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8월24일(일)부터 9월2일(화)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유재산관리국 직원을 대상으로'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법률·정책 수립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대외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온라인 자산 처분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연수는 1년차에 국유재산 관리체계 점검과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2년차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정책 제언, 3년차는 시스템 활용 및 운영 역량 강화 방안 등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캠코는 지난 2011년부터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수행한 종전부동산 관리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후 발생할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연수가 인도네시아의 행정수도 이전 및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관리…
[KJtimes=김승훈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오가노이드(Organoid) 기반 공동 기술 개발을 비롯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생명연 대전본원에서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공동연구센터 구축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오가노이드 활용 평가 플랫폼 공동 개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저속노화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는 생명연과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 연구를 통해 정관장 홍삼 및 마이크로바이옴(장 내 미생물 집합체)에 대한 기능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소재의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평가 플랫폼과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속노화 메커니즘 규명과 홍삼의 저속노화 효능 기전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 유래 조직 샘플이나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세포집합체로, 생체 내외의 특성을 모사할 수 있어 질병 메커니즘 연구, 환자 맞춤형 신약 개발, 재생의학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
[KJtimes=김지아 기자]최근 물류센터 내에서 배송 오류, 인명사고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CCTV 운영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급변하는 물류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택배 물량은 2021년 36억 3000만개에서 2023년 51억 5000만개로 2년간 42%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택배 물량 증가는 물류센터 규모 확대로 이어졌다. 전국 물류센터 등록면적은 2021년 4363만㎡에서 2023년 약 6457만㎡로 2년간 48%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물류업 종사자 수는 78만 8000명에서 85만 1000명으로 8% 증가에 그쳐, 관리 인력이 물류시설 확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센터 현장에서는 배송 물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물량이 많지 않아 작업자 실수로 인한 오배송이나 분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CCTV 영상 확인과 작업자 면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물류 처리량은 증가한 반면 인력은 부족해지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KJtimes=김지아 기자]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이 오는 26일 시행된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에 따르면, 개정된 '방송법'은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수 확대 및 추천 주체 다양화 △사장추천위원회 설치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 도입 △편성위원회 설치 △시청자위원회 설치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자세히는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 정원이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된다. 또 국회, 방송사 임직원·시청자위원회·방송미디어학회·변호사 단체 등 다양한 주체에 이사 추천권이 부여된다. 또 사장 선임과 관련해 한국방송공사(KBS)·방송문화진흥회·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설치되고, 와이티엔(YTN)·연합뉴스티브이(연합뉴스TV)에는 노사 합의로 구성되는 '사장추천위원회'가 설치된다. 이사회는 재적 3/5 이상이 찬성하는 특별다수제 의결을 거쳐 사장 후보자를 확정한다. 이밖에도 한국방송공사(KBS)·문화방송(MBC)·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및 와이티엔(YTN)·연합뉴스티브이(연합뉴스TV) 보도책임자 임명 시 해당 분야 종사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가…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제5차국제 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2)협상이 결국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11월 부산에서의 무산에 이어 두 번째 ‘빈손’이다. 공식적인 원인은 협상 문안에 대한 회원국 간 이견이지만, 협상장을 지켜본 시민사회는 “실패의 배후에는 석유화학 업계의 집요한 로비가 있다”고 지적한다. ◆ "산업 로비스트가 대표단보다 많다" 국제환경법센터(CIEL)에 따르면, 이번 협상장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34명의 석유화학 및 화석연료 업계 로비스트가 등록됐다. 이는 EU 대표단(233명)보다 많고, 한국 대표단(25명)의 열 배에 달한다. 산업계가 협상장을 사실상 장악한 셈이다. 실제로 협상 막바지에 공개된 의장 문안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화학물질 규제 조항이 빠져나간 것은 업계의 압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콜롬비아와 파나마 등 강력한 협약을 요구해온 국가는 즉각 반발했지만, 다수의 대표단은 힘을 쓰지 못했다. 제네바 회의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협상이 가열된만큼 업계 로비스트 규모도 커졌다. 이 규모는 단지 숫자
[KJtimes=김봄내 기자]HS효성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문화 가치 공유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사내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HS효성은 ‘2025년 컬처 투게더 세번째 시리즈’로 국내 임직원과 한국에 초대된 해외 임직원 100여명을 위해 ‘싸이 흠뻑쇼’ 티켓을 준비했다. 임직원들의 다양한 근무 지역을 고려해 인천, 과천, 의정부, 수원, 광주, 부산 6개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을 준비해, 지난 6월 인천 공연부터 오는 8월 23일 광주 공연까지 ‘컬처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2024년 HS효성 출범 이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젝트로,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콜드 플레이 내한공연, 디즈니 100주년 전시 등으로 확대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폭 지원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용산CGV에서 상영관을 대관해 흥행작 ‘F1 더 무비’에 임직원 200여명을 초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팀워크가 만들어 내는 승부의 세계를 담은 ‘F1 더 무비’를 관람하고, 임직원이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HS효성은 임직원들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HD현대는 22일(금)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 및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회장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높은 열효율과 안전성, 기존 원자로 대비 40% 적은 핵폐기물 용량 등 현존하는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HD현대는 SMR 분야 기술 및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테라파워에 나트륨 원자로의 주요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에 체결한 MOU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정기선 수석부
[KJtimes=정소영 기자] 국회에서 기후환경·시민단체들이 모여 '바이오매스는 가짜 재생에너지'라고 규탄하며,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폐지하고 ‘산림 땔감화’ 정책을 중단하는 등 바이오매스 관련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을 정부에 촉구했다.이들은 멀쩡한 원목까지 땔감으로 사용하는 현 정책을 비판하며, 산림을 보호하고 태양광·풍력 등 진정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숲을 ‘탄소 통조림’으로만 보는 정책 만연”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과 14개 기후환경·시민단체가 함께 ‘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REC 가중치 전면 폐지와 산림청의 ‘산림 땔감화’ 계획 중단, 환경부의 온실가스 관리 강화를 요구하며, “바이오매스를 신재생에너지로 둔갑시켜 석탄과 혼소하거나 멀쩡한 원목을 태워도 보조금이 지급되는 현 제도는 명백한 그린워싱”이라고 규탄했다. 강릉시민행동 홍진원 운영위원장은 “한국남동발전은 설계수명이 다해 폐쇄했어야 마땅한 영동화력발전소에 석탄 대신 나무를 태우면 친환경이라는 발상으로 연료를 바꿔 가
[KJtimes=김봄내 기자]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 '케데헌'에 관한 티셔츠, 가방, 인형, 담요 등 다양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앞서 '오징어게임' 등이 세계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때도 중국 내에서의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큰 논란이 됐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가짜) 굿즈를 판매하는 업자들은 그야말로 큰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로 한심한 행위"라며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며 "더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누리꾼은 '케데헌'을 불법 시청한 후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지금까지 약 7천 건의 리뷰를 남겼다. 이 중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 매니저들을 만나 ‘용기와 도전’을 강조하며, 회사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현정은 회장은 지난 8일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내 H-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신입 매니저 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직접 사령장을 전달하며, 사회 첫발을 디딘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Starting the Hyundai Journey(현대에서 시작되는 여정)’라는 신입 매니저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입문 과정 - 계열사별 직무교육 – 멘토링 - 글로벌 트립’으로 구성, 각 기수의 직무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세심하게 맞춤형으로 입사 후 1년간 진행된다. 현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프로 도전러’를 언급, 용기있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 도전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끝내 성장을 이뤄내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현 회장은 “현대그룹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의 길을 찾아온 도전의 아이콘”이라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 고 정몽헌 회장 등 수많은 현대인들이 ‘프로 도전러’로서 일군 터전”이라고 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최근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하며 사용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한층 강화된 보안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약 1만 2000건이고 피해액 약 6,400억원에 달한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낸다. 첫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
[KJtimes=김승훈 기자] 배우 박보검이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신규모델로 발탁됐다. 정관장은 이번 모델 기용에 대해 "지난 수년간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해온 흐름을 잇겠다"고 전했다. 또 정관장은 박보검의 믿음직하고 건강한 청년 이미지가 브랜드 핵심 메시지인 '건강함(正)'과 '진정성(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검은 오는 9월5일부터 방영하는 TV CF를 시작으로 본격 모델 활동에 나선다. 정관장은 신규 광고에서 "정관장은 증명합니다. 과학적으로.” 슬로건 아래, 오랜 연구와 까다로운 품질 관리로 완성한 정관장만의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정관장은 박보검과 함께 고객 참여형 행사를 기획하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정관장 마스터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해 제품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박보검의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정관장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향후에도 박보검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건강에 대한 바른 기준(正)' 메시지를 지
[KJtimes=김승훈 기자]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9%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294.2%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6.3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1분기 5.0%에서 2분기 15.1%로 크게 개선됐다.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7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1.2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56.8% 증가한 수치다. 척추 임플란트 사업에서 국내 매출은 모회사 시지바이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년 동기(31억원) 대비 80%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고, 미국을 포함한 해외 매출도 17% 증가하며 6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시지메드텍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자사 경추 케이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해 의료진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신규 거래처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넷플릭스와 협업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의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 농심은 협업의 첫 단계로, 오는 8월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8월 말 출시 예정)의 국내외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장 캐릭터인 ‘헌트릭스’(HUNTR/X)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 보이즈’(SAJA BOYS), 호랑이 ‘더피’(DERPY) 등을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콜라보 제품은 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정 운영한다. 또한, 극 중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실제로 먹었던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팝업 등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직후 K팝 ·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 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SDV가 실제 양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전 분야의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