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농협이 서울보증보험(주) 및 LIG손해보험(주)과 업무제휴를 맺고 27일부터 전세대출 신상품 ‘농협전세론’을 전국 농협에서 판매한다. 농협에 따르면 이 상품은 농협이 서울보증보험(주)의 보증보험과 LIG손해보험(주)의 권리보험을 가입하여 매매시세의 60%이내(선순위 설정액 포함), 전세금의 70%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서 대상주택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연립주택 전세까지 가능하다. 대상고객은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10%이상의 계약금을 지급한 임차인으로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 부적격자가 아닌 자이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일까지로 계약기간 연장 시 기한연기가 가능하다. 보증보험료 및 권리보험료는 농협이 부담하게 되며 중도상환 시에는 대출 잔여기간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가 징구된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인상되고 있는 전세금으로 인하여 세입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며 “이 상품 출시를 계기로 서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전세대출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학교가 부족해 학업을 중단하는 인도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법정모금기관인‘바보의 나눔’을 통해 교사신축비용으로 1억5300만원을 기부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바보의 나눔’은 예탁결제원의 기부금으로 인도에서도 가장 낙후한 산간오지로 알려진 돔바모성에 14개 교실을 갖춘 현대식 교사를 신축하여 유치원생에서 중학생까지 500여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사가 신축되면 학교운영은 현지 주민들의 요청으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란치스꼬 전교봉사 선교회가 맡기로 했다.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은“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교육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학교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인도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KJtimes=김필주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23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한국YMCA전국 연맹과 함께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RaonAtti)’ 8기 발대식과 금년 3월에 파견된 7기 단원들에 대한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덕 은행장과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서 30명의 자원봉사단원들은 5개월간 인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7개국에서 진행될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소개받고 자원봉사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라온아띠’란 캄보디아,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KB국민은행-YMCA 대학생해외봉사단의 공식 명칭이다. 국민은행은 2006년 부터 청소년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2007년부터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KJtimes=김필주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기준금리 결정 때 발표한 의사록 공개시기 단축이 큰 관심을 받을 줄 알았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서운해 했다. 김 총재는 24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투자은행 전문가와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여러분의 침묵은 동의란 것을 알았다”고 말해 회의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시기를 회의 6주 후에서 2주 후로 앞당겼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시장·언론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김 총재는 이 자리에서 회의록 공개를 앞당긴 배경을 설명했다. 김 총재는 “3주 후 공개도 고려했으나 그러면 다음 금통위 회의 바로 며칠 전에 공개되는 달도 있어 시장의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2주 후 공개는 전 세계에서
[KJtimes=김필주 기자]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작년 말 시작된 유럽발 재정위기는 내년 상반기에야 해결의 방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조 행장은 인천경영포럼 주관으로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변화의 중심에 서라-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은행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조찬 강연에서 재정위기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조 행장은 “1997년 외환위기 때는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도왔고,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기업이 문제니까 정부가 나서자 해결이 됐다”며 “유럽발 재정위기는 여러 국가들이 부채가 늘면서 발생한 것으로 해결 주체가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 위기 해결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강대국이 정권 교체기에 있는 점을 지적했다. 조 행장은 또 “미국에 대선이, 중국에
[KJtimes=김필주 기자]부유층이 주로 이용하는 초우량고객 신용카드(이하 VVIP카드)의 부가 서비스에 대한 수술이 예고됐다. 업계와 금융당국은 연회비의 최대 5배까지 혜택을 누리는 VVIP 카드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혜택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는 VVIP 카드 혜택을 줄이기로 했다. 이는 국내 대형 카드사들이 금융당국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다음달 중으로 마일리지 등 부가서비스를 축소하고 전월 사용 실적을 강화해 무료 상품권 제공을 제한한다. 뿐만 아니라 신규 VVIP 카드 상품은 다음달부터 아예 출시하지 않는다. 금융당국은 최근 카드사들로부터 VVIP카드 부가 서비스 내역 등을 받아 연회비보다 혜택이 많은 VVIP 카드의 문제점을 고치는 작업을 해왔
[KJtimes=김필주 기자]대한생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사망)보험금 지급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부동산 및 신용대출 원리금 납입유예(연체이자는 면제), 보험료 납입기간 유예(연장) 등의 특별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1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먼저 사고(사망)보험금의 지급절차 간소했다. 이번 집중호우의 피해로 보험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사망보험금 청구 기본서류인 기본증명서 확인 없이 사망진단서(사체검안서)만을 근거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청구된 사고 보험금은 최대한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생명은 또 부동산, 신용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및 연체이자 면제이다. 신청일부터 2013년 2월 말일까지 연체이율을 적용하지 않으며 이후 2013년 3월부터 6개월간 미납입한 대출원리금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보험료 납입 연
[KJtimes=김필주 기자]20~30대 젊은 직장인들의 주택담보대출이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40세 미만 직장인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대폭 완화시켰기 때문이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향후 급여소득은 없지만 자산이 있으면 은행 이자율을 적용한 만큼 소득으로 인정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6억원 이상 주택을 살 때도 DTI에서 최대 15%포인트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역모기지 대출에는 DTI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는 당장 다음 달부터 은행권에 먼저 적용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소득에 맞춰 주택담보대출 금액을 규제하는 DTI를 적용할 때 40세 미만 무주택 직장인은 ‘10년 뒤 예상소득’을 반영키로 했다. 김태현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당장은 소득이 적지만 승진이나 승급 등으로 소득이 늘어날
[KJtimes=김필주 기자]금융소비자협회(금소협)가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 66명이 16일 서울 중앙지법에 24개 금융사와 전자금융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금소협에 따르면 이들은 신용카드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사들로 금융사들에 직접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손해 배상 대상 금융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등이다. 지난해 전문적인 보이스피싱으로 수만명의 소비자들이 1인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피해를 봤다. 이 과정에서 카드론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새 피해를 당해 금융사의 책임 논란이 거셌다. 금융소비자협회는 “소비자에게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현재의 금융시스템이 과연 올바른가에 대해 사법부와 사회의 판결을 받고자 이번 소송을 접수하게 됐다”면서 “이
[KJtimes=김필주 기자]우리은행이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이체를 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적용금리를 파격적으로 우대하는 ‘우리 급여이체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우리 급여이체 신용대출’은 우리은행이 선정한 기업체에 1년 이상 정규직 직원으로 재직중인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이고 우리은행에 급여이체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업체는 우리은행 자체 평가시스템을 통해 결정되며 기업체 등급이 없는 공공기관 임직원, 공무원, 초·중·고·대학 교사 및 교직원도 특별히 대출 대상에 포함된다. 대출 한도는 재직중인 회사별로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신용대출 처럼 고객별로 복잡한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대출한도가 산출되는 방식과 달리 기업체별 일괄적으로 대출한도 및 금리를
[KJtimes=김필주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1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서경환 부장판사)는 16일 회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등으로 기소된 김승연(60) 한화그룹 회장에게 징역4년과 벌금 50억원을 선고했다. 또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서 김 회장의 지시를 이행한 홍동욱 여천NCC 대표이사와 한화국토개발 대표이사로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김관수씨에게는 각각 징역4년에 벌금 10억원과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회장을 포함해 실형이 선고된 이들 3명의 피고인을 모두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김 회장은 한화그룹의 지배주주로서 영향력과 가족의 지위를 이용해 차명 계열사를 부당지원하는 등 손해를 끼쳤다”며 “모든 범행의 최대 수혜자로서 반성하지 않은 점을 고려
[KJtimes=김필주 기자]5만원권 지폐를 위조하는 것이 가능할까. 아무리 위조 지폐 기술이 발달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하는 것은 지금까지는 불가능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존 1만원권 위조지폐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이르러 5만원권 위조지폐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567%이나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완벽한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 가능성은 거의 ‘0(zero)’에 가깝다. 최고액권인 5만원권 지폐에는 무려 22가지의 위조방지 기술(입체형 부분 노출 은선, 띠형 홀로그램, 색변환 잉크, 숨은 그림 및 은선, 형광 잉크, 돌출은화 등)이 숨어있어 이들 22개 기술을 모두 피해 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 중 대표적인 기술은 입체형 부분노출은선(Motion), 띠형 홀로그램, 색변환 잉크 및 숨은 그림이다. 입체형 부분노출은선(Motion)은 은행권을 상하로
[KJtimes=김필주 기자]시중은행과 중도금대출을 받은 금융 소비자간의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집값이 곤두박질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입주 지연사태가 발생하자 소송도 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계약자가 시공상 하자 등을 이유로 분양계약 해제를 주장하면서 중도금 대출을 해준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과 중도금대출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을 진행하는 사업장(아파트 단지)은 27곳에 이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말 국내은행의 집단대출 잔액은 102조4000억원으로 가계대출 451조1000억원의 22.7%를 차지한다. 이중 잔금대출이 68조원(66.4%)이고 중도금대출이 26조9000억원(26.2%)이다. 집
[KJtimes=김필주 기자]대한생명이 운영하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00여명이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동안 속리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플레시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생명에 따르면 청소년봉사단은 먼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위해 직접 피켓과 현수막을 만들고, 속리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에 대해 알리는 등 예방을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 학교폭력의 당사자이자 또래인 중·고등학생이 직접 나서 학교폭력 예방과 퇴치에 앞장선 것이다. 또한 캠페인 후에는 속리산 기마순찰대 마사 청소, 공용 화장실 벽화 그리기, 야영장 외래식물 제거, 계곡의 쓰레기 줍기 등 속리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여름봉사캠프에 참여한 북일여자고등학교 이슬비(16세)양은 “보다 많은
[KJtimes=김필주 기자]외환은행이 한국HP와 금융권 최신의 ‘팩스 보안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여 외환은행에서 사용중인 모든 팩스 시스템에 적용한다. 9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팩스 보안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에 합의하고 새롭게 개발된 팩스 보안 시스템은 모든 송신 팩스 내용을 시스템에서 자동 판독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팩스를 보안담당자를 통해서 승인하도록 구현돼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 예를 들어, 송신된 모든 팩스는 우선 이미지화된 후, 서버를 통해 텍스트 문서로 자동 전환되며 데이터 판독을 통해 개인정보 등이 들어있는 문서는 별도로 필터링 된다. 이어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팩스의 검색 또한 가능해져 개인 정보 포함 파일에 대한 특별 관리가 더욱 용이해졌다. 사용자 인증 절차를 거친 후에 팩스 송신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