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공장 견학을 다시 시작한다. 농심은 지난 26일, 안양공장에서 2년여 만에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견학을 진행했다. 농심은 견학로 점검과 시스템 개선 등 준비과정을 거쳐 5월 중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청 시스템을 오픈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간 농심은 공장 견학을 중단하는 대신 온라인 라이브 견학으로 소비자들을 만나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최근까지 160여 회 진행했으며, 약 7,000명이 참여했다. 농심은 대면 견학을 재개한 뒤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견학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의 공장 견학은 연간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소비자 소통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게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6개 공장에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견학을 통해 농심의 우수하고 위생적인 생산 설비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더욱 친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문화유산과 미술품 기증 1주년을 맞아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공립미술관 5개처가 참여해 이건희 기증품 수증기관 전체가 협력한 전시로, 7개 기관 기증품 295건 355점을 전시한다. 전시품은 선사시대부터 21세기까지의 금속, 도토기, 전적, 목가구, 조각, 서화, 유화 작품 등으로 시기와 분야가 다양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정선(鄭敾, 1676~1759)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국보) 등 249건 308점을, 국립현대미술관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 34건 35점을 출품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김환기(金煥基, 1913~1974)의 <작품>, 대구미술관은 이인성(李仁星, 1912~1950)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朴壽根, 1914~1965)의 <한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5년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기업 중 한국 기업의 성적표가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미국 경제잡지 '포천'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이들 4개국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기업은 최근 5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4개국 중 가장 낮았다. 글로벌 500대 기업 내 한국 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2017년 7천458억8천만달러(약 939조8천억원)에서 2021년 8천44억4천만달러(약 1천13조6천억원)로 연평균 1.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 기업은 10.3%, 미국 기업은 3.3%, 일본 기업은 2.1% 각각 성장했다. 한국 기업의 순이익은 2017년 418억4천만달러에서 2021년 403억4천만달러로 연평균 0.9% 감소했다. 반면 중국과 일본 기업의 순이익은 각각 10.9%, 5.4% 증가하며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기업은 0.7% 줄었다. 중국은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500대 기업 수에서도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포천 5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기업은 2017년 109개에서 2021년 135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제철[004020]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이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KB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에 적용될 원재료 투입단가는 1분기 대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국내 수요처들의 전방산업 업황 회복 및 미국 시장의 양호한 업황 지속을 바탕으로 판매가격에 꾸준히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KB증권은 현대제철의 경우 현재 자동차용 강판 및 조선용 후판에 대한 가격 인상 협상이 진행 중이고 국내 건설 또한 성수기에 진입할 예정이며 미국의 유정관을 비롯한 강관 수요는 하반기까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5만6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상회했고 고로사업은 원료가격 상승 영향이 컸으며 건설 경기 호조로 전기로사업의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경우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실적 기준 PER 5
[KJtime김지아 기자]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가져온 변화는 아주 많다.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직장인은 재택근무하는 시간이 늘었다. 그러는 사이, 가구도 변화했다.코로나19에 걸릴까봐, 혹은 코로나19에 걸려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침실보다는 거실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구를 쇼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첫째는 건강…그래서 친환경, 항균이 대세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소파에 앉는 가족의 시간이 길어졌고, 자주 식탁에서 밥을 먹는다.성남에 사는 A씨는 "결혼해서 소파를 사고 한번도 바꾸지 않았는데, 코로나19로 가족들이 모두 격리중에 있으면서 소파를 바꾸자는 가족들의 성화에 소파를 구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전에 스쳐지나간 집안의 인테리어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금씩 새로워지고 리뉴얼되는 집이 많아졌다. 그리고 리뉴얼된다면 이제는 친환경과 건강을 연결해 생각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가구회사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기능성이 첨가된, 건강한 가구를 선호한다"며 "실례로 소파를 하나 고르더라도 기능성이 첨가된 것, 예를 들면 생활발수(흡수는 할수 있지만 흡수가 잘 안되는 것을 말한다), 이지클린…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해 에너지 취약 가구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는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에 냉방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돼, 각 지방 자치단체가 선정한 총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삼성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를 공급한다. 제품 설치는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재단은 2006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2019년부터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시행해 왔다. 삼성 ‘벽걸이 와이드’는 더 커진 팬으로 풍성한 냉기를 내보내 한여름에도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며, ‘상하스윙’ 기능으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해 냉기를 구석구석 골고루 전달한다. 또 온도와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해 편안한 숙면을 돕는 ‘열대야 쾌면’ 기능을 제공하며,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멀리서도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실내 온도에 따라 냉방 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탑재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력 소모량을 절감할 수 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대표 신학철 부회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하였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은 전기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직접 PVC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에틸렌(C₂H₄)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경제성 높은 에틸렌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
[KJtimes=김승훈 기자]LG AI연구원이 25일 서울대 AI대학원과 공동으로 설립한 ‘SNU-LG AI 리서치 센터(이하 리서치 센터)’의 현판식을 열고 초거대 멀티모달 AI 공동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위치한 리서치 센터는 LG AI연구원과 서울대 AI대학원의 공동 연구 거점으로 이경무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 주임교수와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공동 센터장을 맡는다. 리서치 센터는 AI가 가상 공간에서 스스로 3차원의 신체를 생성하고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3D(3차원) 생성 기술 등 텍스트, 이미지와 같은 2차원 정보를 다루고 표현하는 기존 초거대 AI의 한계를 뛰어 넘는 초거대 멀티모달(Multimodal) AI 핵심 기술을 연구한다.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은 축사에서 “센터 개원으로 초거대 AI 상용 기술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LG AI연구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연구 개발을 선도하고 국가 AI 핵심 인재 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이경무 주임교수는 인사말에서 “국내 AI 산업 발전을 최선봉에서 이끄는 LG AI연구원과 초거대 멀티모달…
[KJtimes=이지훈 기자]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건희 컬렉션 기증 1주년 기념전을 앞두고 주요 전시품을 활용한 기념상품 8품목 14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기증 유물 '십장생도 10폭 병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캠핑의자와 레디백·네임택을 선보인다. 사슴·학·거북이·소나무 등을 그린 골프공과 '향멍'(향 맡으며 멍때리기)을 즐길 수 있는 십장생도 인센스 스틱도 출시됐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박계호 선자장과 협업한 합죽선,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을 고급 종이에 인쇄한 아트프린트도 선보인다. 이건희 컬렉션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오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한다. 굿즈는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과 온라인 뮤지엄숍에서 구경할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가맹점을 제외한 매출이 8천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78억원, 당기순손실은 349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으나 적자폭은 전년보다 줄었다. 한국맥도날드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친 전체 매출은 1조원으로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계속된 고객 중심 활동과 이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에 잡음이 나오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순수득표율이 높았지만 정치신인에게 부여하는 가산점으로 순위가 뒤바뀐 상황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 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이하 공관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역단체장 제주도지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에는 허향진 예비후보가 40.61%를 얻어 최종 낙점됐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37.22%, 문성유 예비후보는 28.45%로 각각 2위와 3위로 결정됐다. 그런데 2위 장성철 예비후보가 이의를 신청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관위 경선룰에 기재된 가점을 보면, 정치신인은 가점을 부여한다고 돼 있고 단서조항으로 당협위원장은 제외된다고 명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서 짚고 넘어갈 사안은 당협위원장에 대한 명시가 불분명하다는 것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협위원장은 직무를 수행하는 위치 역시 배제된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허향진 후보는 당협위원장 상위직인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했다”면서 “그런 주자를 정치 신인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이의를 제기한 이
[KJtimes=김지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20일 기준 10만명대다.누적 사망자는 2만2000명이 넘었다. 원래 삶이란 생과 사가 공존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가져온 죽음은 질병의 공포와 방역의 틈새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그 증가 만큼 사람들의 시선도 변했다. 덕분에 장례 문화도 적지않은 변화가 생겼다. 토장보다 화장을 하는 사람들이 20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게 하는 '귀토'의 정신에서 비롯된 유교적인 토장도 코로나19를 이기지 못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아니었더라도 이미 변하고 있었다"고 관측한다. 납골당에 한 관계자는 "귀토가 목표인 건 변합없다. 다만 시간이 걸리는 토장보다, 빠른 시간을 선호하게 된 것이 바로 화장이다"고 설명했다. 수목장이나 살장도 마찬가지다. 세계적으로도 이제 '화장'은 가장 선호하는 장례 방식이 되고 있다.북아메리카 화장 협회(CANA) 조사에 따르면, 화장률은 20년 전 27%에서 2020년 56%로 증가 높아졌다. ◆유족들이 줄어든 '스몰장례 문화' 국내 장례전문가들도 "화장을 선호하는 경향은 앞으로도 더 커질 것이며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다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이 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보고서를 제시했다.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해 대조를 보였다. 25일 다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실적 부진 가능성이 주가에 선반영된 것이며 현재 P/E는 7.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다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경우 1분기 기준으로 금년 목표 수주치의 44%를 달성했으며 특히 가동률이 낮은 멕시코 공장 위주로 수주실적이 집중된 만큼 차후 현대차그룹의 미국 증설에 따라 그룹 사향 핵심부품 집중 수주로 인한 모멘텀 발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30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단기 실적이 실망스럽고 매크로 불확실성도 존재하지만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KJtimes=정소영 기자] 치매 예방과 관리에 산림치유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고임석),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치유와 연계한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고령화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5일 산림비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산림치유를 통해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7개 광역치매센터,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수행 중인 치매예방사업 등 치매관리사업을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치매예방 및 고령화 위기 대응에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치매관리 정책에 상호 협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중앙치매센터는 광역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산림치유와 연계해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도록 장려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치유의 숲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유도하고 산림치유지도사의 역량배양을 위해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교육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구·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월 말 벌어진 러-우 전쟁으로 세계 경제도 대혼란에 빠졌다. 국내에서는 팬데믹 대확산에 이은 2연타로, 실제로 기업 10곳 중 6곳은 전쟁으로 인해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560개사를 대상으로 ‘러-우 전쟁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57.5%가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이 커진 부분은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62.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내수 수요 위축’(37%), ‘운송비 급증’(28.3%), ‘금리 인상’(26.4%), ‘수출 규모 축소 또는 수출 중단’(18.3%), ‘자금조달 애로’(15.8%) 등의 순이었다. 이들 중 절반을 넘는 50.3%의 기업은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 목표를 연초에 세운 계획보다 낮췄다고 답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애초 계획보다 약 15% 정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경영 불확실성의 여파가 채용 계획에도 영향을 줄까. 전체 응답 기업의 19.8%가 채용 계획도 변경을 했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 축소’(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