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혁신적인 기술을 시험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자유특구 7개 지역이 발표됐다.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회의를 열고 7개 지방자치단체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승인된 특구계획은 강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대구의 스마트 웰니스, 전남의 e모빌리티, 충북의 스마트 안전, 경북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산의 블록체인, 세종의 자율주행 등 7개 지역과 사업이다. 울산의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계획은 실증 가능한 시제품이 개발되고 사업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차기 선정 때 다시 심사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34개 특구계획 중 8개를 우선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7개가 최종 승인된 것이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핵심 규제들을 완화하는 제도로, 지난 4월 발효된 개정 지역특구법으로 첫 도입됐다. 이번 특구 출범으로 부산(110.65㎢)을 제외한 특구당 평균 여의도의 약 2배 면적(6㎢)에서 앞으로 2년간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길이 열
[KJtimes=이지훈 기자]기존 대출한도를 유지한 채 연 2% 초반의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다음 달 나온다. 다만 9억원을 넘는 주택은 해당사항이 없다.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원'처럼 소득에도 제한을 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주택금융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환용 정책 모기지(가칭)'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금리 하락으로 장·단기금리가 역전, 단기금리(코픽스)를 따라 움직이는 변동금리 대출보다 장기금리(금융채 5년물)를 기준으로 삼는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해지면서 고정금리 대환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대환은 연장과 달리 '신규대출'인 만큼,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된 수준으로 적용된다. 결국 기존 LTV·DTI에 변동금리로 빌린 대출자는 대출금 일부를 갚지 않으면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 대출한도를 유지하면서 장기·저리·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 모기지를 마련,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저가주택을 보유한 서민·실수요자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도쿄(東京)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된 점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이달 중순 일본 측에 항의했다. 24일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한 기사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하지만, 일본 측은 "국제법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제가 된 지도는 조직위 사이트에서 성화 봉송 경로와 일정을 소개한 페이지에 게제된 것으로 독도가 시마네현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점으로 표시됐다. 이 지도에서는 러시아와 영토 분쟁을 벌이는 쿠릴 열도 4개섬도 일본 영토로 표기됐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주한 일본대사관에 항의했다. 산케이신문은 외교부가 "독도가 일본의 영토인 것처럼 기재돼 유감"이라며 "2018년 평창올림픽에선 올림픽 정신에 반한다는 일본의 항의가 있어 그러한 요구에 응해 삭제했다"며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외교부는 "(조직위) 사이트에 동해가 '일본해'란 표현이 있어 유감"이라고도 했다. 외교부는 조직위 사이트의 지도에 지명은 표기되지 않았지만, 독도로 추정되는 표시가 있어 이에 대해 시정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요시히데(菅義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무역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나카무라 구니하루 스미토모상사 회장이 일본 정부의 대한국 수출 규제에서 비롯된 한일 갈등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카무라 구니하루(中村邦晴) 일본 무역회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와 관련 "한국은 중요한 무역 상대국으로 투자와 인적교류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냉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일본 정부가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을 규제하는 것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수출관리상 운용의 재검토로 알고 있다"며 일본 정부 입장을 옹호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 정부가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화이트 국가'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절차를 제대로 밟으면 상품은 나간다"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전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39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보다 부진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연말 정기보수로 인한 2공장 가동률의 하락, 3공장의 고정비 부담이라며 신규 수주가 지연돼 올해 3공장 가동률이 기존 예상치(23%)보다 낮은 16%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1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검찰 수사 등으로 경영 정상화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수사 이슈가 종결돼 경영이 정상화하고 3공장이 수주 속도를 회복하면서 4공장 건설이 결정된다면 다시 목표주가를 상향할 수 있다면서 결국 조속한 이슈 해결이 실적 및 신규 투자 회복으로 가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와 POSCO[00549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예상을 하회한 올해 2분기 실적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은 있지만 최근 3년간 이어진 WOLED 투자 확대의 일단락과 대형 OLED 부문 흑자기조가 예상되며 P-OLED 부문도 북미 전략 고객 확보에 따른 주문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KB증권은 POSCO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원가 상승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날 포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6조32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고 영업이익은 1조686억원으로 14.7% 줄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2분기 판매단가의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전 분기보다 1.6% 상승했으나 판매량은 5.8% 줄었으며 철광석 투입 래깅효과(원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 위치한 복합단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분양이 마감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세대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진다. 아파트의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든 세대가 수요자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 293세대는 최근 뛰어난 상품성으로 100% 계약을 완료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세대 내 천정고(기본 2.4m, 우물천정 2.53m)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 하였으며,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실내환기시스템이 설치된다. 또한 단지가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계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인근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분당·판교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지에서 약 10분 거리인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7월 24일부터 스몰 웨딩 트렌드에 맞춰 ‘그라넘 웨딩 디너’를 선보인다. 그라넘 웨딩 디너는 소규모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프라이빗 하고 오붓한 웨딩을 콘셉트로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결혼식의 의미와 개성을 살리고자 하거나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한국에서 따로 소규모 예식을 준비하는 신랑 신부에게 제격이다. 예식은 20명에서 최대 40명 규모로 진행되며, 주례 대신 결혼 서약, 반지 교환, 양가 아버지의 편지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재즈 듀오의 라이브 공연이 함께 펼쳐져 감미로운 선율로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신랑 신부는 호텔 내 웨딩팀과 상담을 거쳐 꽃 장식과 식사 메뉴, 하객의 동선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식사는 호텔 셰프가 엄선한 양식 코스로 준비된다. 예식 장소는 반얀트리 서울의 호텔동 1층에 위치한 다이닝 공간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이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벽면이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중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며, 플라워 장식과 은은한 캔들 라이트로 아늑한 공간이 연출된다. 특히 그라넘 웨딩 디너는 하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9월 7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호텔 컨벤션 4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하는 ‘제14회 그랜드 힐튼 서울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해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호텔의 총 지배인이자 독일 출신 번하드 브렌더 지휘 아래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그대로 재현한다. 독일 전통 수제 맥주 그레벤슈타이너와 벨틴스 필스너 등 시원한 생맥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수제 소시지, 슈바인 학센, 프레즐 등 독일 전통 음식을 비롯한 뷔페 식사와 흥겨운 공연, 다채로운 경품이 준비된 이벤트로 채워진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옥토버페스트를 즐긴 뒤 호텔에서 느긋하게 휴식하며 숙취를 풀고 귀가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전용 패키지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은 물론 9월 6일과 8일에도 투숙 가능하다. 옥토버페스트 입장권 2장과 객실 1박, 오후 2시에 체크아웃 할 수 있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련장 및 수영장, 사우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7월 31일까지 옥토버페스트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이스라엘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으로 글로벌 명성을 얻고 있는 시크릿다이렉트(회장 아이작 벤 샤바트)가 프리미엄 건강식품 기업으로서도 외연 확장에 나서 주목된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는 지난 16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사업자 비즈니스 공간인 ‘시크릿 서울 ABC(Agent Business Center)’에서 최근 출시한 ‘라이프 바이 시크릿 그린 캡스’ 체험 행사를 갖고, 브랜드 홍보는 물론 올바른 건강식품 섭취법 및 건강관리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라이프 바이 시크릿 고객 체험 행사에 소개된 ‘그린 캡스’는 채식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의 건강 증진에 꼭 필요한 기능성 식품으로 식물성 캡슐 하나에 10가지 유기농 녹황색 야채의 엽록소와 영양소를 모두 담아냈다. 비영리단체인 美 캘리포니아 유기농협회(CCOF)가 인증한 유기농 원재료를 사용했으며, 피부 건강과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준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은 ‘그린 캡스’에 담긴 녹황색 야채들을 주스 형태로 시음하기도 하고 식재료 그대로 먹어보기도 하는 등 캡슐 하나에 담긴 영양을 몸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프 바이 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개헌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지난 21일 열린 참의원 선거 전보다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신문이 지난 22~23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임기 중 개헌'에 대해 56.0%가 '반대한다'고 답한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2.2%였다. 교도통신은 지난 21일 참의원 선거의 출구조사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같은 질문을 던졌는데, 반대 의견이 47.5%(찬성 40.8%)였다. 개헌 반대 의견이 선거 후 8.5%포인트(p)나 증가한 것으로,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개헌 발의선 확보에 실패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개헌 세력이 3분의 2 의석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는데, '좋다'는 대답이 29.9%로 '좋지 않다'는 응답(12.2%)보다 배 이상 많았다. 이 질문에 56.2%는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8.6%로 6월 15~16일 조사 당시 47.6%보다 1.0%p 상승했다. 일본에서 여당이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뒤에는 지지율이 상당 폭 상승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KJtimes=권찬숙 기자]수출 규제 조치를 둘러싼 한일 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예고한 가운데 일본 언론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23일 산케이신문은 '한국 WTO에 고위관리 파견'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정부가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우 성향 산케이는 "일본이 외무성의 야마가미 신고(山上信吾) 경제국장을 파견하는 데 대한 대항(대응)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은 김 실장이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기구 심리에서 최종 승소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김 실장이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가 WTO 협정 위반에 해당하는 부당한 조치라는 점을 주장, 조치의 철회를 위해 국제사회에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 봤다. NHK도 "WTO 이사회에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가 정식 의제로 올라있다"며 "한일 정부가 160개 이상 국가·지역 대사 등 앞에서 각각 주장에 대한 이해를 요청하며 논의를 전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NHK는 "일본 측은 이번 조치가 군사 전용이 가능한 품목에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택배노조와 마트노조까지 동참했다. 이들은 유니클로 배송을 거부하고 일본 제품 안내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는 24일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택배연대노조 조합원들은 일본 아베 정부의 조치를 규탄하는 차원에서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 제품의 배송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들은 유니클로 제품의 배송을 거부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는 '인증샷'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전 조합원의 택배 차량에 일본을 규탄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같은 날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노동자들의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마트산업노조는 대형마트 노동자들이 고객에게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을 것을 밝힐 예정이다. 마트산업노조는 대형마트 3사에 일본 제품 판매를 중단할 것도 요구하기로…
[KJtimes=김현수 기자]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파기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고려할 때 안전보장 면에서 미일, 한일, 한미일의 연대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GSOMIA는 군사정보 분야에서 한일간 소통하는 제도적인 장치 역할을 하는 협정이다. 유효 기간은 1년인데, 기한 만료 90일 전(8월24일) 협정 종료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년이 연장된다. 일본 정부가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이 협정의 연장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와 관련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에서 "지금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서 한국과의 '신뢰성 저하'를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이와야 방위성의 발언은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군사정보 분야 협력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두 사안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에 이중적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3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04.09포인트(0.95%) 상승한 2만1620.88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12.45포인트(0.80%) 오른 1568.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