빛과 길게 늘어트린 머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최유화의 모습에 당시 현장에 있던 촬영 관계자는 이런 구두닦이라면 매일 와서 신발 맡기고 싶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얼마 전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진행된 내가 우스워 보여?’ 촬영에서 최유화는 극중 구두닦이에 남다른 소신을 지닌 시니컬한 성격의 구두닦이 유니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한 최유화는 슛이 들어가기 전부터 소품들을 가지고 구두를 닦아보며 대사를 되뇌는 등 리얼한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유화는 극 중 구두닦이로 완벽한 변신을 위해 촬영 전부터 틈틈이 구둣방을 찾아 직접 구두 닦는 법을 배우는 등 사실감 있는 여기를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촬영 당일에는 함께 촬영한 이천희와 스태프들도 놀랄 정도로 능숙하게 구두 닦는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지난 2010년 드라마 스페셜 위대한 계춘빈에서 날라리 간호사 김양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데뷔한 최유화는 2년 만에 다시 드라마 스페셜과 조우하게 돼 이번 작품 출연에 누구보다 더욱 감회가 남다를 터.

 

방송을 앞둔 최유화는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해 2년 만에 또 다시 친정과도 같은 드라마 스페셜로 시청자들께 인사 드리게 돼 설레고 기쁘다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으로 이뤄진 드라마 스페셜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리고, ‘내가 우스워 보여?’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미모의 구두닦이 소녀로 변신한 최유화와 눈칫밥 먹기 일쑤인 백전백패 패소 능력의 검사로 분한 이천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가 우스워 보여?’71일 밤 1145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