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6개사가 상장폐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폐지 심사제도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상장사는 총 19곳으로 이중 6개사가 상장폐지됐다.지난 2009년 시작된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는 매출액이나 시가총액 미달 등의 양적 기준이 아닌 횡령·배임 등 질적 기준에 미달하는 상장사를 퇴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된 코스닥 기업 수는 지난 2009년 25개사, 2010년에는 28개사를 기록했으며, 이후 지속 감소추세를 보여 지난 2011년에는 15개사, 2012년 14개사가 상장폐지 됐다.2013년에도 실질심사를 통해 퇴출된 기업은 6개사에 그쳐 감소세는 지속 이어지고 있다.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기업의 수도 지난 2009년 60개사 이후 매년 감소해 지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31일 삼성전자로부터 4700여원 규모의 건설공사 수주에도 개미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한해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엔지니어링에 734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같은 기간 16만원을 훌쩍 넘었던 주가가 코스피 중 최고수준인 무려 60%가 넘게 빠지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절망을 안겼다.작년은 삼성엔지니어링에게는 악몽스러운 한해였다. 자본잠식 우려, 연이은 사고에 따른 대표 경질, 신용등급 강등 등 온갖 악재에 시달려 왔으며 상반기 대규모 영업적자에 이어 지난 3분기마저 7467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자 시장의 신뢰를 급격히 잃어 갔다.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삼성 그룹 차원에서 주는 ‘신경영 특별 보너스’ 지급도 연기됐다.지난 31일에
[kjtimes=김한규 기자] KB금융그룹이 최근 국민은행의 잇따른 부실의혹에 따른 여론의 의견을 수렴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KB금융 조직문화 쇄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KB금융에 따르면 외부 전문가 4명과 KB금융 내부 경영진 5명으로 구성된 ‘KB금융 조직문화 쇄신위원회’를 앞으로 3개월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쇄신위는 작년부터 활동을 해온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가 논의한 쇄신 방안의 추진력과 공정성을 확보하려고 만들었다.쇄신위 구성원은 김정탁 한국언론학회 회장, 장은미 한국인사조직학회 부회장, 박원우 한국윤리경영학회장, 전인태 글로벌금융학회 부회장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KB금융 경영진 5명이다.KB금융 관계자는 “조직문화 쇄신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그룹의 현상황을 근본적으로 진단해 보고 싶었다” 며…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김 흥제 사장)은 총 80억원 규모의 원금비보장형 ELS 상품 3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HMC투자증권 ELS 1206호'는 코스피200지수와 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4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8.01%의 수익을 지급한다.‘HMC투자증권 ELS 1207호'는 한국가스공사와 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10.60%의 수익을 제공한다.‘HMC투자증권 ELS 1208호'는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11.00%의 수익이 주어진다.이번 공모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1206·12
[kjtimes=김한규 기자]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ELS 2종, DLS 1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HI ELS 394호'는 KOSPI200 지수와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12개월), 90%(18개월,24개월), 85%(30개월,36개월)이상이면 최대 24.3%(연 8.1%)의 수익을 지급한다.HI ELS 395호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18개월), 85%(24개월,30개월,36개월)이상이면 최대 27.0%(연 9.0%)의 수익을 제공한다.HI ELS 394호395호 두 상품 모두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중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kjtimes=김한규 기자] 동부증권(대표이사 사장 고원종)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파생결합사채(ELB)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동부 세이프 제27회 파생결합사채(ELB)’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2%(4,8,12개월)이상이면 연 4.452%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시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2%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의 100%를 보장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276회’는 SK하이닉스 보통주와 LG화학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 8% 스텝다운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등 상품 7종을 총 65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미래에셋 제5641회 스텝다운 ELS’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이상이면 연 8%의 수익을 지급한다.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이와 함께 KOSPI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및 금(Lon
[KJtimes=유병철 기자]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꼭 필요한 혜택으로 알차게 구성된 새로운 웨딩 패키지를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웨딩 패키지는 럭셔리, 프리미엄, 디럭스의 3가지로 예비 부부가 원하는 구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럭셔리 패키지는 7코스 양식 세트 메뉴 또는 스페셜 웨딩 뷔페 중 선택 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음료 패키지와 예식 후 피로를 풀어주는 트리트먼스 서비스가 포함된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6코스 양식 세트 메뉴 또는 뷔페 중 선택 할 수 있고 음료 패키지와 4인 발렛 파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 패키지는 5코스 양식 세트 메뉴와 뷔페 중 선택 가능하며 음료 패키지, 공항 환송 서비스가 포함된다. 웨딩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테이블 꽃 장식, 예식 당일 객실 1박 숙박과 함께 웨딩 메뉴 사전 시식을 할 수 있다. 또, 하객을 위
[KJtimes=유병철 기자] 해태 손호준이 7일 오전 10시 10분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한다. 손호준 소속사 측은 7일 오전 “손호준 프리허그 행사가 열리는 순천조례호수공원에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모여 에정 시간보다 30분 앞당겨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프리허그 행사 종료 후 낮 12시부터는 티아라와 팬 사인회를 연다. 또 자신의 고향인 광주에 들러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티아라 광주 팬 사인회에 깜짝 방문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more)이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 셋톱박스 방식의 울트라HD(UHD) TV를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제품은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UHD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TV로 씨앤앰이 올 상반기 중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계최초로 케이블TV사업자 전용 UHD 소프트웨어 셋톱박스로서 유료방송의 핵심기능인 가입자제한장치(CAS)가 내장되어 VOD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가 완벽하게 구현되는 첫 상용제품이다. LG전자 신규 스마트T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지난 연말 선보인 씨앤앰 스마트TV II와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GUI)가 적용되었다. 또한 4K 영상해상도, HEVC 최신동영상압축방식, 다채널(5.1채널 이상) 등…
[kjtimes=김봄내 기자]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1949년 5월 7일생이다. 그는 임대홍 미원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미원그룹은 대상그룹의 전신. 임 창업주는 조미료의 대명사인 ‘미원’이란 상표를 창안해 냈다. 해방 후 자신의 지식과 영감을 동원해 조미료 제조설비를 고안한 그는 조미료계의 왕좌를 굳건히 지켜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업계에서 승승장구하며 오늘날 조미료와 장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 현재 대상홀딩스를 중심으로 52개 자회사(해외 계열사 포함)를 두고 있는 대상그룹은 각가지 시련을 극복하면서 한국 재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임 명예회장은 한양대 화공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으로 가 와세다대학 대학원에서 화공과를 전공하고 귀국했다. 그리고는 1973년 미원에 입사해 미원종합개발과 한남화학 사장을 거쳤다. 임 명예회장은 임 창업주로부터 1987년 회장직에 오르며 경영에 대한 바통을 이어받은 후 진취적 기상을 중시하고 인간성을 강조하면서 변신을 추구했다. 시대변화에 맞춰 그룹의 보수성을 탈피하고 서서히 변화를 줬다. 그는 1997년까지 10년 간 오너경영 체제를 운영하다가 지난 2005년 대상홀딩스 중심
[kjtimes=장진우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일 원활한 상품 출시와 투자자 보호를 강화를 위해'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준비단'을 구성 및 운영한다고밝혔다. 금투협은 지난 6일 사장단 회의를 열고 자산운용사 대표이사 10명, 본회, 실무를 지원할 상품·판매 분과로 구성된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준비단을 출범했다. 위원장은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대표이사가 맡았다.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준비단은 상품 기획, 홍보, 불완전 판매 예방 조치 등 소득공제 장기펀드와 관련된 전반적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시행령 등 하위규정 개정 지원, 상품 기본구조 가이드 제정, 소득공제 장기펀드 비교 공시 방안 마련,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한 판매준칙 제정 등의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금투협 측은"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준비단이 세부추진 사업에 대한 구체적 시간표와 수행 방안을 확정해 오는 3월까지 상품 출시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결자해지 자세로 나섰다. 방만 경영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공기업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직접 점검해 부채 감축 의지가 미흡한 기관장에게는 사표까지 받을 방침이다. 7일 산업부 관계자는 “산하 41개 공기업의 경영 혁신을 새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정했다며 ”부채 감축에 우선순위를 두고 우후죽순 이뤄지는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방만 경영으로 공기업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지난 달 산하 공기업들로부터 경영개선 방안을 수렴했다. 하지만 부채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가 부족하다며 퇴짜를 놨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과 다르지 않다면 기관장 사표 수렴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가장 먼저 도마 위에…
[kjtimes=장진우 기자] 한미약품은 7일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기업별로 AAA(최우수)부터 D(매우취약)까지 총 8개의 CP 등급을 부여한다.이번 한미약품이 획득한 CP 등급인 BBB는 비교적 균형 있게 CP 체계를 갖췄고 운용 성과도 양호한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윤리경영은 세계 진출을 위해서도 반드시 갖춰야 할 사항"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CP 확립을 목표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지난2007년 6월 26일 CP를 처음 도입, 2011년부터 CP 제도화를 진행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한진그룹이 보유중인 에쓰오일 지분 인수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6일 신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에스오일 지분 인수 검토 의사를 묻는 질문에 “10년 전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투자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한진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 지분을에쓰오일 대주주인 아람코에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롯데케미칼이 에쓰오일 지분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했다.만일 롯데케미칼이 에쓰오일 지분 인수를 성공하면 석유화학제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고, 매년 1000억 원이 넘는 배당금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