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2월 1일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온라인의 경우 신청 후 사용승인까지 1~2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일 신청자는 이르면 2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세부 지급방법 안내’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 첫 머리에 27일 경기도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경기도의회를 찾아 온 사실을 소개하며 “‘배고파서 나왔다. 온 가족이 거리로 쫓겨나게 생겼다. 우리 상인들 좀 살려달라’는 그분들의 목소리를 접하며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졌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각의 방역 우려를 존중해 지급 시점을 신중하게 검토했다. 열흘 동안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금이 3차 대유
[KJtimes=김봄내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한국관광 100선’이 시작된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총 19개소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서울 5대 고궁’, ‘수원 화성’, ‘설악산국립공원’,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 습지’, ‘제주 올레길’ 등은 한국 관광의 국가대표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모두 29개소이다. ▲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 한국 근현대사의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 타운’, ▲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선정된 ‘세종 호수공원 일원’, ▲ 한국전쟁 이후 바닷가 절벽 위에 조성된 소박한 마을로 지금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 문화마을’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사들이 기아차[000270]에 대해 관심 추천종목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분위기다. SK증권과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이 종목에 대해 ‘청신호’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그 매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SK증권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줄어드는 노후모델과 확대되는 신차라인업에 힘입은 가시성 높은 실적개선은 빠르게 진행 중이고 2021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Investor Day에서 기존 재무목표(OPM 기준 22년 5%, 25년 6%)의 변경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연초 이후 이슈가 된 이종산업과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가능성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실적성장이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선순환효과(성공적 신차효과)가 글로벌로 확산되면서 기업 내재가치 개선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단기 주가상승…
[kjtimes=견재수 기자] KBS 지배구조와 수신료 납부방식을 개편해 ‘관영방송’ 비판을 받고 있는 KBS의 공영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허은아 의원(국민의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KBS 이사회에 ‘임기교차제’를 도입하고, 수신료의 전기료 병합징수를 금지하는 내용의 <방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은 KBS 이사회 구성에 방통위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으나, 방통위 역시 여권에서 3명‧야권에서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사실상 청와대가 방통위와 국회를 통해 KBS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비판이 정권을 불문하고 계속돼왔다. 이에 개정안은 이사를 15명으로 증원하고, 임기를 교차시켜 2년마다 3분의 1씩 교체하는 ‘임기기교차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꺼번에 입맛에 맞는 인사로 교체되는 일을 방지하고 KBS가 정치적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행법은 수신료를 위탁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 위탁을 받아 징수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이를 전기료에 병합해 징수를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전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신료를…
[kjtimes=견재수 기자]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갑지역구)이 기업유치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충남 아산시 소재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차 인주공장 등을 방문해 지역구인 익산시를 비롯한 전북권에 대기업 투자유치를 모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굵직한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는 대표 도시로, 인구 평균 연령이 40.3세로 타 지역(전국평균 43.2세, 익산시 평균 45.1세)과 구분되는 ‘젊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아산시청을 방문한 김 의원은 기업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의 전략과 실천 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익산시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기업 유치 이후 변화한 아산시의 지역생산 등 경제유발 효과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익산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준비사항들을 챙겼다. 김 의원은 “아산시는 대기업 유치를 통해 매년 인구가 증가하며 특히 젊은 층이 많아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됐다”며 “낙후돼 가는 익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산시와 같은 기업 유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현대차 같은 대기업을
[KJtimes=김봄내 기자]연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천억기업’ 중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휴맥스’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 벤처천억기업 조사’의 매출상위 100개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63개 기업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위인 휴맥스의 1인당 평균 급여(연봉·수당·성과급 등 포함 실지급액 기준, 천단위 이하 반올림)는 9,709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했다. 다음으로 △씨에스윈드(8,966만원) △에스에프에이(8,769만원) △엔씨소프트(8,641만원) △네이버(8,455만원) △에스케이머티리얼즈(8,400만원) △카카오(8,000만원) △삼표시멘트(7,900만원) △토비스(7,695만원) △펄어비스(7,281만원) 가 상위 10개사에 들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5,966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남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의 평균 연봉은 6,348만원으로 여성(4,583만원)보다 1,765만원 많았다. 남성 연봉은 △엔씨소프트가 9,7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계속해서 △씨에스윈드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은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SAFA'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AFA 기술로는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SAFA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에이프릴바이오에 전략적 투자자로서 30억원을 투자했다. 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준비 중인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항염증 질환 치료 물질 'APB-R3'로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손병환 회장 주재로 전 계열사의 디지털 부문 임직원이 참여한 디지털전환(DT) 인사이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원들은 2021년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주요 이슈를 다룬 강의를 들은 뒤 농협금융 사업에 적용할 점이 있는지, 금융기관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전환 방향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눴다. 손 회장은 토론회에서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해 주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가 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 과제"라며 "외부 전문인력을 과감히 채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는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가 26일(현지시간) 제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은 매년 뛰어난 디자인의 콘셉트카와 자동차를 전시하고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와 예술 프로젝트, 최고의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올해의 디자이너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가장 인상적인 업적을 이룬 디자인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2014년)과 이언 칼럼 재규어 전 디자인총괄(2020년) 등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수상한 바 있다. 주최 측은 "심사위원들은 올해 최고의 업적을 보인 이상엽 전무에게 만장일치로 투표했다"며 "특히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통해 보여준 순수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에서 20여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한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전략은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고품질 국산 쌀을 사용한 '한맥(HANMAC)'을 정식 출시한다. ‘한맥’은 지난 80년 이상 우리나라 주류업계를 이끌어 온 대표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라거를 찾기 위해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한맥’은 한국적인 맛을 위해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쌀’을 함유, 보다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자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 100% 국내산 고품질 쌀만을 사용한다. 한맥의 알코올 도수는 4.6도이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를 위해 오비맥주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한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오비맥주는 ‘한맥’ 개발 시 국내 최초로 출시 전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진행, 그 결과를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 ‘한맥’은 정식 출시와 함께 첫 광고 캠페인 모델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을 발탁했다. 오비맥주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대체 불가의 배우 이병헌이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자동차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665억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59조1천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5천27억원으로 17.7%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조2천8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7%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조9천106억원과 9천768억원이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005380]에 대한 증권가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너도나도 호평가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KTB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증권가가 이처럼 현대차의 기상도를 ‘맑음’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27일 KTB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1조64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유사했던 판매량과 비우호적 환율에도 불구 강력한 믹스 효과로 큰 폭의 증익을 시현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완성차 주가를 좌우하는 요인으로서 xEV/자율주행 등의 미래차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고 현대차의 경우 경쟁탈락이 아닌 xEV 선두권 업체로서 인정받기 시작,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국면에 있어 멀티플 확장 시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33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1년 선순환 사이클 확산에 따른 기업 내재가치 개선 및 성공적 사업구조전환에 따른 지속성장 가능성에 대해 신뢰하며 순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 서울의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2월 28일까지 지친 속을 달래 줄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먹던 고급 해장국 효종갱(曉鍾羹)을 선보인다. 효종갱은 밤새 술자리를 펼친 조선시대 대갓집 양반들이 해장을 위해 시켜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 배달 음식으로 사료에 기록돼 있다. 밤새 달여낸 국을 파발이 항아리에 담아 새벽을 알리는 타종이 울릴 때쯤 양반들 집에 배달하였는데, 여기서 '새벽에 마시는 국'이라는 효종갱의 이름이 유래됐다. 조선시대 부유층인 양반들이 즐겨 먹어 최고급 식재료와 오랜 정성이 더해져 해장 뿐 만이 아니라 보양식으로도 일품인 것으로 전해진다. 무궁화에서 만나볼 수 있는 효종갱은 조선 후기 문헌인 ‘해동죽지’에 기록된 전통 요리비법을 참조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며칠간 푹 끓인 사골 육수에 시원한 맛을 더해줄 얼갈이 배추, 콩나물 등을 넣고 장시간 끊여낸 뜨끈한 국물이 일품이다. 기존 재료인 해삼 대신 쫄깃한 바닷가재 살을 넣고 동충하초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들어가 속이 든든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큼지막한 건더기로 한우 양지∙스지, 전복 등이 푸짐하게 올려져 있어 비주얼로도 입맛을 자극한다. 이번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이 계속되면서, 돌아오는 설 연휴 귀향객 감소 등 달라진 명절 풍경이 예상된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설 연휴’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정리했다. 10명 중 6명 귀향 계획 없어… 귀향 대신 ‘집콕’할 것 먼저, 직장인 중 63.4%가 이번 설 연휴 고향 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9년 조사 결과인 35%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며,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작년 추석(57.7%)보다도 5.7%p나 높았다. 설 연휴 귀향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코로나 19로 이동 및 친지가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65.9%, 복수응답)가 단연 많았다. 다음으로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19.9%),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0.8%), ‘교통대란이 걱정되어서’(5.2%), ‘연휴를 피해 귀향할 생각이어서’(3.4%)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들은 설 연휴 귀향 대신에 ‘집콕’(74%, 복수응답)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가 및 문화생활(16%), ‘가족 모임’(12%), ‘친구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가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탓에 영업이익이 3조원을 밑돌았다. 매출은 작년에 이어 100조원을 넘었다. 현대차는 작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조7천813억원으로 작년 대비 22.9%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7%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매출액은 103조9천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2019년 처음 연간 매출액 100조원을 넘은 데 이어 2년 연속 100조원대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2조1천178억원으로 33.5% 감소했다. 완성차 판매 대수는 374만4천737대(국내 78만7천854대, 해외 295만6천890대)로 15.4% 감소했다. 내수는 6.2% 증가했지만 해외에서 19.7% 감소했다. 작년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이 1조6천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제네시스 GV80과 G80 등 고급차 판매 비중이 늘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2017년 3분기(5.0%) 이후 처음으로 5%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