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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열려

 

[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뮤지컬협회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MBC+미디어가 공동주최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오는 86일부터 813일까지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창작뮤지컬 육성과 지원을 통해 한국 뮤지컬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뮤지컬 종사들이 직접 만드는 페스티벌이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차세대 인력부터 전문 종사자까지 즐길 수 있는 예그린어워드, 예그린앙코르, 컨퍼런스 및 국제뮤지컬워크숍과 뮤지컬시장을 움직이는 20~30대 연령층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갈라쇼, 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갈라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전시 및 옥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문화의 중심,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한국뮤지컬이 한류열풍의 또 다른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문화콘텐츠산업의 중심이 될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개최기념식을 연다. 본격 개막을 약 한 달 앞둔 79일 오후 230분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최 기념사 및 행사 취지 설명회가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