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지난해 84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평생 어부바'의 가치를 알렸다. 재단은 2022년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윤리운동'에 42.5억원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운동' 19.7억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운동'에 15억원 △기타사업 등으로 6.7억원을 썼다. 재단은 지난해 각종 재해로 시름 하는 소상공인과 지역민의 생계회복을 돕고자 신협의 포용금융 상품인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약 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한지를 활용한 지역특화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426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2만505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경제 및 협동교육, 문화체험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장학금 사업'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0명을 지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공동체가 함께
[KJtimes=김지아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로봇에 부착해 화재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로봇의 쓰임새를 확장할 수 있는 AI제품을 개발한 데다,지난해부터 AI 기반의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 실례로 커피로봇 뿐만 아니라 물류 분야에서도 이적재 로봇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국내 대형 카페 운영사와 프랜차이즈형 로봇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향후 5년내에 국내 커피로봇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올라 선다는 계획이다. ◆SKT, 로봇에 부착…화재 및 가스누출 감시 'AI 로봇키트' 출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로봇에 부착하는 키트 형태의 제품 출시는 업계 처음이다. SK텔레콤은 키트 형태 제품에 대해 "컴퓨터, 전후방 카메라, 5G모뎀, 스피커/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AI로봇키트'는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해 AI영상분석에 따른 로봇의 임무…
[KJtimes=김지아 기자] 부영그룹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빙기를 맞아 본사 안전관리부에서 2월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사업장의 위험요인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작동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할 주요사항은△떨어짐(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끼임(방호장치)△부딪힘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3대 사고 유형을 비롯해 8대 위험 요인 점검, 위험성 평가 시 근로자 참여 및 결과 공유, 개선대책 이행, 지반의 균열 및 붕괴 예방 점검,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점검 등이 있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안전 점검에 대해 "해빙기 안전보건 길잡이와 건설현장 핵심 안전조치 사항을 참조해 각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 안전 활동을 철저히 이행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체계 확립, 전년대비 재해율 30%이상 감소,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작업을 하도록 지도하고 건설현장에서 발
[KJtimes=김지아 기자] "6년이나 걸렸다" 보툴리눔 균주 도용을 둘러싼 민사소송의 첫 판결이 메디톡스의 승소로 끝났다. 대웅제약은 항소를 예고했고, 이를 두고 업계는 "갈 길이 아직 멀다"고 첨언했다. 문제의 보툴리눔 균주는 '보톡스'로도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 지난10일 재판부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집행정지 및 항소를 즉각 신청할 것"이란 입장이다.반면, 메디톡스 측은 "완승을 거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놨다. ◆대웅제약 항소 예고에도 "타격 예상" VS 끝나지 않은 싸움 "갈 길 멀다" 재판부가 대웅제약이 균주 관련 제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대웅제약 보톡스 제품 '나보타' 사업에는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물론대웅제약은 항소를 예고한 상태이기 때문에 관련 재판이 끝날 때까지 도용 여부를 둘러싼 두 회사간의 긴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명 '보톡스 전쟁'이라 불린 이 싸움은 지난 2017년 시작됐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대웅제약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2월형사고소 건은…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이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 마사회는 올해도 말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튼튼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전년도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말산업 인력 전문화 및 취·창업 지원 강화 과제'를 적극 반영해 교육·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코로나19 기간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양성기관-말사업체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차세대 말산업 전문인력부터 내공백단 베테랑 교원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밀착교육, 글로벌 말산업 양성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을 진행할 계획이다. ◆'역량강화·취업준비' 말산업 취업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 운영 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수요자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말산업 현장을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성공적인 말산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대비반'이 대표적이다. 특히 '취업대비반'은 역량강화부터 취업준비에 이르기까지 장장 1년에 걸쳐 진행되는…
[KJtimes=김지아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알파(대표 정기호)가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LG채널에 인기 중국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KT알파는 이를 발판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FAST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로,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장르와 취향에 맞는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FAST 시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OTT 성장세 둔화를 기회로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부각, 최대 TV 시장이자 스마트TV 보급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북미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FAST 시장은 2020년부터 5년 간 약 5배 성장했고, 2025년까지 6조원 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의 'LG채널', 삼성전자의 '삼성TV플러스'가 FAST 플랫폼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 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현재 29개국까지 확대됐고, 국가별로 제공되는 무료 채널 수도 약 2900개로 대폭 증가 추세다. KT알파가…
[KJtimes=김지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과 손잡고 리스포(LIS’FO)를 활용해 유통업계에 디지털 물류를 적용한다. 앞서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지난 해 11월 열린 KT AI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T의 3대 물류 플랫폼인 '리스포', '리스코(LIS’CO)', '브로캐리(Brokarry)'를 발표했다.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스포는 모빌리티 빅데이터와 AI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운송 플랫폼이다. '리스포'는 최적화된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제공하며 탄소 배출량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이번에 적용한 롯데온의 롯데마트를 포함해 전국 20여 개 이상의 국내 대형 유통사와 1,200여 대 차량에 적용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KT와 롯데온의 협력은 KT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과 롯데온의 물류 데이터를 접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양사는 전국 70여 개 롯데마트를 대상으로 리스포를 제공하며 물류·배송 업무 혁신을 1차로 추진한다. KT는 롯데온 물류 현장에 리스포를 제공함과 동시에 배송기사…
[KJtimes=김지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3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관내의 수원시 효동초등학교(교장 이철규)에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시민 수업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디지털 시민 One-Team 교육 분과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인프라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KT와 경기도교육청, 이화여대, 연세의료원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내 장학사와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시민 One-Team'은 지난해 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위해 함께 행동하겠다는 취지로 KT를 비롯한 22개 기관과 기업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참여기관들은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분과로 나뉘어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실행 과제를 도출하고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교육 분과에서는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협력 중이다. 앞서 KT는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 20명을 양성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8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시행해왔다. 이날도 KT가 양성한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가 KT와 이화여대, 서울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가 27일 지난해 발생한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과징금 18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국토부는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고 열차 궤도이탈과 직원 사망사고 등 3건과 관련, 코레일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과징금 부과로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해임 건의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징금이 부과된 사고는△경부고속선 영동터널 인근 KTX산천 열차 궤도이탈△대전조차장역 SRT 열차 궤도이탈△남부화물기지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 등이다. 지난해 1월 5일 발생한 경부선 KTX 궤도이탈과 7월 1일 대전조차장역 SRT 궤도이탈에 대해서 각각 철도안전법에 따라 7억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 사고로 입은 재산피해는 약 62억원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KTX 궤도이탈 사고 조사 결과 코레일은 철도차량 바퀴(차륜) 정비 과정에서 초음파 탐상 주기를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제사(구로관제센터)가 사고 차량을 2시간 16분 전에 운행한 기관사로부터 차량 불안정 검지 기록을 통보받았음에도 이를 운영상황실에 통보하지 않아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위반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지니뮤직(대표이사 박현진)이 지난 5년간 해외음원매출이 평균 6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며 매출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미국 타이달(TIDAL), 중동 앙강미(Anghamil) 등과 음원 유통 직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 95개국의 50여개사의 음원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지난 2021년에 텐센트 뮤직(TME), 중국 화웨이(Huawei)에 이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이용자 수가 10억명이 넘는 거대 플랫폼 틱톡(TilTok)과 중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와 음원유통 계약을 맺는 등 음원 수출을 확대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8년 35억원에 불과했던 지니뮤직의 글로벌 음원유통매출은 2021년에는 약 7배 증가한 매출 241억원을 달성했다. 지니뮤직의 글로벌 음원유통매출은 2018년 이후 연평균 62% 성장률이라는 고성장 추세를 지속 중이다. 여기에 2022년 3분기까지 글로벌 음원유통 누적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지니뮤직 이해일 콘텐츠 본부장은 "지니뮤직은
[KJtimes=김지아 기자] 우리가족의 맞춤형 서비스가 출시돼 주목된다.KT(대표이사 구현모)는 가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된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섬세하게 체크하기 위해 '가족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 일환으로 '디즈니+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 지니 TV와 최신형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A' 또는 '지니 TV 셋톱박스 3'를 이용하는 고객은 미디어포털로 디즈니+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니 TV 최신형 셋톱박스의 리모컨에는 디즈니+ 핫키가 적용된다. IPTV 요금과 디즈니+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월 2만5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그리고 지니 TV 디즈니+월정액 서비스(월 9900원)도 새롭게 선보인다. KT는 지니 TV에 디즈니+를 론칭한 기념으로 3월 31일까지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와 최신형 셋톱박스로 신규 가입 또는 변경하는 고객에게 디즈니+를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번 KT의 가족 만족 프로젝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OTT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는 'OTT 구독' 서비스도 리뉴얼했다. 넷플릭스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13일(현지) 두바이월드컵 예선(DWCC) 데뷔전을 치룬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주마 '킹오브더매치'와 '행복왕자'가 각각 7위와 10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킹오브더매치'와 '행복왕자'는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6경주로 펼쳐진 '썬더스노우 챌린지(Thunder Snow Challenge Presented by Azizi, 2000m)'에 출전했다. 총 11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 '킹오브더매치'는 1번, '행복왕자'는 11번 게이트에서 출발했다. '킹오브더매치'는 결승전 직선주로에서 추입을 통한 역전을 시도했지만 7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한편 바깥쪽 게이트에서 출발한 '행복왕자'는 마지막 코너 구간에서 아쉽게 뒤로 쳐지며 '10위'의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데뷔전 우승은 독일산 경주마 '살루트 더 솔져'가 차지했다. 지난해 두바이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5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8세 노장 '살루트 더 솔져'는 젊은 경쟁마들의 틈을 파고들어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해 그대로 결승선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마사회 측은 "순위권 안에 입상은 못했지만, 3년 만에 재개된 두바이월드컵 원정 도전은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KJtimes=김지아 기자] '불가리스'로 잘알려진 남양유업 주인이 결국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한앤컴퍼니'로 바뀔 전망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주식양도 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사실상 한앤코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12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6부는 한앤코와 홍 회장의 주식양도 계약이행 본안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서 홍 회장 측이 제기한 증인신청 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이날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선고일도 오는 2월9일로 확정했다. 물론 추가 주장이나 증거 신청이 필요할 시 양 측은 오는 27일까지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재판부는 이날 회사의 경영권 분쟁이라는 점을 고려해 속도감 있게 사건을 진행할 것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이 사건은 회사의 경영권에 관한 분쟁에 가까워 사건을 신속히 종결해야 한다"며 "피고가 추가로 신청한 증거가 1심에서 이뤄진 조사에 이어 꼭 추가해 고려할 만한 사항인지 판단해보면 원고 측이 이의를 제기했던 추가 증거의 합당성은 없다고 보는 게 훨씬 더 설득력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회장 측은 지난해 12월 30일 제출한 항소이유서를 통해 한앤코와 남양유
[KJtimes=김지아 기자]KT그룹(대표이사 구현모)이 설 명절을 준비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995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오는 19일까지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KT 커머스, KT 엔지니어링, KT MOS 남부, 이니텍, 케이뱅크, H&C Network 등 6개 KT 계열사도 동참한다. KT측은 "납품 대금조기 지급으로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과 추석 명절에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해 설에는 KT와 KT계열사들이 총 756억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KT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 '중소기업 대상 100% 현금 결제' 등 다양한 형태로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설 명절 파트너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KT는 파트너사와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동반 성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 DNA(유전자) 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하며 국내 말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혈통을 기준으로 경주마와 승용마 등록을 관리하는 한국마사회는 매년 1,500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 및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유전자 검사용 시약 수급에 대비코자 2017년부터 시작한 자체 시약(복합 마커) 개발의 연장선으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취득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외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2021년 1월에 국내 특허 출원을 신청했으며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현재 해외 특허는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말 모근에 대한 2회의 검사로 총 40군데 유전자 부위에 대한 동시 분석이 가능해 기존의 해외 시약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말 유전자 분석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춰 한국마사회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