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다보스포럼 최초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의장을 연임한다. LG화학은 오늘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y Forum, WEF)에 신학철 부회장이 5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업(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으로 전세계 경제계, 정치권, 학계 등 각 분야 글로벌 리더 2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장 재구상, 지능 시대의 산업, 사람에 대한 투자, 지구 보호, 신뢰 재건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신 부회장은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직을 올해 1년 더 연임한다. 이는 세계경제포럼에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직을 연임한 첫 사례이다. 신 부회장은 2023년부터 협의체 의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지역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며 화학·첨단산업 협의체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 세계경제포럼은 지경학적 갈등과 미국 행정부 변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신 부회장의 글로벌 리더십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쿠팡은 수도권에 역대급 폭설이 쏟아진 지난해 11월, ‘카플렉스’ 배송기사들에게 ‘최대 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제시하며 배송을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경북 경산의 한 쿠팡 카플렉스 기사가 폭우 속에서 배송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지 불과 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사고 위험을 무시한 행태”라며 이 같이 비판을 제기했다. 쿠팡의 카플렉스는 본사가 일일 아르바이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수도권에 기록적 폭설이 내린 지난해 11월 27일과 28일 일부 지역의 카플렉스 배송기사들에게 배송 건당 최대 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겠다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특히, 경기 수원의 경우 11월 28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적설량인 43.0㎝가 기록됐다. 박 의원은 “이는 누적 배송 건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폭설 배송’을 독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쿠팡과 달리 CJ 대한통운 등 택배업체는 폭설 당시 공지를 통해 “무리한 배송 자제”를 별도로 안내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지난 17일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회의실(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육상과 해양의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부처는 △기후위기가 해양·수산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적응 협력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 △해양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통한 자원순환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양 부처 장관은 해양폐기물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홍원항(충남 서천군 소재)을 방문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폐어구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재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해양수산부는 어구보증금제를 확대해 어구 회수량을 늘리고, 환경부는 회수된 폐어구가 원활히 재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전처리시설 설치에 국고를 지원한다. 또한 양 부처는 폐어구 재활용 관련 연구개발(R&D)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양 부처 장관은 금강하굿둑 현장(전북 군산시 소재)을 방문해 하천과 댐에서 해양으로 흘러나가
[KJtimes=정소영 기자]매출 증대에만 급급한 쿠팡이 자사 노동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비윤리적 경영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쿠팡의 '비윤리적 경영'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7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쿠팡은 수도권에 역대급 폭설이 쏟아진 지난해 11월, '카플렉스' 배송기사들에게 '최대 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제시하며 배송을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북 경산의 한 쿠팡 카플렉스 기사가 폭우 속에서 배송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지 불과 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사고 위험을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을 제기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1월 27일과 28일 서울, 경기, 충청 지역의 카플렉스 배송기사들에게 배송 건당 1000원 또는 최대 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겠다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 시기는 수도권에 기록적 폭설이 내린 기간으로, 경기 수원에서는 11월 28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적설량인 43.0㎝가 기록됐다. ◆"폭우 속 급류 휩쓸려 생명 잃는 사고 후에도배송기사 안전 위한 근본 대책 없어" 지난 11월 28일에 전송된 메시지에는 △ 21∼60건 배송 완료 시 2만
[kjtimes=견재수 기자]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김범석 쿠팡 의장 등 재계 오너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취임식 사나흘 전부터 도착해 트럼프 2기 내각인사들을 비롯한 정재계 관계자들과 사전 미팅을 하는 등 대미창구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진행될 美 47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국내기업인들이 수도 워싱턴DC에 입성했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한국경제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김성집 베이스 회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그리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김범석 쿠팡 의장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취임식 사나흘 전인 지난 17일부터 19일 사이 현지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첨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인사는 벌써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사전 미팅을 갖고 민간 차원의 외교활동을 시작했다. 취임식 여러 행사 중에는 200년의 전통을 가진 무도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소수의 VIP인사들만 초청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취임식보다 더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무도회 행사에 참석하는 국내 인사로는 정 회장과 김의장,
[인사] 팩트UP ▲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강현주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기관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만 3437명이 참여한 '힐링승마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103개소를 선정해 소방관, 해양경찰, 사회복지사 등 사회공익직군 종사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를 통한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완화를 지원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인원이 줄어들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약 4천명에 달하는 인원이 힐링승마를 경험해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강습프로그램 고도화와 함께 참여대상에 따라 강습비의 약 40%에서 100%를 지원해 참여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난해 '힐링승마 지원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국민의 생명과 언전을 담당하는 사회공익직군은 물론 다자녀 양육자나 간호조무사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반 국민도 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참여자 개개인에게 쉼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말'이라는 동물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승하는 동안 오롯이 말과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한 참여자
[KJtimes=김지아 기자]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됐다.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이 구속은 최초다. 18일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며, 19일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 지난해 12월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음에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 국회의 정치활동까지 금지하는 불법적인 계엄 포고령을 발령했다는 점과, 군경을 동원해서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고 했다는 점이 혐의 주요 요지다. 여기에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혐의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헌법재판소의 남은 탄핵심판을 받게 됐으며, 체포 기간을 포함 최대 20일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가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조선 부문 3개 회사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계열사가 협력사 자재 대금 총 3,500억 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7일(금) 밝혔다. HD현대 주요 계열사에 부품 및 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2,8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며, 협력사들이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4일(금)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자재 대금 조기 지급은 중소기업 협력사에게 전액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됐다. HD현대는 설 이외에 추석과 하기휴가 등에도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설을 앞두고, 올해로 31년째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HD현대중공업은 1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이 새해를 맞아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원 생태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16일 경남 산청군 소재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리산 자연환경의 보전과 복원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송동주 동부지역본부장,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김종식 소장, 지리산 자원봉사자 20명과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풀무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 양 기관의 ESG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기능의 강화 ▲지리산국립공원 생태보전 및 지속가능성 증진 ▲지리산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 촉진 ▲양 기관의 ESG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공원 관리의 직・간접적 주체인 자원봉사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후원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