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SK임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SK㈜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SK임업 인수건을 상정하고 의결한 바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SK임업은 인재를 키우 듯 나무를 키운다는 인재보국의 기업문화를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라며 "기업문화를 사업에 적용, 확대하기 위해 지주회사가 SK임업을 보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는 또 조림사업을 직접 벌이면 환경 친화적인 그룹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사업 등으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와 SK건설은 비 상장사인 SK임업의 가치평가를 외부 기관 4곳에 의뢰해 602억원으로 결정했다.
SK㈜가 SK임업을 인수하면서 자회사는 8곳에서 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