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철강업체인 A사 B사장이 경력직 채용을 늘려가고 있어 재계호사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금 삭감과 감원 등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업계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까닭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는 지난 상반기 기준 직원 수가 1450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2010년말 1214명보다 약 20% 늘어난 것이라고 하는데 특히 2011년에 집중적으로 직원 수가 급증했다는 것이다.호사가들은 늘어난 직원들의 비중이 여성보다 남성이 월등이 높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냉연강판 부문에 집중적으로 인력을 확충했는데 이는 이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데 기인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실제 A사는 냉연부문 매출이 상반기 2조81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9.2% 늘었다. 또한 영업이익은 1710억원을 기록해 8.6% 높아졌다.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충남 당진에 제…
[kjtimes=서민규 기자]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KDB대우증권 송흥익 연구원은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11.3% 상승하고, 올해엔 매매가격이 5.2% 내리면서 전세/매매 비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서울의 아파트 전세/매매 비율을 살펴보면 2008년 34.9%에서 2012년 51.5%로 16.6%p 늘었고, 이 기간 전세 가격은 평균 41.6% 급등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런 까닭에 업계 일각에서는 전세/매매 비율 상승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때가 이르다”면서 “서울 전세/매매 비율 고점은 2001년 10월 기록된 58.7%로 최근 전세/매매 비율(51.5%)보다 여전히 7.2%p가량 높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과 고령화, 저성장, 30~54세 인구수 감소라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로 아파트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에 대한 그리움이 계열사인 C사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소문이다. B회장은 현재 잠시(?) 회장직을 내려놓고 철창에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C사에선 그의 부재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건설사인 C사는 최근 국내 건설사 중 해외사업 실적 1위 위업을 달성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축제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정작 분위기는 우울 모드라는 것이다. C사는 상반기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이자 해외신도시 건설 노하우 수출 호로 기록되는 180억 달러 규모 이라크 공사를 수주했고 최근 사우디에서 발주한 6억 달러 규모 공사를 따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C사에선 이 같은 실적은 B회장이 건설공사 수주를 위해 100명에 가까운 인원을 이라크에서 운영
[kjtimes=서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4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LIG투자증권은 12일 목표가를 190만원으로 올렸다. 기존 170만원에서 12% 상향 조정한 것. 최도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54조5300억원, 영업이익은 8조7900억원으로 5분기 연속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실적 호조 이유로 반도체 업황 개선, 스마트폰 판매 호조, TV 성수기 효과 등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228조원, 영업이익은 36조6000억원을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는 부담 없는 수준이며 애플과의 특허소송이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임영규 기자] 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11일 스톡홀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에 돈을 빌려주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가 우리 은행의 자금 지원 조건에 합당한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산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을 통해 정부에 차관을 제공한다. 그런데 그리스는 ‘고소득 국가’로 분류돼 통상적인 IBRD 차관 대상인 ‘중간소득 국가’ 조건에 맞지 않은 것. 김 총재는 그러나 “그리스가 세계은행으로부터 다른 분야의 도움은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사회 부문 지출이 기대되는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관한 비결이 많다. 일례로 한국이 1990년대의 위기 때 세계은행 도움을 받았다”고 상기시켰다. 앞서 그리스처럼 고소득 국가로 분류되는 헝가리는 지난 2008년 예외가 적용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은행과 함께 제
[kjtimes=임영규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 부산은행은 내년 10월 부산으로 이전 예정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영화진흥위원회 임직원들에게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금융지원, 신용카드 우대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23일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혁신도시 이전 협력은행 선정 입찰에 참가해 임직원 금융지원 및 협력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부산혁신도시 이전 협력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국내 영화산업을 지원하는 대표적 국가기관으로 공기업 지방이전정책에 따라 내년 10월까지 부산혁신도시 센텀 지구로 본사를 옮
[kjtimes=서민규 기자] 18대 대선일이 코앞이다. 이에 따라 관련 테마주들이 동반 급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발 빼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1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대표적 테마주인 EG는 전 거래일보다 7.17% 내린 3만6700원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유신소재와 대유에이텍이 각각 5.88%와 4.28% 떨어졌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테마주는 이들보다 더 가파르게 하락했다. 바른손은 14.36% 내린 3130원에 거래됐다.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은 각각 14.88%, 15.00% 급락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와 관련된 안랩도 6.17% 내린 3만8000원에 주가가 형성됐다. 미래산업과 써니전자는 6.58%와 11.29%씩 내렸다. 증권가 일각에선 기업실적과 무관하게 주가를 떠받쳐온 ‘대선 테마’의 소멸이 임박하면서…
[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과 SK텔레콤은 11일 중구 남대문로 서울스퀘어빌딩 1층에 스마트 브랜치 ‘큐 플렉스(Q’Plex) 서울스퀘어점’을 열었다. 큐 플렉스는 신속함을 의미하는 퀵(Quick)과 다양함이 공존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컴플렉스(Complex)라는 단어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무인 지향 스마트 브랜치다. 서울스퀘어점에는 전자문서 시스템과 복합 금융기기, 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고객 스스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또 상담창구에서는 전문 상담원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예금, 펀드, 대출, 카드, 외환 송금 등 100여 가지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외환은행 최임걸 개인사업그룹 부행장은 “최소면적, 최소인력으로 지점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이익을 수수료 감면 등으로 고객에게 환원활 계획”이라며 “2호점인 ‘큐 플렉스 국회의사당역점
[kjtimes=임영규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 시내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3차 한국-유럽연합(EU) 경제대화’를 열고, 내년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11일 기재부에 따르면 한국과 EU는 지난 2010년 5월 서명한 ‘한-EU 기본협력협정’에 따라 매년 번갈아 경제대화를 연다. 회의에서 우리 측이 내년도 G20 회의에서 선진국 통화정책의 부정적인 파급 효과를 최소화할 방안을 주요 과제로 다루자고 밝히자 EU측도 공감했다. 또 한국 대표단은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고 금융안정위원회(FSB)의 대표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하자고도 제안했다. EU 측은 성장과 고용, 금융규제 강화,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비롯해 보호주의를 막는 방안을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선 대외경제협력관 등 5명, EU 측에선 국제국장 등 5
[kjtimes=서민규 기자] 일동제약株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녹십자의 힘으로 분석된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오전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됐다. 녹십자는 전일 장외 거래로 일동제약 지분을 8.28%에서 15.35%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녹십자는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외 특수관계인(27.19%)에 이어 일동제약의 2대 주주로, 단일 주주로는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kjtimes=서민규 기자] 지난 3분기에는 실적 가운데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들의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분석이 가능한 625개사의 3분기 실적 대비 주가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증가한 254개사의 주가는 평균 22.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가 6.79% 오른 것보다 15.79%p 높은 상승률이다.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253개사는 주가가 평균 18.37% 올랐으며, 매출액이 늘어난 382개사의 주가는 평균 13.84% 상승했다. 반면에 작년보다 순이익이 감소한 371개사의 주가는 평균 3.46% 올랐으나 코스피 평균보다는 3.33%p 낮았다. 또 영업이익이 줄어든 372개사 주가는 평균 6.38%, 매출액이 감소한 243개사는 7.14% 각각 상승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A그룹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잡혔다. 증권업계 진출 카드를 ‘만지작’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통신기술 비중이 날로 높아가는 증권업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현재 매각 작업 중인 C증권과 D증권 등에 대한 투자설명서를 받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통신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금융업과 부동산,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증권사 인수 검토 역시 이 같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호사가들은 B회장의 의중을 볼 때 증권업계 불황으로 인해 매각 작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A그룹의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게다가 A그룹은 높은 통신기술과 현금보유로 보유하고 있어 2000~4000억원대의 증권사 인수는 큰 부담
[kjtimes=서민규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정치개혁안을 발표, 공동유세에 나섰지만 관련 테마주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오전장에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8.14% 하락한 3950원에 거래됐다. 우리들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우리들제약은 13.86% 하락했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안랩은 4.81% 하락한 4만3500원에 거래됐다. 써니전자와 미래전자도 11.34%, 4.04% 각각 하락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불황의 장기화로 보험사의 새로운 상품계약 실적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중금리가 1%p 이상 떨어지면 3년 뒤 당기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와 보험사 경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10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보험 신(新) 계약건수는 796만5223건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2년 이래 최저였던 지난해 연 1562만6435건의 절반 수준이다. 남은 기간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신계약은 2002년 2685만759건에서 2005년 2738만4423건까지 올랐으나, 2007년 2643만6230건 이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보유계약 건수도 2009년 7811만5120건에서 지난해 7266만3468건으로 떨어졌다. 신계약이 줄어든 것은 불황으로 보험에 가입하기를 꺼린다는 의미다. 이런 움직임이…
[kjtimes=임영규 기자]신한은행은 9일, 전라남도 광주시 5·18 오거리에서 ‘찾아가는 미래준비 행복설계 행사’를 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고객들에게 은퇴에 대해 설명하고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 것.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은퇴 후 삶과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오는 14일에는 부산시 서면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12월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현실적인 은퇴노후 준비를 체험했다. 일례로 이동 점포인 뱅버드에서 태블릿 PC 등을 통해 신한은행 노후 설계 시스템을 활용, 매월 생활비를 기준으로 본인이 직접 자금 현황 등을 입력하는 방법으로 은퇴 후 월수입과 지출 등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