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12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다.21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해 전국의 상공업계를 대표하게 된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서울상의 회장이 되면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 된다. 대한상의는 21일 의원 총회를 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대한상의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박 회장도 이미 수락 의사를 밝혔다.박용만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에 선출된 뒤 전국을 돌며 지방 상공회의소 회장들을 만나 대한상의 운영 구상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박용만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하게 되면 두산그룹 소속이 4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사고가 난 214편 여객기의 탑승객 전원에게 손해배상액의 일부로 선급금(先給金) 1만달러(1100만원)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복수의 사고기 승객과 가족은 아시아나항공의 보험사로부터 1만달러를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받았다고 말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 291명 가운데 사망자 3명을 뺀 나머지 국내외 탑승객 전원에게 이달 초부터 연락해 우선 1만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부상자는 물론 다치지 않은 사람도 똑같이 1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그는 선급금과 관련 "치료비와 각종 불편에 대해 우선 지급하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종 보상에서는 공제될 것"이라면서 "합의금이 아니라 선급금이다. 이 돈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화보 촬영 현장에서 찍은 배우 손예진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스위스 힐링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전속모델인 배우 손예진과 함께 2013년 FW 시즌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손예진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표현해내며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이 돋보이는 재킷과 패딩, 배낭 등 다양한 아웃도어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아웃도어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의 남성 라인 와일드로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산악인 김세준이 함께 참여한 이번 화보 촬영은 ‘HEALING TRAVEL STORIES’를 콘셉트로 스위스 알프스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손예진과 알프스 숲 속 산장지기인 산악인 김세준과의 만남을 통해…
[kjtimes=이지훈 기자]포스코는 정기 이사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 기부액에 회사가 1대1로 매칭그랜트 기금을 출연해 나눔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포스코 1% 나눔운동은 2011년 10월 임원 및 부장급 이상의 임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운동이다. 현재 일반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최저 월 1만원부터 최고 월 8만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임직원 95%가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가 직원들의 참여확대로 기금 규모가 늘면서 투명한 기금 운영과 임직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나눔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나눔재단 운영위원회는 직원대표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사업 방향을 설립하게 된다. 나눔재단 운영기금은 올해 직원들의 기부금 16억원과 회사자금 16억원을 더해 출범하고
(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장나라가 주호성 감독의 첫 데뷔작 영화 ‘폴라로이드’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장나라는 중국의 친스밍위에 공사와 한국의 (주)DVC픽쳐스가 제작한 영화 ‘폴라로이드’에 수호 역을 맡은 아역배우 김태용의 담임선생님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연극배우, 연출자, 연기자, 성우, 기획사 대표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주호성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에 특별한 응원을 전하게 된 셈이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아버지 주호성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어머니, 오빠와 함께 충북 청주에서 진행되는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 파이팅을 외치며 뜨거운 연기 투혼을 발휘, 영화를 더 빛나게 만드는 미친 존재감을 과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폴라로이드’에서 담임선생님 역을 맡아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kjtimes=이지훈 기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경기의 회복세를 타고 세계 D램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9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D램 매출액이 25억5800만달러를 기록해 1분기(18억1900만달러)보다 4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덕분에 D램 시장점유율은 1분기 26.5%에서 2분기 30.0%로 상승하며 세계 2위 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이 30%대로 올라선 것은 처음이다.이로 인해 1위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도 불과 3%포인트 이내로 줄었다.삼성전자는 2분기 D램 매출액이 27억9400만달러로 1분기(25억9400만달러)보다 7.7% 늘었으며, 점유율은 37.8%에서 32.7%로 낮아졌다.이 같은 점유율 변동은 공급과잉이 해소된 PC용 D램 가격이 2분기 강세를 보이면서, PC용 D램 제품 생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SK하이닉스의…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69) 전 회장을 8일 구속했다.이날 오전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김씨가 200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접대비 등 현금성 지출을 회계 장부에서 누락하거나 임원들 월급을 상향 지급한 뒤 일부를 돌려받는 식으로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최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씨는 그러나 이날 오전 열린 심문에서 "현금으로 지급한 직원 출장비 등을 회계처리하지 않았을 뿐 개인적으로 착복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kjtimes=김봄내 기자]유명 드링크 브랜드의 일부 제품이 원료 시험결과를 허위 기재해 3개월 생산중단 제재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료 시험 결과를 허위로 기재한 일양약품의 드링크 '원비디 진액'과 마시는 소화제 '생까스 액' 등 이 회사 의약외품 3품목의 제조와 판매를 3개월간 금지했다고 9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두 제품의 원료성분 시험결과를 실제와 다르게 품질관리기록서에 기록했다.보관방법을 허가된 내용과 다르게 표시한 비타민제 '리액트 연질캡슐'도 행정처분을 받았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제조·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세 제품 모두 소매점에 유통되는 의약외품이어서 매출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우유업계의 우윳값 인상이 일단 유보됐다.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유통업계가 정부의 물가상승 억제 의지와 가격인상에 대한 비난여론 등을 고려해 우윳값 인상분을 유통마진에서 빼는 방식으로 인상가 반영을 하지 않자 우유값 인상을 추진했던 유업계가 한발 물러선 것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윳값 인상을 시도했던 매일유업은 모든 제품 가격을 일단 종전 수준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매일유업은 흰 우유 가격을 10.6%, 다른 유제품 가격을 9.0% 올릴 계획이었다.또 9일부터 ℓ당 우유 가격을 2300원에서 2550원으로 250원(10.9%) 인상할 예정이던 서울우유도 방침을 바꿔 가격 인상을 잠정 유예하기로 했다.우유 제조업체의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시킨 유통업계의 움직임은 하나로마트로부터 시작됐다.하나로마트는 이날 매일유업
[kjtimes=이지훈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 재판의 핵심 증인이자 공범인 김원홍 SK해운 전 고문이 대만에서 전격 체포된 지난달 31일 최재원 SK 부회장 등 임직원들도 현지에 체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8일 법원과 재계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대만 북부 지룽(基隆)시에서 이민법 위반 혐의로 현지 경찰(경정서)에 체포됐다. 공교롭게도 당일 최 부회장을 비롯한 SK 관계자들도 대만에 체류 중이었다.최 부회장은 형인 최태원 회장의 횡령·배임 사건에서 공범이자 피고인 신분이다.다만 최 부회장 일행이 언제 대만에 도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SK 관계자들이 김씨의 체포 소식을 듣고 대만으로 갔다는 말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최 부회장을 포함한 SK 관계자들이 김씨가 대만에서 체포된 당일 현지 체류한 사실을 확인했다. 앞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의 일본 정규 2집 ‘TREASURE BOX’(트레저 박스)가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8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7일 ‘TARGET’(타겟), ‘바니스타’를 비롯해 각 멤버들이 유닛 곡 등 총 13곡이 수록된 일본 두 번째 정규앨범 ‘TREASURE BOX’가 공개됐고 바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티아라는 지난 2011년 일본 데뷔곡인 ‘Bo Peep Bo Peep’(보핍보핍)을 발매한 후 오리콘 데일리차트와 위클리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데뷔하자마자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에 발매된 앨범들도 매번 오리콘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한국 걸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티아라는 “오리콘 차트 1위라는 기쁜 소식을 가지고 홍콩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되어 더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티아라가 되겠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홍콩 콘서트를 위해 9일 홍콩으로
[KJtimes=유병철 기자] 세 번째 미니앨범 3집 ‘BADMAN(배드맨)’으로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터트린 B.A.P가 타이틀곡 ‘Badman’의 공개와 동시 아이튠즈 힙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6일 정오를 기해 공개된 B.A.P의 타이틀곡 ‘Badman’은 이미 국내에서도 기상 이변과 치열한 8월 가요계의 경쟁 속에서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각 음원 사이트 내 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여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8월 7일자(한국 시간 기준) ‘아이튠즈 스토어 탑 10 힙합 앨범(iTunes Store Top 10 Hip-Hop Albums)’ 차트에도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린 것.B.A.P의 ‘BADMAN’은 미국 힙합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일본과 핀란드, 뉴질랜드 차트 2위, 그리고 포르투갈 차트 7위에 동시에 오르며 말 그대로 월드 차트를 손에 거머쥐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빅3'가 대규모 해외명품대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1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제10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의 명품대전에는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전체 준비 물량은 40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다.명품대전 최고 인기 브랜드인 에트로·멀버리·폴스미스·듀퐁·힐앤토트·훌라를 비롯해 발렌시아가·고야드·발리 등 미입점 브랜드와 엘리자베스아덴·스틸라 등의 화장품 브랜드도 처음으로 참여한다.기존 해외명품대전이 핸드백, 스카프 위주였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는 최근 구매 트렌드에 맞게 많은 의류 상품들이 선을 보인다.이번 해외명품대전은 잠실점·대구점에서는 15∼18일, 부산본점에서는 22∼25일 각각 진행된다.현대백화점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압구정본점, 22일
[kjtimes=김봄내 기자]납품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수력원자력 전직 간부에 대해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한수원 고리·울진 본부 등에 근무하면서 납품업체 관계자 3명에게서 2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배임수재)로 기소된 전직 간부 남모(50)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과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공소사실 중 뇌물수수 및 2010년 1월 배임수재 혐의에 관해 원심이 유죄로 판단한 것은 수긍할 수 있고,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밝혔다.남씨는 신고리 제2건설소 계측제어팀장으로 일하던 2011년 계측장비 납품업체 대표로부터 업무 편의를 제공하는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됐다.고리원전 2발전소에 근무하던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신라호텔 최고층에 있는 라운지에서 빗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835억원을 투입해 호텔을 리모델링하고 재개관한 지 6일 만이다.6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2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천장에서 빗물이 새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라운지에 있던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신라호텔 VIP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초호화 객실이다. 하루 숙박비만 70여 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14∼20 객실층에 분산돼 있던 라운지를 통합한 이 라운지는 신라호텔이 재개관하면서 "글로벌 럭셔리 호텔로서 면모를 보여주는 핵심 요소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공간"이라고 한 곳이다.신라호텔 관계자는 "오늘 낮에 내린 폭우로 천장에서 일부 누수가 생겼고 즉시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