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기아가 혁신적인 고객 맞춤형 공간과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인 PBV(Platform Beyond Vehicle,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기아는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츠(双日, Sojitz)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PBV를 일본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 PBV는 EV 기반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량이다. 기아는 현지 유력 기업인 소지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를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지츠는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 중 하나로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의 파나마 대리점 사업도…
[KJtimes=김봄내 기자] LG화학이 ‘LG화학 명장’ 제도를 통해 제조분야 최고 기술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LG화학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과 CHO 장기룡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명장’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현장 기술인력이 개인의 역량을 공식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했다. 올해는 고영춘 전문과장과 성기욱 계장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임직원 22명이 전문가로 선발됐다. 고영춘 전문과장은 30년이 넘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자동화를 비롯한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냈고, 성기욱 계장은 진동 분석 관련 사내 최고 전문가로 공장 안정 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등 현장 전문가는 매년 사업장별로 후보자 검증부터 사내외 전문가 심의 등 각 제도별로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현장 전문가로 선발된 인원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 등재부터 포상금, 직급/직
[KJtimes=김지아 기자] 중국에서 판매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52만대나 리콜되는 일이 벌어졌다. 독일 벤츠를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벤츠'가 중국에서 생산한 벤츠 자동차 52만여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중국 규제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하 총국)이 이런 내용으로 발표했으며, 리콜 대상은 2011년 8월 30일부터 2019년 4월 3일까지 수입된 A, B, CLA 및 GLA클래스 24만1861대와 2014년 3월13일일부터 2019년 10월 12일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GLA클래스 28만1233대"라고 보도했다. 중국언론 및 중국 총국에 따르면, 리콜은 11월 27일부터다. 총국 측은 이에 대해 "리콜 대상에 포함된 일부 차량은 휠 스피드 센서 덮개 재질의 방습 성능이 충분치 않아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장기간 사용하면 센서가 오작동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ESP)의 일부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벤츠는 중국 내 투자에 적극적인 업체로 꼽힌다. 벤츠와 중국 내 협력업체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에 투자한 총액
[KJtimes=김지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천 의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매년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23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에 따르면,국내 국민 94.3%(아동·청소년의 경우 91.7%)는 개인정보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 정보가 침해된 경우 10.4%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으며, 개인정보 처리 방침, 개인정보 처리 동의 내용을 확인하는 경우도 각 14.8%, 32.5%에 불과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공유할 때 √, 동의할 때 √, 개인정보 췍' 이란 슬로건을 주제로 캠페인 전용 누리집을 통해 △아이피(IP) 카메라 △학원 출결 △배달‧주문 △광고 동의 △공용 컴퓨터(PC) △스미싱‧스팸 △게임 △ 누리소통망(SNS) 사용 등 일상 생활속 주요 사례별로 개인정보 침해 예방 및 보호 실천수칙을 동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
[KJtimes=김봄내 기자] LG AI연구원이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개발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달 중순 국제 표준화 기구인 IEEE-SA(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Standards Association, 국제전기전자 표준협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첫 AI 윤리 평가·인증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인증과 평가 가이드라인 표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국제 AI 윤리 인증인 ‘IEEE CertifAIEd(Certified AI Ethics)’ 국내 1호 협력 기관으로서 IEEE-SA와 함께 AI 윤리 국제 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EEE-SA는 전기 및 전자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개발 및 인증 기구로 175개국 3만 4천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2,100개 이상의 국제 표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IEEE CertifAIEd’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들이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의 상생을 위한 한걸음들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도박중독 예방 등을 위해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된 챌린지다. 정기환 회장은 앞서 챌린지에 참여한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의 지목으로 동참하게 됐다. 정기환 회장은 "2022년 기준 불법도박시장의 규모는 103조원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무한대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에 익숙한 청소년이 사이버 불법도박에 쉽게 노출돼 도박중독에 빠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마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상담기관인 유캔센터 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보호를 지원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환 회장은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양영철 이사장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창만 회장을 추천했다. ◆"상생협력을 위한 세미나' 진행한…
[KJtimes=김지아 기자] 국내외에서 1조18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부영그룹의 선행이 눈길을 끈다.부영그룹은 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기적 위문 활동과 전역 후 사회복귀를 위한 취업 지원을 돕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추석에도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군부대 5곳에 2500개의 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9월초 육군 1군단,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등 육·공군 군부대 총 5곳에 2000만원 상당의 과자 2500세트를 선물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9만9000여 개에 달하는 위문품을 군부대에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금액으로 따지면 7억원이 넘는다. 지난 9월 3일 육군 1군단을 방문한 부영그룹 윤택훈 비상계획관은 "국가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며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선물로 장병들이 더욱 풍족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에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용사들의 노고
[KJtimes=김지아 기자] BMW코리아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12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 520i 등 13개 차종 2787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9월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미니(MINI) 쿠퍼D 5도어 등 15개 차종 2만1139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내부 냉각수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미니 쿠퍼 SE 1442대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화재 우려로 9월 1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시작했다. 포드 에이비에이터 5911대는 앞좌석에서 휴대전화 통화 시 전자파 간섭으로 360도 카메라 시스템(어라운드 뷰) 화면이 고르지 않게 표출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12일부터 리콜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밖에 보유한 차량의 자세한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돌솥비빔밥이 3년 전 중국의 성(省)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공식 홈페이지에 5차 성급 무형문화유산 총 65개 항목을 승인했다. 그러면서 돌솥비빔밥 조리법을 '조선족 돌솥비빔밥 제작 기예(조리 기술)'라는 항목으로 지역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했다. 중국의 '문화공정'에 꾸준히 대응을 해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바이두 백과사전에 돌솥비빔밥을 검색해 봤더니 '조선족 특유의 밥 요리'라는 설명이 첨가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바이두 백과사전의 첫 문단에 '돌솥비빔밥은 한반도는 물론 중국 동북지방의 헤이룽장, 지린, 랴오닝 등 조선족 특유의 밥 요리다'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년 전에 검색했을 때는 '조선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조선족'이 삽입된 건 지린성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중국은 2008년 우리의 '농악무'를 '조선족 농악무'로 바꿔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뒤 200
[KJtimes=김봄내 기자] SK텔레콤은 iPhone 16 시리즈 공식 출시 및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고객 초청 행사 ‘iPhone 16 얼리픽 파티 with Team SK’를 20일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 초청 행사에는 'Team 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 참여한다. ‘Team SK’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iPhone 16 개통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 OX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SKT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전원에게 iPhone 16 개통 첫날인 20일 오전 8시에 본인이 구매를 원하는 단말을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참여 고객 전원에게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Netflix Watch Kit(넷플릭스 워치 키트)’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 다양한 축하 선물도 증정한다. 아울러 SKT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LG전자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하역사와 함께 ‘자동후크해지장치’ 도입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물류의 ‘효율성’ 을 스마트하게 바꿔나가고 있다. 포스코플로우가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광양과 포항에 위치한 제철소 내 철강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여 제품 선적작업을 필수적으로 이뤄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하역 종사자가 코일, 슬라브 등 최대 중량 30톤에 이르는 철강제품에 접촉시 깔림, 충돌 등 상시적 안전사고 위험속에 노출되어 있어 중량물 접근을 최소화 하는 등 업무 개선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방식은 철강∙코일 등 무겁고 특수한 제품을 선적∙하역하는 작업 특성상 면밀한 안전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줄걸이 작업이 필수적이다. 예를들어 작업자가 코일 제품을 줄로 연결하여 고정 작업 후 선박에 수작업을 통해 줄을 연결하고 코일을 회전시킴에 따라 제품 이동중 상부에서 떨어짐과 지게차 충돌 등의 사고위험이 있었다. 이에 이번 포스코플로우가 도입한 ‘자동후크해지장치’로 쌓여있는 철강재를 제품 근접 작업 방식에서 단순 리모콘 원거리 조작으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 사회가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만을 경제·사회 진보의 주요 척도로 삼으면서 삶의 질과 행복, 복지, 기후 등의 중요한 가치들이 외면당하고 있다.” GDP 중심의 경제 시스템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라며 청년들이 GDP 맹신의 부작용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앞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무한성장 시스템의 대안으로 GDP에 대안 지표 수립과 웰빙예산제 도입을 촉구했다. ◆“GDP만을 경제·사회 진보의 주요 척도로 삼으면서 삶의 질, 기후 등 중요한 가치들 외면 당해” 청년 액티비스트들은 불타는 지구의 모습이 구현된 너비 4미터, 높이 3미터 규모의 LED 전광판 앞에서 너비 1.8미터, 길이 5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청구서를 들어 보였다. 퍼포먼스 참가자들은 길게 늘어뜨려진 청구서를 통해 “우리 사회가 GDP만을 경제·사회 진보의 주요 척도로 삼으면서 삶의 질과 행복, 복지, 기후 등의 중요한 가치들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DP 부작용 청구서
[KJtimes=정소영 기자]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호텔 , 항공권 , 렌터카 등 다양한여행 상품을 온라인으로 예약해주는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이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2110건의 글로벌 OTA 관련 피해구제 접수 ·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글로벌 OTA 관련 피해 사례,올해 8월말 기준 823건...지난해 전체 접수 처리 건수 훌쩍 넘겨” 대표적인 글로벌 OTA는 트립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등이다.글로벌 OTA 관련 피해 사례는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렵던 2021년 141건이었으나 2022년 엔데믹 전환 이후 다시 여행이 늘어나면서 415건으로 약 2.9배 증가하더니 2023년 731건으로 다시금 증가했다. 올해 8월말 기준 823건으로 지난해 전체 접수 처리 건수를 훌쩍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비자가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때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는 계약 · 해제 위약금 문제로…
[KJtimes=김지아 기자] 위닉스가 급수 필터 부식으로 가습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자사의 올바른 가습기 제품(4ℓ) 7개 모델에 대해 19일부터 자발적 리콜(부품교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모델은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 등이다. 소비자원은 해당 모델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 정보를 입수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하면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참고로 급수필터는 가습기 급수밸브 안에 장착돼 이물질 등을 거르는 기능을 한다. 소비자원은 "제조사와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에 대해 메시 재질의 급수 필터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7월 이후 판매된 제품은 메시 재질의 급수필터가 내장돼 있다. 한편,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 또는 누
[KJtimes=김지아 기자] 현대차그룹이 통신공룡 기업 'KT'의 최대 주주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KT가 제출한 최대 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현대차그룹으로 최대 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심사했다. 공시에 따르면, KT의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월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KT 최대 주주는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 이에 KT는 과기정통부에 최대 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KT의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사업 내용에 변화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이 추가적인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 주주가 됐다는 점, 단순 투자 목적의 주식 보유로 경영 참여 의사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의 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려운 점 등으로 미뤄 공익성심사위원회가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