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이 다음 달 듀엣 음반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인 'YG 라이프'가 29일 밝혔다.YG 라이프는 "지-드래곤과 탑이 다음 달 15일 디지털 싱글 '하이 하이(High High)'와 '오 예(Oh Yeah)'를 선보인 뒤 다음 달 24일 정규 음반 'GDTOP'을 발표한다"고 전했다.이들의 정규 음반에 담길 트랙리스트에는 테디가 작곡하고 지-드래곤과 탑ㆍ테디가 공동 작사한 '하이 하이', 박봄이 피처링한 '오 예' 등의 듀엣곡은 물론 지-드래곤과 탑의 솔로곡 등 총 11트랙이 수록됐다.또 YG 라이프는 빅뱅의 또 다른 멤버인 승리의 디지털 싱글이 내년 1월 3일 발표된다고 전했다.빅뱅은 내년 2월 1일 컴백한다고 YG 라이프는 공지했다.
배우 김효진(26)이 ㈜엠코르셋의 이너웨어 브랜드 미싱도로시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고 홍보대행사 어썸이 29일 밝혔다.어썸은 "김효진 씨는 미싱도로시의 새 화보에서 '시크 란제리룩'과 '로맨틱 란제리룩'을 동시에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고 전했다.이어 "미싱도로시는 김효진을 통해 '미싱도로시 시즌2'를 론칭하며 기존의 사랑스럽고 섹시한 이미지에 시크한 콘셉트의 디자인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김효진은 현재 KBS 2TV 월화극 '매리는 외박중'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여배우 서준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마무리투수 임창용(34)과 재계약에 성공한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이번에는 배영수(29.삼성)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9일 인터넷판에서 "야쿠르트가 배영수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5선발의 유력한 후보로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전했다.이 신문은 2004년 17승을 올린 배영수가 2007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어 140㎞대의 강속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올해 6승(8패)을 올렸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내년 시즌 개막까지는 부상에서 거의 회복하지 않겠느냐"는 구단 관계자의 전망도 곁들였다.스포츠닛폰도 이날 "야쿠르트가 오른손 선발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배영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지난 10월에는 직접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농협전시장에서 개최된 '한-베음식문화축제 2010'에서 베트남인들이 축제장에 몰려들어 한국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한-베 수교 18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농촌진흥청,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 식품에 대한 친밀감 형성, 한류의 지속 및 한국과 베트남이 더불어 사는 이미지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하노이=연합뉴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 본단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 본단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열린 환영 기자회견에서 수영 박태환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한미 서해 연합훈련에 반발한 북한의 재도발에 대비해 비상 경계태세에 들어갔다.28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재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총리 관저에 설치된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정보 수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자위대를 통한 일본 주변 해역과 상공 경계 활동을 강화했다.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휴일임에도 관저로 출근해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상 등을 불러 한미 연합훈련 상황과 북한의 동향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간 총리는 기자단에 "경계를 늦추지말고 확실하게 대응하도록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후쿠시마 테쓰로(福山哲郞) 관방부장관은 이날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의 도발로) 핵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
롯데백화점이 패션의류 기업을 처음으로 인수, 패션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롯데백화점은 여성 캐주얼브랜드 '나이스크랍(Nice Claup)'을 운영하는 NCF를 1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NCF는 2003년 의류기업 대현에서 분리된 업체로, 일본 브랜드 나이스크랍의 국내 라이선스를 가지고 국내에서 직접 생산 및 판매를 해 왔다.나이스크랍은 영캐주얼 상품군 내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속하는 인기 브랜드로, 롯데백화점 내 26개 점을 포함해 전국에서 7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작년에 매출 431억원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45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인수 후에도 NCF 법인명과 '나이스크랍' 브랜드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며 김교영 NCF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전원도 고용 승계된다.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유통 업태가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가지려
27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타워레코드. 건물 정면에 그룹 비스트가 지난 24일 일본에서 낸 첫 음반 '비스트-재팬 프리미엄 에디션(Japan Premium Edition)'을 소개한 대형 간판이 붙어있었다. 입구로 들어서자 지난 24일 1집 '걸스 토크(Girl's Talk)'를 발표한 카라의 노래가 흘러나오며 출입문 왼편에 카라의 대형 사진이 담긴 입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딱 한발을 더 떼자 2PM의 DVD '핫티스트(Hottest: 2PM 1st MUSIC VIDEO COLLECTION The History)' 판매 코너가 배치돼 있다.음반과 잡지를 포함해 대략 K-POP 관련 콘텐츠로 1층 매장의 3분의 1가량을 채운듯했다.이 매장의 풍경은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얼마나 빨리 일본 음악 시장에 진입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K-POP 음반이 월드뮤직과 함께 음반 매장의 후미진 자리에 배치됐던 점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이 들 정도다. ◇일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엔고로 올해 약 8천억엔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8개 자동차업체의 올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실적을 추정한 결과 엔고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약 8천억엔(10조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올해 연간 평균환율이 달러당 84∼85엔대로 전년도에 비해 7∼9엔 정도 상승한 것을 전제로 산출한 것이다.하지만 이들 업체의 올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은 수출 호조와 내수 등에 힘입어 1조6천850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엔고에 따른 영업이익 손실분은 도요타가 3천200억엔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수출기업들의 손실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일본 자동차 업계는 당초 올해 환율을 달러당 90엔 정도로 상정하고 경영계획을 세웠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분단 상태인 한반도의 안보 문제가 새삼 두드러지자 글로벌 무대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펼치는 기업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연평도 도발에 따른 한국 정부의 보복 가능성을 궁금해하는 해외 거래처의 문의가 이어지고, 심지어 안보 불안을 의식한 일부 외국 바이어들의 방한 일정이 취소되는 등 비즈니스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기업들은 이번 사태가 조기에 진정되지 않을 경우 국가신인도가 급속히 추락해 해외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28일 한국무역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무역업체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해외 거래처로부터 한국에서 전쟁이 재발할 가능성에 관한 문의를 전례 없이 많이 받고 있다.이와 관련,
김문수 지사(사진)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29∼30일 일본을 방문한다.28일 도(道)에 따르면 대표단은 이 기간 이차전지 분리막과 TFT-LCD용 편광필름, 전자파 차폐 및 흡수체 자성재료 등을 제조하는 산리츠社 등 첨단기업 3개사와 3천45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협약으로 첨단기술 도입과 함께 22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대표단은 자매결연지역인 가나가와현을 방문,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김 지사는 가나가와현립 복지대학에서 위기가정 돌보기 사업인 '무한돌봄 사업' 등 경기도의 복지정책에 대해 특강할 예정이다.
박인비(22.SK텔레콤)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박인비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골프장(파72.6천52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4라운드 합계 1언더파 287타를 적어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올해부터 일본 무대로 눈을 돌린 박인비는 지난 4월 니시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다시 정상에 오르며 2승을 챙겼다.박인비의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올해 일본 무대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 15승을 합작,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군단은 2008년과 2009년에 10승씩을 합작했다.이미 지난주 엘레에어 레이디스 오픈에서 상금왕과 신인왕을 확정했던 안선주는 합계 3오버파 291타를 적어내며 미아자토 미카(일본)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마지막 대회를 잘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