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사랑스러운 매력에 시청자 ‘로필’ 홀릭

 

[KJtimes=유병철 기자]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주인공 정유미가 시청자들의 귀유미로 등극했다.

 

첫 방송부터 여성들의 심리상태를 꿰뚫는 촌철살인 대사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로필 2012’에서 정유미가 매회 거부할 수 없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급기야는 팬들이 귀여운 정유미라는 뜻으로 귀유미라는 애칭까지 달아줄 정도다.

 

지난 방송에서 정유미는 이진욱의 팔을 베고 "야옹"하며 귀여운 애교를 보인 것에 이어, 갖고 싶던 LP를 손에 넣기 위해 김지석을 졸졸 쫓아가며 사근사근한 모습까지 보이는 등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애교작렬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정유미가 연기하는 주열매는 명랑 쾌활하면서도 야무지고 솔직하다. 반면으로 어느 한가지에 변덕과 고집을 부리거나 상처를 받으면 한 없이 삐뚤어지기도 한다. 자칫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는 이 캐릭터를 정유미는 균형 잡힌 연기 톤과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특히 정유미는 여성 시청자와 남성팬들이 동시에 공감하고 빠져들만한 귀여움을 베이스에 깔고 연기한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애교의 적당한 강약 조절과 솔직 담백하고 쿨한 이미지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시작 전 정유미가 귀여운 주열매 캐릭터로 변신 할 수 있을까 걱정했던 모습을 싹 잊은 듯하다. 정유미가 만인의 귀유미로 이목을 집중시킬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무한한 귀여움을 발산 중인 정유미에게 시청자들은 "귀요미 정유미~ 귀유미!", "여자들의 애교 수위를 맞추는 것이 정말 어려울 텐데 정유미의 연기는 거부감 없는 귀여움이어서 정말 공감 가고 좋다!", "내가 남자면 정유미와 당장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사랑스러움의 결정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