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겨재수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LG화학 본사 앞에서는 국내외 시민단체 회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서울대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7일 발생한 LG화학의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에 대해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환경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인도 사고지역 현지주민대표 Ch. Narasinga Rao가 온라인으로 연결된 영상 메시지를 통해 LG화학의 잘못을 하나하나 짚었고, 사망한 주민 14명의 이름을 호명하며 LG화학이 이들의 죽음을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 중계됐고 아시아 10여개국가의 언론 및 시민단체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기자회견과 동시에 인도의 사고지역에서의 주민집회, 인도, 네팔,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 국가 15개 도시에서 수백명의 시민들이 동참, LG화학의 책임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LG화학의 LG 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로 현재까지 14명사망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대피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총 5만영명의 의료소외층을 방문해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순회 진료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과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서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소외지역 진료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소외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데 공감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번 사업으로 재단은 의료소외층에 보다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그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공공의료 지원 사업의 틀을 넓혔다.순회 진료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을
[kjtimes=견재수 기자] 원자력발전소와 관련된 대내외 적인 악재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투명한 원전정보와 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원전안전 시민평가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27일 구성된 시민평가단은 환경, 교육, 경제, 언론 등 각 분야 시민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외부 인사 18명으로 구성됐으며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 최진호 상임의장을 평가단장으로 선임했다. 앞으로 시민평가단은 원전관련 이슈나 쟁점사항 등을 독립적으로 분석해 매분기마다 한수원의 제도, 관행, 업무처리, 조직문화 등의 개선사항에 반영토록 권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성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민의 시각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원전에 대해 국민께서 안심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