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입춘을 지나 제주지역 전체가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꽃캉스(꽃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즐길 수 있는 숙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에서도 유명 관광지가 몰려있는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데다 가성비 좋은 가격, 이국적인 건물 구조와 색감, 해외 감성을 자극하는 붉은 벽돌과 야자수, 야외 수영장 등으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크고 작은 축제가 한창이다. 대표적으로 서귀포 휴애리 공원에는 유채꽃축제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휴애리 유채꽃축제는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정받아 많은 인파가 다녀가고 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총 262실 규모의 호텔과 187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월19일까지 객실 이용고객에게 '신년맞이 F&B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쿠폰은 투숙 기간 내 다이아몬드 레스토랑과 로비라운지 루비는 물론 룸서비스(호텔 투숙시만) 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조식 등 식사 뿐 아니라 주류 및 음료
[KJtimes=김지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지난해 84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평생 어부바'의 가치를 알렸다. 재단은 2022년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윤리운동'에 42.5억원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운동' 19.7억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운동'에 15억원 △기타사업 등으로 6.7억원을 썼다. 재단은 지난해 각종 재해로 시름 하는 소상공인과 지역민의 생계회복을 돕고자 신협의 포용금융 상품인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약 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한지를 활용한 지역특화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426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2만505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경제 및 협동교육, 문화체험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장학금 사업'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0명을 지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공동체가 함께
[KJtimes=김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로봇에 부착해 화재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로봇의 쓰임새를 확장할 수 있는 AI제품을 개발한 데다,지난해부터 AI 기반의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 실례로 커피로봇 뿐만 아니라 물류 분야에서도 이적재 로봇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국내 대형 카페 운영사와 프랜차이즈형 로봇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향후 5년내에 국내 커피로봇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올라 선다는 계획이다. ◆SKT, 로봇에 부착…화재 및 가스누출 감시 'AI 로봇키트' 출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로봇에 부착하는 키트 형태의 제품 출시는 업계 처음이다. SK텔레콤은 키트 형태 제품에 대해 "컴퓨터, 전후방 카메라, 5G모뎀, 스피커/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AI로봇키트'는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해 AI영상분석에 따른 로봇의 임무
[KJtimes=김지아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오랜시간 진행된 통상 임금 소송을 취하하기로 한 노사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잠정 합의안은 상호 추가 소송 없이 화해 종결하고 판결 내용을 해당하는 사원 모두에게 적용하는 내용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노사는 조만간 합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다.지난13일 노조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3498명 가운데 335명이 참여해 2013명이 찬성했다.투표율 86.8%, 찬성률 66.3%로 안건은 가결됐다. 이에 따라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전·현직 사원 3천여명의 2년 5개월분 법정수당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금호타이어 전·현직 사원 5명이 회사를 상대로 통상임금에 정기 상여금을 포함해야 한다며 제기한 것이다. 지난 2013년금호타이어 사원들은 "사측이 정기상여금을 빼고 통상임금을 산정해 수당을 지급해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1심에서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하지만 2심은 추가 청구액이 노사가 합의한 기존 임금을 훨씬 뛰어넘어 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회사의 신의칙 위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이어대법원은 금호타이어의 연 매출이 2조원이 넘고
[KJtimes=김지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전기·가스 등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로 유동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 KT 건물에 입주한 2000여 사업자가 감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30%가 감면된다. 3개월간 감면한 임대료는 1년치 에너지 비용 인상분에 해당되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전국 곳곳의 도심에 위치한 KT 건물은 프랜차이즈 카페와 식당 등 식음료업, 보험·가전·통신 대리점, 안경·문구점 등 생활 친화 업종이 다수 입점해있다. 한편, KT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임대료 감면을 시행하는 등 '착한 임대료' 확산에 앞장서 왔다. KT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시행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노하우로 산업계 디지털 인재 키운다 KT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일환으로 한국투
[KJtimes=김지아 기자] 부영그룹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빙기를 맞아 본사 안전관리부에서 2월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사업장의 위험요인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작동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할 주요사항은△떨어짐(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끼임(방호장치)△부딪힘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3대 사고 유형을 비롯해 8대 위험 요인 점검, 위험성 평가 시 근로자 참여 및 결과 공유, 개선대책 이행, 지반의 균열 및 붕괴 예방 점검,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점검 등이 있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안전 점검에 대해 "해빙기 안전보건 길잡이와 건설현장 핵심 안전조치 사항을 참조해 각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 안전 활동을 철저히 이행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체계 확립, 전년대비 재해율 30%이상 감소,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작업을 하도록 지도하고 건설현장에서 발
[KJtimes=김지아 기자] '국제경마계의 APEC 정상회의'로 불리는 ARC(아시아경마회의)가 2월 14일부터 7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이번 제39회 ARC에는 아시아지역 26개 경마시행국의 경마시행체 대표 및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회의 주제는 'Breaking Barriers(장벽을 넘어)'이며, 팬데믹 이후 경마산업 재도약 방안을 비롯해 '불법도박에 대한 공조체계 구축', '국가 간 경주마 이동 및 교차발매(Simulcasting) 확대', '경주마 복지 강화' 등 경마산업을 둘러싼 심도 깊은 주제의 회의가 이어진다. 아시아경마회의(ARC)는 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중심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에서에서 주관하는 중요한 정례회의로 지난 1960년부터 시작됐다. 회의를 통해 ARC는 회원국들의 경마산업 발전 대책을 모색, 말산업의 분야별 정보를 공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1970년 아시아경마연맹 정회원국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 세 번의 ARC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각 분야별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하며, 대표단은 11개 분과별 회의
[KJtimes=김지아 기자] "6년이나 걸렸다" 보툴리눔 균주 도용을 둘러싼 민사소송의 첫 판결이 메디톡스의 승소로 끝났다. 대웅제약은 항소를 예고했고, 이를 두고 업계는 "갈 길이 아직 멀다"고 첨언했다. 문제의 보툴리눔 균주는 '보톡스'로도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 지난10일 재판부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집행정지 및 항소를 즉각 신청할 것"이란 입장이다.반면, 메디톡스 측은 "완승을 거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놨다. ◆대웅제약 항소 예고에도 "타격 예상" VS 끝나지 않은 싸움 "갈 길 멀다" 재판부가 대웅제약이 균주 관련 제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대웅제약 보톡스 제품 '나보타' 사업에는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물론대웅제약은 항소를 예고한 상태이기 때문에 관련 재판이 끝날 때까지 도용 여부를 둘러싼 두 회사간의 긴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명 '보톡스 전쟁'이라 불린 이 싸움은 지난 2017년 시작됐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대웅제약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2월형사고소 건은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검사 의무를 당초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유지,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는 중국 상황을 반영해 조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감 접종처럼 정기적으로 받는 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할 방침을 밝혔다. 물론백신의 정례접종 도입을 검토할 때는 '변이 예측' '백신 개발 상황'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정례적 접종이 추진되려면 변이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야 하며), 백신이 개발되고 적기에 허가를 받고 적기에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부분을 고려해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방역 상황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결정 상황에 대해서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접종 대상, 횟수, 발표 시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7일 질병청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는 아마 우리 곁에서 아주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 함께해야 하는 바이러스로 남을 수도 있겠다"며 "하지만 방역당국도 이제는 팬데믹(코로나19 대유행) 단계의 종료는 조금씩 가까워져 오는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이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 마사회는 올해도 말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튼튼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전년도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말산업 인력 전문화 및 취·창업 지원 강화 과제'를 적극 반영해 교육·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코로나19 기간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양성기관-말사업체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차세대 말산업 전문인력부터 내공백단 베테랑 교원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밀착교육, 글로벌 말산업 양성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을 진행할 계획이다. ◆'역량강화·취업준비' 말산업 취업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 운영 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수요자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말산업 현장을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성공적인 말산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대비반'이 대표적이다. 특히 '취업대비반'은 역량강화부터 취업준비에 이르기까지 장장 1년에 걸쳐 진행되는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지난 1월27일 '2022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2022년 일자리위원회는한 해 동안 양질의 말산업 일자리가 얼마나 창출되고, 실질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일자리위원회는 경영관리본부장, 주요 실처장 등 내부위원과 고용계·학계·산업계 외부위원을 포함해 구성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관한 방향을 토의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22년 일자리위원회에서는 한국마사회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 양과 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고, 연간 운영된 60개 과제 중 우수과제 13개가 선정됐다.우수 사례로는 말산업 취업 및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운영 사업, 고령자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한 자회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이 선정됐다. 박계화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 겸 일자리위원장은 "2022년 창출된 일자리는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마사회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
[KJtimes=김지아 기자]삼성전자는 정말 영국의 나노코 기술을 도용한 걸까.6일 삼성전자가 QLED TV를 둘러싼 영국의 퀀텀닷(QD·양자점) 기업 나노코 테크놀로지와의 특허 침해 분쟁에 대해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지불한 합의금은 우리돈으로 1880억원(1억5000만달러)다. 5일(현지시간) 나노코는 성명을 통해 "라이선스 계약과 특정 특허를 이전하는 합의를 했으며, 이에 소송을 중단한다"는 내용과 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1억5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나노코는 지난 2020년 삼성전자가 자사의 퀀텀닷 특허 총 5건을 침해했으며, 이를 통해 제조한 QLED TV로 판매 실적을 올렸다며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나노코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소재 기술과 관련해 나노코측과 협력한 바 있으며, 당시 자사가 삼성에 퀀텀닷 샘플을 제공했고 이를 삼성이 베꼈다고 주장했다.퀀텀닷은 전기·광학적 성질을 띤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빛에너지를 받으면 스스로 색을 낸다.나노미터(㎚)는 1㎚는 10억분의 1m를 말한다. 이번 삼성전자와의 합의를 통해 미국·독일·중국에서도 관련
[KJtimes=김지아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알파(대표 정기호)가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LG채널에 인기 중국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KT알파는 이를 발판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FAST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로,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장르와 취향에 맞는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FAST 시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OTT 성장세 둔화를 기회로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부각, 최대 TV 시장이자 스마트TV 보급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북미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FAST 시장은 2020년부터 5년 간 약 5배 성장했고, 2025년까지 6조원 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의 'LG채널', 삼성전자의 '삼성TV플러스'가 FAST 플랫폼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 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현재 29개국까지 확대됐고, 국가별로 제공되는 무료 채널 수도 약 2900개로 대폭 증가 추세다. KT알파가
[KJtimes=김지아 기자] 기업이 코로나19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을 해고한 것이 부당하다는 판결이 항공업계에서도 나와 주목된다. 지난 3일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가 '코로나19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을 해고한 것이 부당하다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기 때문.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2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아시아나케이오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이 열렸는데 중앙노동위원회가 손을 들어준 원심 판결을 전날 확정했다. 아시아나케이오는 아시아나항공의 수하물 처리와 기내 청소를 맡는 회사. 아시아나케이오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5월부터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들에게 무기한 무급휴직을 요구, 이를 거부한 노동자 8명은 해고했다. 이해고 노동자들의 구제 신청을 받은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는 잇따라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 이에 반발한 아시아나케이오 측은 2021년 1월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1심과 2심은 "사측이 해고를 회피하려는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시아나케이오의 해고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번 소송 결과에 대해김계월(60)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케이오
[KJtimes=김지아 기자] 남양유업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지난달 한앤코와의 주식양도 싸움에서도 승패를 놓치더니, 새해에는 남양유업 3세의 마약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이번엔 '저리대출'로 공정위에게 적발, 과징금 처분을 받을 것을 취소하려다가 오히려 패소 판결을 받았다. 과징금 금액은 1억원 남짓이었지만 업계는 남양유업의 '기업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홍원식 회장의 비운은 아직 계속되는 중이란 '웃픈' 해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12일 '불가리스'로 잘알려진 남양유업과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인'한앤컴퍼니'와의 주식양도 계약이행 본안 소송이 종결됐다. 이로써 남양유업 주인이 한앤컴퍼니로 바뀔 것이란 전망이 명확해졌다. 1월 12일 법원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주식양도 소송항소심에서 사실상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등법원 민사16부는 한앤코와 홍 회장의 주식양도 계약이행 본안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서 홍 회장 측이 제기한 증인신청 등을 받아들이지 않고, 당일 사건을 종결했다. ◆검찰, 남양유업家 3세 추가 기소, 죄목은'대마 유통' 지난해부터 '재벌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