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3월 첫째주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교보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실적은 회사 측이 연초 제시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수준이며 올해도 매출 8조원, 영업이익 5625억원으로 목표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에 대한 신뢰성이 증가했으며 건설기계산업 불황에도 내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2007년 인수한 미국 업체 밥캣이 상장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내년 이자비용 감소액은 세후 8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밥캣의 상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 개선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더 개선되고 여기서 발생한 잉여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다시 차입금을 상환하는 구조로 가게 된다”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071840]의 목표주가도 올랐다. 같은 날 KB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005930] 신제품 갤럭시S6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이와 관련된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신증권이 삼성전자의 관련부품업체인 삼성전기[009150], 코리아써키트[007810], 대덕GDS[004130] 등을 추천 종목으로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신증권이 제시한 삼성전기(투자의견 매수·목표가 8만5000원)의 투자 포인트는 이 회사가 갤럭시S6 및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메인기판, 고화소급 카메라모듈 등 주요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라는 점이다. 코리아써키트(매수·1만5천500원)는 프리미엄급과 중가 스마트폰의 메인기판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인터플렉스[051370] 실적 개선이 이 회사 실적에도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혔다. 대덕GDS(매수·1만8000원)에 대해선 스마트폰 메인기판 등으로의 사업 확대로 다른 부품업체보다 올해와 내년 외형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를 권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가 올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수익성 개선과 2∼3분기 시장점유율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증권이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 모두투어[080160]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또 하나투어[039130]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기존보다 16%, 강원랜드[035250]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5% 높이고 이들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들 종목의 투자의견을 이처럼 상향조정한 것은 마카오의 중국인 방문객 제한 추진으로 국내 카지노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 23일 알렉시스 탐(譚俊榮) 마카오 사회문화부 장관은 TV에 출연해 “과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인 방문객 수를 제안하는 방안을 중국 중앙 정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마카오 정부가 중국인 방문객 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선 것이 한국 카지노 업계의 미래를 낙관하게 하는 근거이자 마카오 대비 주가 프리미엄을 정당화하는 재료”라며 “따라서 현재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종목들의 주가는 바닥에 가까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패키지여행 출국자 수 증가율이 전체 출국자 수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3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대한항공[003490]이 눈에 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저유가와 항공화물 수급 개선 등을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대우증권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2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8%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1천325억원)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류제현·김충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화물 부문 탑승률(L/F)은 2005년 이후 최고치로 수급 개선을 확실히 보여줬다”며 “유류비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06억원(13.2%)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유류단가 1달러 하락 때 대한항공의 영업비용은 약 330억원 감소한다”면서 “올해 매출액 1조1000억원이 기대되는 항공우주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세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종목은 BGF리테일[027410]이다. KB투자증권은 같은 날,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는 게 그 이유다. KB투자증권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와 컴투스[078340]로 나타났다. 교보증권은 이날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다. 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과 부품 경쟁력 부각에 따른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3% 높인 것이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의 경쟁력이 돋보일 시기”라며 “올해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3조3000억원에서 24조9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실적은 주가가 전고점을 기록했던 2013년보다 부진하겠지만 그때와 달리 실적 방향성이 확실해 보이고 주주환원 정책이 진행 중이며 회사 분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어 전고점 수준까지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면서 “주가 상승 폭은 갤럭시S6 출시 후 시장 반응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60억원으로 우리의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밑
[KJtimes=김바름 기자]롯데케미칼[011170]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이를 저점으로 1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IBK투자증권은 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의 부문별 재고 평가손실액은 올레핀 부문 약 40억원, 아로마틱 부문 약 150억원, 타이탄 부문 약 30억원 등이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7% 줄어든 554억원이었다”면서 “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제품 재고 평가손실액 230억원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저점을 찍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에는 유가 반등과 춘절 수요로 인해 나프타 가격이 소폭 반등하기 시작해 1분기 영업이익은 91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유가가 하방 경직성(가격이 추가로 크게 하락하지 않는 현상)을 띠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저가 나프타 투입으로 나프타분해설비(NCC) 업체
[KJtimes=김바름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가의 하향 안정화 이후 정유 부문 적자폭이 감소하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유투입 시차 효과, OSP(Official Selling Price: 산유국이 실제로 판매하는 원유의 기준가격) 인하 효과 등으로 지난해 대비 1조3000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4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손실은 4630억원을 기록했고 정유부문 영업손실은 5859억원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지난해 주요 투자가 완료됐고 올해 적자 사업부를 구조조정하면서 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은 반대의 전망을 내놨다. 이날 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8.3%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가 유가 급락으로 지난해 4분기 4630억원의
증권사들이 목표주가 ‘하향조정’한 종목 알아보니…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6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만도[204320]가 눈에 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26만50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내렸다. 만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한 1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56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2010년 5월 상장 뒤 발표한 19번의 분기실적 중 2번을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를 발표했다”며 “특히 연간 회계가 마무리되는 4분기의 경우 계절적 실적 부진이라고 판단해도 무방할 정도로 매년 타 분기대비 더 큰 폭의 실적 악화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있다”면서 “하지만 본격적인 주가회복을 위해선 양호한 분기 실적의 지속을 통한 이익 가시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파라다이스[034230]의 목표주가도 내려갔다. KB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
[KJtimes=김바름 기자]CJ 관련주들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K투자증권은 6일 CJ CGV[079160]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영화 공급 측면에서 성장 유인이 기대된다는 게 그 이유다. IBK투자증권은 특히 CJ CGV의 중국 성장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라고 지목했다. 이미 관객 수 기준으로 글로벌 5위권 기업으로 성장했고 중국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1인당 평균 영화요금(ATP)이 지난해 8.3% 상승했는데 중국 내에서 순조롭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증거라는 설명이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에 영화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가 흥행함에 따라 올해 1분기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난해 2분기에 세월호 사건으로 전반적인 레저 지출이 적었고 월드컵 및 아시안 게임 때문에 투자 배급사들이 영화 개봉 시기를 미뤘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 때문에 올해는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미뤄졌던 기대작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공급 측면에서 성장 유인이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금호석유화학과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올렸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유가와 부타디엔 가격의 급등락으로 분기실적의 변동성은 클 수 있지만 평균적인 이익률은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며 “통상임금과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또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페놀유도체 등 주요 사업부의 아시아 역내 수급은 설비 과잉이 해소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상반기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 공급과잉으로 적자를 기록한 이후 수급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SK증권도 같은 날,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SK증권은 이와 관련 합성고무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따라 금호석유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2870억원)를 기존보다 15.5% 올린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4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이 면세점에서 해외 지역으로 매출 성장성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30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올렸다. 하이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788억원과 영업이익 893억원은 성과급 등 비용을 고려하면 ‘깜짝’ 실적 수준이며 특히 중국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올라간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면세점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올해 면세점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으나 면세점에 이어 해외 성장성으로 브랜드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아이오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이 올해로 예상보다 빠르게 당겨지는 등 면세점 성장이 해외에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권고했다. 동부증권도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10% 올리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92억원으로 추정치를 5% 밑돌았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영업이익 추정치 하단을 20% 넘어선 만큼 실질적으로는…
[KJtimes=김바름 기자]CJ대한통운[000120]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KDB대우증권과 는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4일 CJ대한통운의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과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하며 목표주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김충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6% 늘어난 592억원”이라며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고 평가했다. 이들 연구원은 또 “4분기에 눈에 띄는 부분은 택배부문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한 점인데 전체시장 기준으로 약 39%로 추정된다”면서 “아울러 회사측이 밝힌 미주지역 타이어·바이오 분야 운송사업과 중국 택배업 진출 계획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도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조정은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통해 경영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전날 CJ대한통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잡고 있다. 실제 KTB투자증권은 3일, CJ오쇼핑[035760]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또 CJ오쇼핑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1457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 기대가 제한적이라는 게 그 이유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전체 취급고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해 추정치(3.7% 증가)를 밑돌았다”며 “상품 믹스를 기존의 의류에서 이미용·화장품·인테리어·생활용품 등으로 변화하기 위한 재고조정 과정에서 직매입 의류 상품을 할인판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추정치를 웃돈 모바일 취급고를 제외한 인터넷과 카탈로그 부문 취급고는 부진이 계속됐다”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부담은 작년보다 완화되겠지만 상반기까지 실적관련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도 이날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30만8000원으로 기존보다 10.2%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연결 매출액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일 밝힌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증권가에 따르면 제일모직[028260]와 녹십자[006280]가 그 주역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제일모직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높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려할 필요는 없고 이 회사가 보유한 자체사업부들 모두 올해와 내년 성장모멘텀을 갖고 있다는 게 현대증권의 입장이다. 현대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한 지분법 이익 2500억원이 제일모직 실적에 아직 반영되지 않아, 이를 포함하면 PER이 현재의 88배에서 40배로 낮아진다고 지적했다. 또 이익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아져 PER 40배 이하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대투증권은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3000원에서 20만원으로 22.6% 높이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녹십자가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뚜렷한 수출 성장성을 기록하고 있고 2016년 공장 증설 이후 성장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실제 녹십자는 지난해 독감백신 수출 금액 증가와 헌터라제 등 자체 신약의 매출 성장세 덕분에 호실적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제철[004020]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30일,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4.6% 올려 잡았다. 아울러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2.4%, 22.9% 상향 조정했다. 전승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13.2% 웃돌았고 철강 시황 악화에도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흐름이 지속됐다”면서 “철강 시장 악화와 현대·기아차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차 강판 가격 인하 우려에도 큰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며 주주 가치 증대 움직임도 긍정적"”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조2475억원, 485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2%, 83.4% 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