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28일 오전 10시 42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자연사박물관 3층 전시관에서 화재진압에 쓰이는 약품인 소화 약제가 기계 오작동으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관람객 13명이 구조됐고, 이 중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부 관람객은 눈과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번 사고는 안전 설비 업체가 소방점검을 하던 중 기계 오작동으로 소화 약제의 일종이 분출해 발생했고, 불은 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폭발 사고로 알려졌으나 실제 폭발은 없었고, 불이 난 상황에 분출하듯 약품이 뿜어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손승원(28) 씨가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서 부친 소유 벤츠 승용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승용차를 운전하던 대리기사 50대 남성과 함께 타고 있던 차주 20대 남성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 갔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학동 사거리까지 150m가량 도주했으나, 인근에 있던 시민과 택시 등이 손씨 승용차 앞을 가로막아 그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손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달했다. 손씨는 올해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됐음에도 무면허로 또다시 운전대를 잡은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일명 '윤창호법'),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갑자기 멈춰 승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 롯데월드에서 운행 중이던 놀이기구가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119 구조대가 탑승객 28명 전원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탑승객의 가방이 놀이기구 바퀴에 걸려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강원 양구에서 정년을 앞둔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양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47분께 양구군 양구읍 인근 야산에서 양구경찰서 소속 A 씨가 숨져있는 것을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A 씨 가족들은 사건 당일 오전 집을 나선 A씨가 아무런 연락도 없이 귀가하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다. 올해 연말 정년 퇴임을 앞둔 A 씨는 지난 24일부터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말수가 크게 줄었고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족 등의 진술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주 가파도 근해에서 199명을 태우고 항해하던 여객선이 좌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께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 등 199명을 태우고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으로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 1호(199t)가 가파도 남서쪽 0.5㎞ 지점에서 고장을 이유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사고 연락을 받고 대체선박 송악산 101호(139t)을 보내 30여분만에 승객 195명을 전부 다른 배로 옮겨 태우고 제주로 이송했다. 좌초된 여객선 블루레이1호는 승선원 4명만 태운 채 육지로 견인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가 난 여객선은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먹은 여중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22일 오전 6시께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 A(13)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이 사는 이 아파트 12층 방문과 창문이 열려있던 점 등을 토대로 A양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족들은 "전날 독감 탓에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A양이 타미플루 복용 후 환각 증상을 호소했다"며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는 2012년 55건에서 2016년 257건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구체적인 부작용 증상은 구토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심(구역질이 나는 증상) 170건, 설사 105건이었다. 어지러움과 소화불량도 각각 56건과 44건 있었다. 2016년에는 11세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후 이상증세로 21층에서 추락해 숨지면서 의약품 피해구제 보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경찰은 A양 학교생활은 물론 타미플루와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2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 건물 화재와 관련 경찰이 2차 합동 감식을 벌인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함께 24일 오전 11시 화재 현장에서 2차 합동 감식을 한다. 22일 오전 11시 4분께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에 있는 2층짜리 성매매업소 건물에서 불이 나 1층 업소 내부를 완전히 태우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건물 2층에 있던 여성 6명이 구조됐고, 이 가운데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박모(50)씨 등 2명은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1차 감식 결과 불은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A(27)씨는 잠을 자던 중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소방관의 도움으로 창문을 통해 탈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40명으로 이뤄진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건축법 등 관련법 위반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며 "피해자 보호 전담 경찰관을 지정하고 여성단체와 함께 피해자 심리안정
[KJtimes=이지훈 기자]신병 수료식을 한 아들의 면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0일 오후 6시 4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460번 지방도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의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지인 등 일가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다. 김씨 등 일가족은 이날 육군 모 부대 신병 수료식을 한 아들을 면회하고자 경기 성남에서 화천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들을 신병교육대에 내려준 뒤 1㎞ 정도를 달리던 중 왼쪽으로 굽은 내리막 도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김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20대보다 더 예쁜 30대를 위한 품질 중심 코스메틱 IWLT(아이더블유엘티)가 면세 유통망 확장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20일 롯데면세점의 편집매장 ‘블루밍뷰티’에 입점했다. ‘블루밍뷰티’는 롯데면세점이 2016년부터 선보인 뷰티 인큐베이팅 컨셉의 편집매장으로 다양한 K-BEAUTY 브랜드들을 적극적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을 통해 운영 중이다. 롯데 인터넷 면세점 오픈에 이어 소공동 본점 1층의 ‘블루밍뷰티’까지 오프라인 면세 접점을 마련한 IWLT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로즈 미스트 미니어처를 증정하고, 100불 이상 구매 시 하이드라 모이스춰 데이앤 나이트크림과 퓨리파잉 스킨 밸런스 크림 2종 미니어처를 추가 증정하는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여기에 200불 이상 구매 시에는 IWLT의 라이스 젤리 하이드로겔 마스크 1박스를 증정한다. 이로써 IWLT는 현재까지 면세로는 롯데 인터넷 면세점과 소공점의 블루밍뷰티, 신라면세점 서울점의 오픈을 마쳤으며 시코르와 롭스까지 활발한 유통을 이어가고 있다. 인체와 유사한 성분과 식물성 원료를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접목한 높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가 지방세 약 9억8천여만원을 체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부 재산을 압류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기동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부터 14명을 투입해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수색했다. 약 3시간에 걸친 가택수색을 통해 서울시는 TV, 냉장고, 병풍 등 가전·가구류와 그림 2점 등 총 9점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전·가구에 '압류딱지'를 붙인 서울시는 압수한 그림 2점에 대해선 감정에 부친 뒤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2014년 아들 재국·재만 씨 소유 재산 공매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를 체납해 올해까지 3년 연속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전 전 대통령 가택수색을 시도했다가 '알츠하이머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비서관의 말을 듣고 물러났으나 이날은 강제조치를 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강릉 펜션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 3명의 분향소가 20일 마련된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분향소는 대성고 옆 대성중학교 체육관에 정오께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고 숨진 학생들 친구와 대성중·고 재학생·학부모·교사 조문만 받는다. 유가족들은 앞서 사고대책본무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을 통해 가족장 형태로 최대한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이 의료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19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길병원지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전면 파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올해 7월 민주노총 산하에 길병원지부가 설립된 이후 18차례 단체교섭과 2차례 조정회의에도 노사가 핵심쟁점을 두고 합의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인력충원을 통해 노동조건과 의료 질을 개선하고 기간제·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고 병원 측에 요구했다. 또 합리적인 임금제도를 마련해 적정한 임금을 보장하고 민주적인 직장문화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주장했다. 앞서 노조는 이달 3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당시 전체 조합원 1천383명 중 휴직자 등을 제외한 1천195명(86.4%)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들 가운데 97%인 1천159명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이번 파업은 길병원이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60년 만에 처음이다. 민주노총 산하 길병원지부의 조합원 수는 올해 7월 20일 설립 당시
[KJtimes=이지훈 기자]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0·요넥스)가 부인 변수미(29) 씨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용대의 소속팀 요넥스의 한 관계자는 "이용대가 이혼조정 신청을 한 것은 맞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나 성격 차이 문제로 안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한 한국 배드민턴 최고 스타 이용대는 현재 인도 배드민턴 리그에 출전 중이다. 변 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나와 한수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했다. 이용대는 지난 2012년 변 씨와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17년 결혼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18일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수능을 끝낸 남학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업주 등이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중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차량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 7명 중 1명이 병원 이송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 중 2명은 다소 위중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학생들은 거품을 물고 구토 중인 채로 발견됐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155ppm으로 높게 측정됐다"며 "일반적인 정상 수치는 20ppm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릉소방서장은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자살도 아니고 타살도 아닌 사고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서울 은평구
[KJtimes=이지훈 기자]경찰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차를 돌리던 운전자가 배수로에 빠져 숨졌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 1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연일읍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2m 아래 배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지고 동승자 B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2㎞가량 떨어진 포항 남구 효자사거리에서 경찰이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것을 보고 차를 돌려 가다가 사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