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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한류 최종 병기 되나?

 

[KJtimes=유병철 기자]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왕자박현빈의 현지 인기를 증명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일본 도쿄의 한 레코드 샵 내부를 촬영한 이 사진에는 한국 최고 인기 가수들을 제치고 K-POP 코너 가장 위를 장식한 박현빈의 신보 이미지와 문구가 확 눈에 띈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의 크기로,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카라, 씨엔블루 등의 음반이 모두 그 아래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은 생소하다 못해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박현빈의 일본 현지 팬은 세 번째 싱글 발매 이후 레코드 샵에 들어서면 어디에서나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멀티비전에서는 오빠만 믿어뮤직비디오가 방영되고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으려는 한류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현빈이 일본에서 인기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사진 보니까 실감이 난다.”, “꽃미남에다 개그감 넘쳐, 딱 일본인들이 좋아할 스타일.”, “어중간한 댄스보단 트로트가 훨 낫지.”, “일본에서 이렇게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고생했을지 가슴이 찡하다.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해 4월 일본에 진출해 데뷔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일본 골드 디스크 시상식에서 엔카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박현빈은 작년 말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도쿄돔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627일에 발매된 박현빈의 세 번째 싱글 '오빠만 믿어'는 발매 전부터 유센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샤방샤방’, ‘곤드레만드레에 이어 트리플 히트를 달성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