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KT 황창규 회장이 또 한번 ‘1등 정신’을 강조했다. KT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 대강당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1등 KT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잘못과 관행을 혁신해 고객이 신뢰하는 1등 KT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회사의 상무보 이상 임원, 주요 보직 팀장 등 임직원 270여명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기술개발, 상품, 유통·마케팅, 고객서비스 등 전반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으면 회사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고객 최우선 경영만이 KT가 글로벌 1등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이라고 1등 실현을 위한 분발을 촉구했다. 황 회장은 과거 삼성전자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확장한 경험을 예로 들기도 했다. 황 회장은 이어 "KT가 보유한 네트워
[KJtimes=김봄내 기자]금융당국이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대해 특별 검사에 나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빼돌린 카드 3사의 고객 정보 1억400만건 중 8300만건이 이미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카드사에 대해 이번 주 추가 검사를 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2차 유출과 관련해 검사 인력을 투입해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라면서 "어떤 경로를 통해 2차 유출까지 가능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와 농협카드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말까지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특검을 받았으나 제재 근거가 미흡해 지난 4일부터 재검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금감원은 내주 중에 이들 카드사에 추가 인력을 투입해 2차 유
[KJtimes=김봄내 기자]7개 대기업이 8000억원이 넘는 '법인세 폭탄'을 맞았다. 17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매출 상위 100대 기업(금융회사 제외)의 2013회계연도 개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법인세 비용을 집계한 결과 12조3483억원으로 전년의 12조3487억원보다 0.04%(4억원) 감소했다. 반면 조사대상 100대 기업의 지난해 세전 순이익은 50조6998억원으로 전년의 59조2046억원보다 14.4%나 줄어들었다. 기업들의 실적 감소에도 세금 규모가 비슷한 것은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에 따른 대규모 세금추징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효성과 OCI[010060], 코오롱글로벌[003070], KTG[033780], 코웨이[021240], 풍산[103140], 포스코[005490] 등 7개 대기업의 법인세 추징 규모는 8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난해 국세청의 전방위 세무조사를 받은 효성은 가장 많은 4016억원 규모의 법인세를 추징 당
[KJtimes=장진우 기자] 대상 통합온라인몰 정원e샵(www.jungoneshop.com)은 16일 청정원 '뷰티칼로리면 프레시' 할인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기획전은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여성들을 위해 마련됐다.이 기간에는 뷰티칼로리면 프레시 2종 '가쓰오우동'과 '얼큰짬뽕'을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가능하다. 낱개 제품은 물론 4개 세트로 묶은 제품까지 다양한 구성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정가 8500원에 선보이는 2인분 용량의 제품은 40% 할인된 5100원, 4개 세트는 2만 400원에 선보인다.저칼로리 웰빙누들인 뷰티칼로리면 프레시는 순두부를 배합한 곤약면을 사용해 칼로리가 일반 라면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낮고,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어 다이어트 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가쓰오우동'은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
[KJtimes=장진우 기자] 풀무원이 캠핑과 요리를 함께 즐기는 '캠핑 쿠킹족'을 위한 바른먹거리 캠핑요리대회를 열었다.풀무원식품은 16일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위치한 '김포 한강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족이 참여하는 요리대회인 '2014 캠핑 먹거리에 바른먹거리를 입혀라'를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요리대회는 2012년을 시작으로 4번째 열리는 대회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맞아 '바른먹거리로 만드는 캠핑요리대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캠핑 요리 전문 블로거 가족들로 구성된 21개팀 약 80명이 참여해 다양한 요리 솜씨를 뽐냈다.특히 '풀무원 바지락 해물 순두부찌개 양념'과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으로 만든 '럭셔리짬뽕', '풀무원 국산콩 두부'로 만든 '두부 감자 크로켓'과 '두부 카나페', '두부 샌드위캄' 등 풀무원 제품을 활용한 개성 넘
[KJtimes=이기범 기자] 미국 정부가 지난 46년 간 쥐고 있던 국제 인터넷 주소관리 권한을 넘긴다.이에 따라 내년 10월부터는 국제기구에서 인터넷 주소관리 권한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6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오는 2015년 9월 30일 종료되는 인터넷 주소관리 기구(ICANN)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국제기구에 권한을 이양한다고 밝혔다.미국이 인터넷 주소관리 권한을 행사해 온 것은 지난 1969년부터로, 인터넷이 지금처럼 대중화되기 전 월드와이드웹 개척자로 유명한 미국 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의 존 포스텔 교수가 인터넷 주소 관련 권한을 행사하면서 시작됐다.1998년 포스텔 교수가 사망하자 미국 상무부가 ICANN과 계약을 맺고 인터넷 주소관리 권한을 ICANN에 위임해 이 때부터 각종 도메인 관련 정책 결정을 해왔으며 지난 2006년 한 차례 계약을 연장해…
[KJtimes=장진우 기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지난 1일 선보인 스페셜 신메뉴 5종 중 초코악마빙수가 출시 보름 만에 전국 매장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신메뉴 출시 직후 빙수를 취급하지 않는 특수점을 제외한 전국 900여개 카페베네 매장에서 하루 평균 7개 이상 팔린 것으로, 지난해 3월 같은 기간 내 빙수 전 품목 판매량 보다 약 2.5배 가량 높은 수치다.초코악마빙수는 대한축구협회와(KFA)와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카페베네가 오는 6월 브라질로 향하는 우리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고 국민적인 관심에 부응하게 위해 이달 초 선보인 스페셜 신메뉴 중 하나다.자체 개발된 진한 초코베이스에 층층히 팥과 초코 쿠키를 깔고 빙수 가장 상단에 브라우니를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맛을 강조했으며, 여기에 축구공 모양으로 장식된 크림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4대 금융지주의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가 대폭 교체된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이상 21일)를 시작으로 신한금융지주(26일), KB금융지주(28일)가 주총을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선 4대 금융지주의 지배구조에 큰 변화가 생긴다. 계열사 CEO 및 임원 교체와 더불어 이사회를 구성하는 사외이사도 40% 가량 바뀐다. 우리금융은 현재 7명인 사외이사를 6명으로 줄이면서 신규 사외이사를 4명 선임한다. 우리금융은 특히 사외이사 6명이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해 지주사와 은행이 합쳐지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사외이사 8명 가운데 4명을 교체한다. 이들 4명은 모두 김승유 전 회장 시절 선임됐다는 점에서 김정태 현 회장의 '선 긋기'로…
[KJtimes=김봄내 기자]중소기업청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이공계 예비 창업자에게 기술개발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기술개발자금과 기술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48억 원 규모의 '이공계 창업꿈나무 과제'(100개 내외 지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과제는 창업 3년 후 45%, 5년 후 61%가 소멸하는 '다산다사'(多産多死) 현상 타개책의 하나로, 장기 생존율이 높은 기술창업형 기업군 육성을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것이다. 이공계 창업꿈나무 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 맞춤형 토털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술개발자금과 멘토링 비용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자금 ▲기술·경영·특허·법률·회계 등 기술·창업 멘토링…
[KJtimes=김봄내 기자]태광산업(대표 최중재)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저융점 섬유(LMF·low melting fiber)'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14일 울산공장에서 LMF 사업 발대식을 했다. 올해 안에 연산 7만t 규모로 저융점 섬유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저융점 섬유는 섭씨 265도 이상에서 녹는 일반 폴리에스테르 섬유보다 100∼200도 낮은 온도에서 녹는 접착용 섬유다. 화학 접착제가 필요 없어 자동차 내장재(엔진 후드·트렁크·천장재 등), 가구(매트리스·소파 등), 위생용품(기저귀·생리대)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다. 태광산업은 내년 저융점 섬유 사업 매출액 1200억원,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잡았다. 태광산업은 범용 제품이 아니라 차별화 제품의 비중을 업계 최고 수준인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LMF의 원료인 PTA
[KJtimes=김봄내 기자]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혼자 사는 여직원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보안업체 ADT캡스와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여직원 홈 안심제도'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제도는 지난달 매달 한차례씩 갖는 정 회장과 직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비롯됐다. 한 여직원이 최근 여성 강력범죄가 급증해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정회장이 곧바로 관련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해 여직원 홈 안심제도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 등 상대적으로 방범이 취약한 주거지에 혼자 거주하는 여직원 집에 열선감지기, 자석감지기 등 보안장치를 설치해줄 계획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강제로 출입문 혹은 창문을 열 경우 경보음이 울리고 즉각 보안업체가 현장
[KJtimes=유병철 기자] 만다린 오리엔탈 마카오 호텔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된 마카오 컬처 디스커버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자 오래된 사원, 아마 사원, 중국의 유명 사상가 정관인의 고택, 만다린 하우스, 동양 최초의 서양식 극장, 돔 페드로 5세 극장, 성 어거스틴 교회와 성 바울 성당 등 도시 내 아름다운 유적지를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가 가능한 전문 가이드와 함께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유적지 탐방 이외에도 마카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타이파 섬과 콜로안 섬 투어도 포함시켜 마카오의 매력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투어를 포함해 객실 1박, 2인 무료 조식, 무료 인터넷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
[KJtimes=유병철 기자] 초록마녀가 한국 관객들에게 통크게 쏜다. 금주 실관람객 15만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운 뮤지컬 ‘위키드’가 감사 선물로 티켓을 예매하면 인기 신제품인 후지 인스탁스 미니8 카메라를 증정한다. ‘위키드’의 4월 1일~13일 공연(수요일 낮공연 제외)의 VIP석 2매를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후지 인스탁스 미니8 카메라 1대를 무료로 증정한다. 10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되며 3월 17일 오전 9시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머스트 콘텐츠인 뮤지컬 ‘위키드’와 인기 인스탁스 즉석카메라를 모두 가질 수 있는 한정된 기회인 만큼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실관람객 15만을 돌파하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는 공연되는 모든 도시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화제작. 국내 뮤지컬을 대표하는 스타 옥주현, 정선아를…
[KJtimes=유병철 기자] 유이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을 조르는 앙탈을 부려 화제다. 유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촬영 때문에 정신없이 보내다가 달력을 봤더니 오늘이 벌써 화이트데이~~!!! 히잉~~~저도 사탕~~"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이는 입과 손을 쭉 내밀며 화이트데이 사탕을 조르며 앙탈 부리는 표정을 취하고 있다. 특히 박시한 핏에 귀여운 샤키 레터링이 들어간 에이치커넥트 샤키 티셔츠와 블랙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극한 유이의 모습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이 페이스북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 지금 ‘앙탈 유이’ 사탕사러 다녀올께요~”, “섹시돌 유이, 저렇게 사랑스러운 모습도 있었네?”, “나도 유이처럼 귀여운 샤키 티셔츠 입고 앙탈 부르면 사탕 받을 수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사진제공 = 충무 아트홀)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11일 개막한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앙리와 괴물의 1인 2역을 맡은 한지상의 무대가 12일 처음으로 관객을 만났다. 배우 한지상은 작년 한 해만 ‘보니 앤 클라이드’, ‘스칼렛 핌퍼넬’, ‘레드’ 등 총 7편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 다작배우다. “제 스스로가 먼저 감동하는 것이 진정한 연기”라 말하는 한지상의 2014년 첫 작품인 ‘프랑켄슈타인’에서 그가 만들어낸 앙리와 괴물 캐릭터가 베일을 벗었다. 빛나는 가창력은 물론 한지상 특유의 자기화 캐릭터 해석을 통한 진실성 있고 깊은 연기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한지상은 이번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진가를 나타냈다. 첫 공연 이후 기존의 캐릭터를 잊을 만큼 파격적인 괴물 역을 소화해 낸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