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롯데그룹 창업자이자, 재계 1세대 거상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경영무대에서 퇴진 수순을 밟고 있다. 신 총괄회장의 일선퇴진에 따라 형제간 경영권 분쟁도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신 총괄회장은 고령으로 경영 일선에서 제대로 활동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롯데그룹 경영권의 상징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롯데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여파로 경영무대를 급히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 25일 재계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열린 롯데제과 주주총회에서 49년 만에 사내이사를 내려놨다. 롯데제과는 이날 서울 양평 롯데제과 사옥에서 제49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민명기 롯데제과 건과영업본부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안에는 지난 1967년부터 사내이사 자리를 한 번도 내놓지 않았던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임기가 만료된 신 총괄회장은 롯데제과의 사내이사에서 퇴진하게 됐다. 롯데제과 사내이사는 사실 롯데그룹 경영권의 상징적 의미가 강한 곳이다.…
[kjtimes=최태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 격인 ‘보아오 포럼’ 무대에 초청돼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당초 김 부실장이 공식 패널로 초청되면서 한국의 영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 된 부분까지 부각됐고 함께 초청된 전세계 다른 젊은 리더들과의 의견 교환으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게 됐다. 김 부실장은 지난 22일부터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나흘간의 보아오 포럼 일정 내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관계의 핵심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김동원 부실장은 “메일이나 카카오, 위챗 등의 메신저를 통해 전 세계 지인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모바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관계의 핵심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의 삶에는 가족, 가까운 친구들과 물리적으로 함께하며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가치들이 있기 때문에 첨단기술의 발전은 사회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한 본질적이고 철학적인 부분에 기초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YLR 세션 패널에 참석한 것은 2010년 홍정욱
볼보트럭코리아 엔진오일 및 요소수 가격 30% 인하 [kjtimes=정소영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3월부터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및요소수를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전국 볼보트럭 지정 정비사업소에서 일괄적으로 적용되며, 일반적으로 트럭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엔진오일과 요소수를 대상으로 한다. 보 디젤 엔진오일 VDS-4 전 모델은 5%, 볼보 요소수인 애드블루의 경우 용량별로 최대16%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추가적으로 오일 및 각종 필터 제품의 가격을 10%에서 최대 30%까지 한시적인 가격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블루 프로그램 가입고객 전용 캠페인도 동일 기간 내에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전국의 볼보트럭 정비사업소 및 24시간 콜센터(080-038-1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kjtimes=최태우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KB국민건강총명학교(이하 총명학교)’가 정부의 제 3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과 맞물리며 민간 부문 최초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연차보고서(2015)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65만명의 치매환자가 있으며, 치매환자 한명을 보살피기 위해 연간 약 200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은 이처럼 노인 인구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치매에 대한 사회적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을 인지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보건·복지·노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자문단)과 함께 치매예방 사업에 민간 최초로 뛰어들었다. 사업 첫해 800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검사를 통한 프로그램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총명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손, 두뇌, 규칙적 운동, 사회활동 영역에서 15~20% 활동력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전 치매 의심 수준에서 정상 수준으로 MMSE(치매선별이간이검사) 평균 점수가 높아졌다. 지난해에도 참여자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 노인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 검사를 한결과 치매인식도와…
[kjtimes=정소영 기자] 롯데렌탈이 오토옥션 개장 2주년을 맞아 안성지역 내 사회복지단체에 사랑의 쌀 2000kg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4년 3월 안성시 원곡면에 국내 최고 수준 자동차 경매장인 롯데렌탈 오토옥션을 개장한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렌탈은 오토옥션 개장식에서 첫 경매 낙찰 차량인 카니발과 스타렉스를 안성시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하기도 했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렌탈 오토옥션 개장 2주년을 맞아 안성지역 내 사회복지단체를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개장 2주년을 맞은 오토옥션 안성 경매장은 주 1회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여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한 최고 품질의 중고차를 유통하고 있는 자동차 경매장으로 4만2371㎡(1만3000평) 규모의 경매장 부지와 1회당 1500대 경매가 가능한 전시 공간, 500여 석의 자동차 경매회장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차량 2대의 경매를 동시 진행하는 2-LANE 경매,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kjtimes=견재수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사랑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천·광주·청주 등 3곳의 공장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물 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고 우수 제안자를 포상할 예정이다. 또 공장 주변 지자체와 연계해 하천 둔치 정화작업과 하숴리 개선활동을 벌이는 등 물의 날을 기점으로 연중 물 사랑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본사직원들은 물 사랑 걷기(Walk for Water)’ 캠페인도 시작한다. 오비맥주는 매년 4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물 사랑 걷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직접 체험하고 참석자들의 숫자만큼 기금을 적립해 물 부족 국가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인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이자 건강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물 사랑에 앞장서는 등 더 나은 세상…
[kjtimes=정소영 기자] 장기렌터카 롯데렌터카가 고객 간 직거래 방식의 장기렌터카 ‘승계게시판’을 업계 최초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승계게시판은 해외발령이나 차량교체와 같은 개인적 사유로 장기렌터카 계약 유지가 어려운 기존 고객이 중도 계약해지를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승계 매물에 직접 등록해 승계 희망자를 찾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승계를 원하는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차종과 월 대여료, 남은 계약 기간 등을 확인 한 후 거래를 하면 된다. 고객 간 차량 상태 및 주행거리, 정비이력, 사고이력을 확인하고 기존 계약 조건에 따라 롯데렌터카 계약지점에서 계약 승계 처리를 진행한다. 기존 고객은 직접 장기렌터카 승계 희망자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중도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장기렌터카는 중도 계약해지 시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총 대여료의 10~30% 금액이 위약금으로 발생된다. 특히 장기렌터카 차량만 등록이 가능해 허위 매물의 리스크를 낮춘데다 13만대가 넘은 렌터카를 운용하고 있는 롯데렌터카의 마켓 규모를 활용할 경우 합리적인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kjtimes=정소영 기자] 쌍용차가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평택지역 중·고·대학생 5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중학생 27명,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2명 등 장학생 51명과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운영위원회는 장학생 1인당 50~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수여식이 끝난 뒤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 티볼리의 생산 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자동차 산업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마음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에게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자 노사가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만큼,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교보재 기증, 현장 실습을 비롯한 다양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기능성 아미노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21일 기능성 아미노산 업체인 중국의 하이더(Haide)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0% 지분 인수로, 금액은 한화 360억원이다. 하이더는 1986년에 설립된 식품 및 기능성 아미노산 전문회사로, 중국 저장성 닝보시 경제개발구역에 총 2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능성 아미노산 생산기술의 핵심인 정제기술력이 뛰어나고, 300여개의 글로벌 고객 및 판매망을 확보한 전문 업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하이더 인수를 통해 40종 이상의 기능성 아미노산과 아미노산 유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자사의 발효기술력과 하이더의 정제기술력을 토대로 원료 구매,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등의 모든 과정을 통합할 수 있어 향후 미래 성장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향후 5년간 핵심기술 및 설비, 전문인력 확보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해 수액제, 영·유아용 아미노산 등 의약용 아미노산으로 사업을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지엠이 제작한 올란도 승용차 6만6천여대가 시동버튼 결함으로 리콜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란도 승용차의 시동버튼은 운전자가 누르고 나서 완전히 원위치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이로 말미암아 심한 요철 등 험한 길을 주행할 때 차량 진동으로 비상정지 기능이 작동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적발됐다. 비상정지 기능은 운전자가 시동버튼을 빠르게 2회 이상 연속해서 누르거나 2초 이상 길게 누르면 엔진이 멈추는 기능이다. 리콜 대상은 2010년 12월 23일부터 2016년 3월 9일까지 제작된 올란도 승용차 6만6천169대이다. 한국지엠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시동버튼을 누르고 나서 원위치로 완전히 돌아오는지 확인하고 운행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아 우편물을 보낸다. 리콜 시행일은 개선된 부품이 확보되는 올해 6월께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버튼식 시동장치의 모양을 마름모 타입에서 원형으로 변경하려 한다. 국토부는 아울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C60·XC70·V60CC·S60CC 등 4개 차종 승용차 486대를 리콜한다. 이들 차량은 엔진제어모듈(ECM)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일시
[kjtimes=최태우 기자] 일본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도시바 의료기기 사업부 도시바메디컬시스템스를 인수한다. 17일 블롬버그 통신에 따르면 양사 합의가 성사됐고 인수 자금은 사내 유보금 및 차입을 통해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논의 보유 현금은 6540억엔으로 맥쿼리그룹의 대미언 통 애널리스트는 “캐논이 상당히 낮은 가격을 지불하는 셈”이라고 평했다. 이번 인수는 캐논의 주력인 카메라사업이 스마트폰에 잠식당해 사업 다변화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도시바는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회계부정 사건으로 감원과 분사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상호 이해관계가 성립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캐논은 CT나 MRI 등 고가의 의료용 영상진단 기기를 생산하는 도시바메디컬시스템스를 인수하면서 기존에 있던 헬스사업부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관측이다. 앞서 후지필름과 코니카미놀타도 인수 의사를 보였지만 코니카의 경우 수준 미달 금액을 제시해 경쟁에서 일찌감치 멀어졌다.…
[kjtimes=최태우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유망 특허에 대한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NPE펀드를 통해 123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NPE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의 매매‧라이센싱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산업은행의 투자는 기술금융 활성화 및 국내 기술의 해외진출과 국제 표준특허 확보에 보탬이 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1호 투자 대상은 KT 등 국내 기업과 대학이 개발한 동영상 압축 분야 기술 및 특허로, 123억원의 투자를 통해 표준특허 100여건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특허 라이센싱 대행기관 ‘MPEG-LA’가 주관하는 국제 특허풀(Patent-Pool)에 참여함으로써 애플 등 전세계 100여개 기업으로부터 로열티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유망 기술에 투자해 기술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고 국가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대상 특허는 고효율 동영상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국제 표준특허로, 특허풀 참여를 통해 해외로부터도 로열티 수익을 올려 연간 61.7억불(2014년 기준) 한국은행‧특허청 통계)에 달하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kjtimes=견재수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15일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2차 아파트 노인정 개정에 필요한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다양한 교육 기부활동에 이어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부영주택을 통해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단지 내 택배물품 배달사업을 할 수 있도록 물품보관 장소를 제공하고 있어 입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이 노인사회활동(노인일자리) 지원을 목적으로 부산강서시니어클럽에서 시행하는 아파트 택배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의 입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해 노인 복지 실현과 안전한 택배 수령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부영그룹은 지난 7일에도 대한노인회에 ‘우정연수원’을 신축, 기부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노인 인적자원 개발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대기업 매출액 대비 기부액 1위 기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판 '알파고' 개발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총 2조원 이상 투입해 혼잡구간 주행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자율주행을 확대 적용해 2020년까지 상용화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스스로 판단해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5년 내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경쟁사들도 목표로 삼는 시점이라 누가 먼저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는 최초로 자율 주행차를 시판하는 게 목표"라면서 "현재 로드맵에 따라 순항 중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각종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인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 전략을 수립하는 '판단', 실제 주행을 구현하는 '제어' 등을 중심으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최적화 및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지 분야에서는 현재 보쉬 등 일부 글로벌 부품업체들이 독점하는 고정밀 센서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화질 카메라의 적용을 확대하고 2가지 이상의 센서를 융합한 첨단 인식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인지 기술력을…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타이어는 기업브랜드 TV광고 '눈' 편을 공중파, 케이블 TV 등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공중파, 케이블TV 등에서 방영중인 '눈' 편 광고에는 '눈은 바쁘니까 타이어는 더 안전해야 한다'는 광고 카피가 실렸으며, 운전 중 다양한 변수를 확인하느라 바쁜 운전자의 '눈'을 광고 속 재빠르게 움직이는 눈동자 이미지로 표현했다. 눈길, 빗길뿐 아니라 운전 중 눈에 보이는 모든 방해 요소 안에서 금호타이어가 운전자를 온전히 운전에만 집중하게 도와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경태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광고는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느끼는 감각과 감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역할의 재해석을 통한 소비자 관점의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4월에는 '더 조용한 타이어'를 주제로 부각한 '귀' 편 광고를 '눈' 편과 함께 멀티 광고로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