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이 김치에 이어 삼계탕도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래했다고 왜곡한 것이 최근 밝혀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두 백과사전의 삼계탕 관련 설명을 보면 '고려인삼과 영계, 찹쌀을 넣은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 요리의 하나가 됐다'고 소개한다. 이에 대해 중국의 '문화공정'에 맞서 꾸준히 대응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서 교수는 메일에서 "중국은 삼계탕에 대한 국제적 상품분류체계인 'HS코드' 조차 없다"고 알려줬다. 또한 그는 "HS코드는 수출 시 관세율과 FTA 원산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데, 한국은 '삼계탕(Samge-tang)'에 '1602.32.1010'라는 HS코드를 붙여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서 교수는 "삼계탕 설명에서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를 삭제하고, 정확한 정보를 중국 누리꾼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왜곡사실이 알려진 후 서 교수의 항의에 이 문장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29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함께 ‘제5회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공헌한 경찰관과 교통유관 기관 관계자, 모범운전자연합회 소속 회원 등 총 15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구자범 수석부사장,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경찰청 양우철 교통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를 표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5년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앞장서 온 노고를 인정받아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로 비접촉식 음주감지기 도입 등 음주운전 예방에 공로가 있는 경찰관 10명, 음주운전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단 직원 3명,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운전자연합회 직원 2명 등 총 15명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은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이 2016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펼치고 있는 범국민 음주운전 예
[KJtimes=김봄내 기자]" 아버님의 소박하면서도 위대한 정신적 유산인 농심 철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신동원 농심 부회장은 30 일 열린 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영결식에서 " 농심의 철학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믿음이 바탕이며, 노력한 것 이상의 결실을 욕심내지 않는 것" 이라며 " 아버님이 가지셨던 철학을 늘 잊지 않겠다" 고 말했다. 신동원 부회장은 “ 농심은 농부의 마음이며, 흙의 마음이다” 라며 “ 아버님이 살아오시는 동안 가슴속 깊이 품었던 마음을 고스란히 받들어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장례위원장인 박준 농심 부회장은 "40 년간 회장님을 모시며 배운 것은 좋은 식품으로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철학과 라면으로 세계 1 등을 해보자는 꿈" 이었다며,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골라 묵묵히 걸었고 그 결과 신라면과 같은 역사를 바꾼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고 회고했다. 또한 "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신 창조정신과 멈추지 않는 열정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신선호 일본 산사스식품 회장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정부, 이탈리아의 PVM, 일본 닛신 등은 추도서신을 보내 신춘호 회장의 영면을 애도했다. 이날 오전 5 시 빈소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30일 공개됐다. 기아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EV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고 EV6를 선보였다. 송호성 사장은 "EV6는 2030년까지 전체 판매 모델 중 친환경차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 '플랜S'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진보적인 첨단 기술, 짜릿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모든 여정에 영감을 불어넣고자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먼저 올해 하반기에 EV6의 스탠다드, 롱레인지, GT-라인(Line)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출시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시 510㎞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유럽이면 프랑스 파리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미국이면 로스앤젤레스(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다. 다만 이는 유럽(WLTP) 기준으로, 기아 측은 국내 연구소 측정 결과 45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크기는 스탠다드·롱
[KJtimes=유병철 기자]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실란트로 델리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프리미엄 빙수 3종을 출시한다. 팥빙수, 망고 빙수, 샤인머스캣 빙수로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오직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상급 재료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빙수는 입 안 가득 시원함과 상큼함이 퍼져 부드러운 눈꽃 우유 얼음과 함께 싱그러운 향연을 이룬다. 또한 달콤한 망고 과육이 듬뿍 담겨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망고 빙수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시그니처 빙수로 해마다 호텔 투숙객은 물론, 남산 나들이를 나서는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왔다. 이외에도 천연 벌꿀집이 통째로 올려진 팥빙수는 클래식한 맛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옵션이다. 실란트로 델리는 우선적으로 선보이는 빙수 3종 외에도 새로운 빙수를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독특하고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많은 기대를 끌고 있다. 실란트로 델리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커피, 차 등 다양한 음료는 물론, 다양한 베이커리 상품과 디저트부터 호텔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다양한 와인
[KJtimes=김봄내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 고함량 활성형 메가비타민 ‘비엘비정’을 출시했다. 비엘비정은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고함량 활성형 벤포티아민 110mg와 체내 에너지 합성에 도움을 주는 리보플라빈 100mg,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을 주는 피리독신염산염이 100mg가 함유됐다. 이 외에도 이 제품에는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 비타민D, 아연, 셀레늄 등 19종의 영양성분이 함유돼 불균형한 생활 습관 속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균형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용 편의성을 높여 하루 한 알로 육체피로와 체력저하, 근육·관절·신경통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만 8세 이상 연령층에서 모두 복용이 가능하다. 비엘비정은 ‘더 나은 비타민, 더 나은 하루(Better Life with Vitamin)’의 앞 글자를 따 지은 이름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알로 활기찬 하루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며 “비엘비정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영양 성분을 하루…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견재수 기자] 이커머스 업체 쿠팡은 지난 3월 11일 뉴욕증시 상장 첫날 시초가가 63.5달러로 거래를 시작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날 주가가 장중 공모가의 두 배 수준인 6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15일이 경과한 26일 종가는 43.53달러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쿠팡 주가가 연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직원들의 보호예수 해제 이슈와 대형 투자자들의 지분 매도 가능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상장 후 주가 부진을 겪으며 시가총액이 꾸준히 증발하며 업계 일각에서는 쿠팡의 기업가치 전망을 두고 엇갈리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강자 네이버가 오프라인 강자 신세계그룹과 지분 교환에 합의하며 공고한 동맹을 맺으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최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이커머스 전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업계 2위 쿠팡으로서는 업계 1위 네이버의 벽을 넘기가 더 어려워 지게 됐다. 그러나 쿠팡에게 최고의 악재 시나리오는 소프트뱅크와의 결별이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를 통해 쿠팡에 30억 달러를 투자한 큰손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전문가는 소프트뱅크가 보유 지분 전량을 처…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탄소중립 LNG’를 도입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이번에 도입한 탄소중립 LNG 64천 톤은 생산ㆍ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5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로, 35천 톤은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5천여 대에서 배출하는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같다. 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ㆍ생산하여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보호 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 그린 가스를 의미한다. 포스코는 전 지구적 탄소 저감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 자체 생산제품이 아닌 외부 구매 연원료에 대해서도 탄소 저감 제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무역법인을 통해 독일 가스 공급회사인 RWE로부터 탄소중립 LNG 1카고(약 64천 톤)를 구매했다. 호주에서 출발해 지난 1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LNG 터미널에 도착한 탄소중립 LNG는 향후 포스코 제철소 내 공장 가동 및 전력 수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L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포근한 봄을 맞아 다양한 음료 위에 고소한 과자 토핑을 듬뿍 올린 신메뉴 ‘퐁당치노’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리프레시를 선사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빽다방 인기 시그니처 메뉴 3종(미숫가루, 원조커피, 바닐라)에 천연 곡물을 튀겨 만든 고소한 과자 토핑을 풍성히 올려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자랑한다. 특히 미숫가루, 원조커피, 바닐라 베이스에 우유와 얼음을 함께 블렌딩해 부드러운 맛과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퐁당치노 미숫가루’는 보리, 현미, 검은콩 등 몸에 좋은 곡물을 갈아 만들어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을 자랑하는 미숫가루에 과자 토핑을 풍성히 더해 한층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퐁당치노 원조커피’는 달콤하고 진한 원조커피와 곡물 과자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면서 색다른 맛의 조화를 선사한다. ‘퐁당치노 바닐라’는 향긋한 바닐라 베이스에 우유와 곡물 과자를 함께 갈아 넣어 진한 풍미를 살렸으며,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남녀노소 즐기기 좋다. 이번 신메뉴는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나른해지기 쉬운 일상 속에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트진로는 90년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의 신화로 남은 하이트 맥주부터 국내 최초의 올몰트맥주 맥스, 국내 최초 발포주 필라이트, 태생적으로 차별화된 제품력의 '테라'까지 시장 정체기때마다 도전과 혁신으로 만들어낸 신제품을 출시,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며 시장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1995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최적의 음용 온도를 알려주는 온도계/신호등(변온 잉크)마크, 1998년 생산 실명제, 2016년 엑스트라콜드 공법을 적용한 올뉴하이트 마케팅 등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 활동들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출시 2주년을 맞은 청정라거 테라는 그 동안의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청정라거 테라가 출시 불과 2년만에 누적판매 16억 5천만병(3/21일 기준)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1초에 26병을 판매한 꼴이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로, 혁신을 바탕으로 한 태생부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29일 캠코 서울사옥(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과 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물납증권** ‘투자형 매각’ 주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JC에셋자산운용㈜(2016년 설립한 집합투자업 자산운용사, 대표이사 조광재) ** 금전 납부가 불가능한 납세자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현금 대신 납부한 주식 이번 주권 매매계약 체결은 정부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국세물납증권 매각 활성화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평가 도입 및 매각대상을 기관투자자로 확대하는 첫 번째 ‘투자형매각’ 사례이다. 캠코는 온비드 입찰 등 기존 매각방식에 더해 ‘투자형 매각’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난해 9월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신규 제도, 우량 물납기업 홍보·마케팅을 통해 첫 매각 성과를 만들어냈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매매계약 체결로 국세물납증권 ‘투자형 매각’ 제도를 본격 도입·시행하게 되었다”며, “캠코는 비상장 물납증권 매각 대상을 기관투자자까지 확대함으로써 국세물납증권 매각을 활성화해 국가 재정수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환경공단은 서울에 내려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29일 낮 12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32㎍(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서울에는 미세먼지경보가 계속 내려져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매주 국민께 주택 공급대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7월로 예정되어 있는 첫 예정지구 지정 시까지 매주 수요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제외하면 정책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정례브리핑으로, 정부가 그간 발표한 주택 공급대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국민께 정확히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매주 개최되는 브리핑에서는 핵심 당국자가 그 주의 주택 공급대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이외에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택정책 이슈가 있는 경우에는 정책의 취지와 내용을 함께 설명할 계획으로, 정례 브리핑이 주택정책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1차 브리핑에서는 「공공주도 3080+ 대책」 발표 이후의 추진현황과 첫 결과물인 1차 도심 사업 후보지를 공개한다. 이어 4월부터 이어질 추가적인 도심사업 후보지 공개, 2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 주거재생혁신지구 선정결과 발표 등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루어질 계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임대료 인상 폭을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의 시행 직전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대폭 올려 이중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에는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을 임명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호승 경제수석을 임명했다"며 "이호승 정책실장은 경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균형감각이 있어 집권 후반기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포용국가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임대차 3법의 시행 이틀 전인 지난해 7월 29일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8억5천만원에서 9억7천만원으로 14.1% 올려 세입자와 계약을 갱신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2019년 이후 신한카드의 ESG채권 발행액은 누적 총 1조2090억원에 달한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 지원을 목적으로 소상공인 대상의 사업자 대출상품(중금리 수준 적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일 계획이다.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참여한 이번 채권 발행은 총 2000억원 규모로, 만기별로는 23개월 만기 6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400억원이다.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평균 1.48%대 금리가 책정됐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상생, 신뢰’의 ESG 전략과 발맞춰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고객 지원 등 사회·경제적 가치를 위해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본격적인 디지털 경제 출범에 발맞춰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CDR(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