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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힐피거, 2012 CFDA 평생 공로상 수상

 

[KJtimes=유병철 기자] 타미 힐거스가 64일 뉴욕 링컨 센터 앨리스 튤리 홀에서 열린 2012 CFDA (The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에서 제프리 빈 평생 공로상(Geoffrey Beene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제프리 빈 평생 공로상은 1984년에 생겨난 것으로 CFDA패션 어워드에서 4번이나 수상의 영애를 얻은 아메리칸 패션 디자이너 제프리 빈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의 동료들, 고객들과 더 나아가 패션 산업 전체에 40여 년 동안 끊임없이 엄청난 영향을 끼쳐온 빈의 커리어는 그야말로 대단하다. 이런 정신에 힙 입어 제프리 빈 평생 공로상은 디자이너의 뛰어난 커리어와 패션 시장의 지속적 영향성에 대한 굉장한 유산과도 같다.

 

26년이 넘도록 타미 힐피거는 클래식, , 아메리칸 콘셉트의 옷들을 세계적인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그의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함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룩을 선보이며 그의 안목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성장 기반을 닦았다. 타미 힐피거의 비전과 리더십 아래, 타미 힐피거 그룹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써 다양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옷들과 액세서리들을 제공하며 성장해 왔다. 디자이너로써의 창조적인 노력을 통해 혁신적인 일련의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으며 타미 힐피거는 일찍이 패션 산업에서 선구자로써 그의 독특한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 프레피 트위스트로 패션 업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타미 힐피거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들이 많았는데 부인인 디 힐피거는 탠져린 실크 점프수트를 입고 등장했으며 캐롤리나 쿠르코바는 화려한 프린트가 인상적인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벨트와 함께 코디했다. 아르치 두드리는 투 버튼의 노치 라펠 수트와 화이트/블루 스트라이프 타이, 브로그를 매치했다. 브릿 로버슨은 네이비 블루의 홀터넥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재클린 자볼른스키는 실크 크레이프 홀터넥 드레스와 넥 스트랩으로 코디를 완성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