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
부산은행은 내년 10월 부산으로 이전 예정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영화진흥위원회 임직원들에게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금융지원, 신용카드 우대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23일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혁신도시 이전 협력은행 선정 입찰에 참가해 임직원 금융지원 및 협력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부산혁신도시 이전 협력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국내 영화산업을 지원하는 대표적 국가기관으로 공기업 지방이전정책에 따라 내년 10월까지 부산혁신도시 센텀 지구로 본사를 옮길 예정이다.
부산은행 한 관계자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이전 협력은행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부산이전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은행 선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들의 조기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