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유도 남자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 선수가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화제다. 이하림 선수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남자 60kg급 결승, 일본 나가야마 류주와의 승부에서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대회에서 이하림 선수는 1회전 부전승 후 2회전에서 카자흐스탄 옐도스 스메토프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눌렀다. 3회전에서는 스페인 프란시스코 가리고스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이겼으며 준결승전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의 투란 바이라모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이기는 등 연이어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일본의 대표선수 나가야마 류주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는 국제 유도 연맹 IJF(International Judo Federation)가 주관하는 대회 중 세계 선수권 대회와 올림픽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며 세계 탑랭커(36위 이내)들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이하림 선수의 이번 쾌거는 세계적으로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한국 대표로 금메달을 따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KJtimes=김지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게 받은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지난 15일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손 회장 등 2명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DLF는 △금리 △환율 △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 지난 2019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급락하면서 DLF 원금 손실 사태가 발생했고, 금감원은 지난 2020년 1월 우리은행 DLF 불완전 판매와 경영진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을 이유로 손태승 회장 등에게 문책경고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 중단이 벌어진 사건이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는 지난해 4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를 내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의 의결만 남겨둔 상태였다.하지만 당시…
[KJtimes=김지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적인 지위에 있음을 악용해 제휴 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검색 결과 알고리즘을 조작한 네이버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처분이 '법적으로도 승소'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월 네이버가 2012년 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검색 결과 노출 순위를 부당하게 조작했고, 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상 거래 조건 차별행위, 부당한 차별 취급 행위,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라고 인정,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266억3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네이버는 두 달 뒤인 2021년 3월 공정위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네이버측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필요성(니즈)에 맞춰 최적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조정을 했을 뿐이지 조작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 행정6-1부(최봉희 위광하 홍성욱 부장판사)는 14일 네이버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2년 2∼5월 G마켓·11번가·옥션·인터파크 등 경쟁사들의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를 낮게 조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의 페이지에
[KJtimes=김지아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난 25일 제주경마공원을 방문, 경마고객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경마시행과 관련된 다양한 위험요인들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정 회장의 이번 제주경마공원 방문은 지난 10월29일 이태원참사 등으로 인해 다중 이용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 접점근무자 복무 실태와 안전 인프라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6월 제주 경주마 바뀜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으로 이행중인 경주마 상호교차검증 절차 ∙ 디지털 개체식별시스템 운영 ∙ 제주마등록위원회 마이크로칩 변경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지난 과오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마 현장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과 정확성을 기반으로 경마시행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2월 부임한 정기환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전국 말산업 시설과 사업장들을 꾸준히 시찰해 오며 현장 근무자들과 소통하며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박람회에 참가해 '말산업관'을 운영, 말산업 컨설팅은 물론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는 '2022 농업박람회'는△농업의 가치△농업의 매력△농업의 혁신△농업의 비전 의 주제로 농업과 농촌에 관한 전시와 체험, 컨퍼런스와 마켓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이 열린다. 올해로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는 2019년부터 농업박람회에 말산업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먼저 전시장 외부 달팽이 광장에서 누구나 직접 말을 타고 교감할 수 있는 승마체험과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시장 1층에 위치한 ‘말산업 홍보관’에서는 승마 시뮬레이터로 실감나는 실내승마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말산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1:1컨설팅을 통해 승마시설 설치, 말 생산·육성, 정부 지원 및 정책 등 상세한 상담이 무상으로 가능하다. 취업의 기회도 찾아온다. ‘말산업 취업지원 컨설팅관’에서는 전문 진로상담사들이 상주하며 말산업
[KJtimes김지아 기자]렛츠런파크 서울이 깊어가는 가을날을 수놓을 다양한 축제들로 고객 맞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포니랜드에서 '렛츠런파크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 아파트'와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할로윈 콘셉트와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를 접목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로 속 말마를 구하라' 프로그램은할로윈 풍습에 맞춰 '신비아파트' 귀신을 물리치고 '말마'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밖에도 '신비아파트' 캐릭터들로 채워진 할로윈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으며 컬러비즈·할로윈 가면 만들기, 워터 타투 등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캐릭터 포토존과 과자 뷔페, 푸드트럭 등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할로윈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3일에는 가을밤을 수놓을 야간 영화제도 펼쳐진다. 127m의 초대형 중계 전광판인 '비전127'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 저녁 7시부터 상영된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및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
[kjtimes=정소영 기자]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가 “쿠팡은 물류센터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해 냉방장치를 시급히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쿠팡물류센터지회는 30일 “고용노동부의 열사병 예방 가이드라인에 실내 작업장이 포함된 이상 쿠팡도 이를 성실하게 이행해야 하고, 고용부는 구체적이고 효용성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9일 고용부는 올해 9월 초까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6월부터 9월 초까지 ‘온열질환 예방 집중 지도·점검 기간’으로 정해 사업주의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지도하기로 했다. 주목할 점은 올해 ‘열사병 예방 이행가이드’에 폭염으로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작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는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실내 온도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작업장 내 냉방장치 설치 ▲냉방장치 설치가 어려우면 창문·출입문 개방을 통해 환기하고 아이스 조끼·아이스팩 등 보냉장구를 지급할 것 ▲이러한 조치에도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 원인 파악한 후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 등이다. 쿠팡물류센터지회는 “건설 현장과 같은…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100년 효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체제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주사인 ㈜효성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한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SG경영위원회 설치는 환경보호, 사회적 안전망 등에 대한 고객과 사회, 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ESG경영위원회는 기존 투명경영위원회가 수행해 온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심의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경영사항 의결 등의 역할 외에도 △ESG관련 정책 수립 △ESG 정책에 따른 리스크 전략 수립 △환경∙안전∙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투자 및 활동 계획 심의 등의 책임을 맡는다. ESG경영위원회는 김규영 대표이사와 4명의 사외이사(정상명, 김명자, 권오곤, 정동채) 등 5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투명경영위원회 4명에서 ESG의 중요성을 감안해 사외이사 참여를 1명 더 늘렸다. 첫 위원장은 현 투명경영위원회 위원장인 정상명 사외이사(전 검찰총장)가 그대로 맡기로 했다. 지주사와 별도로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4월 28일 ‘세계 안전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이천,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자사 생산공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주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4월 ‘세계 안전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안전주간을 정해 자사의 3개 생산공장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련 다양한 행사를 시행,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올해 안전주간 행사는 ‘다 함께, 더 안전하게(Safety: Stronger Together!)’를 주제로 일주일 간 매일 다른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작업장 프로세스 점검, 위해 요소 모니터링, 안전 문화 코칭 등 실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천공장의 경우 사업장 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밸브와 플랜지, 스위치를 확인하는 밸프스 안전 캠페인을 소개하고 작업자들에게 개인보호구 착용과 안전 절차 숙지 등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했다. 광주공장은 심각한 상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전 행동 위험인지를 향상시키기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티앤씨 임직원들이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다. 효성티앤씨는 다음달 3일부터 마포·반포 본사 임직원 46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가 참여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의 후속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본사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 품을 없애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컵과 일회용품을 혼용하는 기간을 갖고, 다음달부터 개인용 컵을 사용하게 된다. 회사는 임직원들을 위해 컵 구입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효성티앤씨가 본사 사무실 내에서 사용한 종이컵은 약 19만개로 추정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효성티앤씨는 일상생활 속에서 종이컵 사용을 줄여 연간 약 2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는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39조원, 영업이익 9.38조원의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2% 증가하며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제품 중심으로 1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비수기와 반도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CE(Consumer Electronics)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개선됐다. 반도체는 PC와 모바일 중심의 양호한 메모리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낸드 가격 하락 지속과 신규 라인 초기 비용의 일부 영향 외로 특히 오스틴 라인 단전과 단수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비수기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OLED 가동률 증가 등으로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무선은 플래그십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의 큰 폭 증가와 함께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D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경기도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개별주택은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저택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9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약 51만 가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정 부회장의 저택(연면적 3천49㎡)으로 163억원이다. 이 주택은 지난해에도 경기도 최고가였는데, 당시 공시가격은 149억원이었다. 1년 만에 14억이 오른 것이다. 공시가격이 제일 낮은 주택은 남양주에 있는 한 단독주택(연면적 20㎡)으로 103만원이다. 올해 경기도 평균 개별주택 가격 상승률은 5.92%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은 6.10%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로 13.41%가 올랐고, 양주시가 2.59%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공시대상 51만여 가구 중 39만여 가구(77.1%)였고, 하락한 주택은 3만3천여 가구(6.5%), 가격 변동이 없거나 신규 주택은 8만3천여 가구(16.4%)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28일 부산역 광장에서 ‘코로나19 방역 마스크와 미역국 도시락’ 나눔활동을 펼쳤다. 올해 창립 59주년을 맞은 캠코는 지난 4월 6일(화) 창립기념일에 부산지역 16개 보건소 의료진에게 ‘생일 떡’ 590세트를 전달한데 이어, 이날 노숙인들에게도 ‘KF94 방역 마스크와 미역국 도시락 100세트’를 선물했다. 양근영 캠코 경영지원실장은 “캠코는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2만3천여점을 6월부터 국민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월부터 대표 기증품을 선별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시작으로 유물을 공개한다. 내년 10월에는 기증품 가운데 대표 명품을 선별 공개하는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명품전(가제)'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3개 지방소속박물관 전시와 국외 주요 박물관 한국실 전시, 우리 문화재 국외전시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국외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 서울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명품전(가제)' 개최를 시작으로, 9월에 과천, 내년 청주 등에서 특별 전시와 상설 전시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더욱 많은 국민이 소중한 미술자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 공립미술관과 연계한 특별 순회전도 개최하고, 해외 주요 미술관 순회전도 진행해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기관은 기증품의 이미지를 디지털화해…
[KJtimes=김봄내 기자]동국제강이 형강 누적 생산량 2천만톤을 돌파했다. 동국제강은 27일 포항공장에서 신용준 포항공장장(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강 누적 생산 2천만톤 달성 기념식을 갖고, 기념 식수를 했다. 형강은 H, ㄱ, ㄷ 등 다양한 단면 형상을 가진 철강재로, 교량, 빌딩 등 건축물의 뼈대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철강 제품이다. 동국제강은 포항에서 1997년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3년여만에 누적 생산량 2천만톤에 도달했다. 2천만톤은 에펠탑 2,74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길이로 환산하면 300mm * 300㎜, 8m 규격의 표준 H형강 기준 21만km 에 달해 지구를 5바퀴 이상 감을 수 있는 거리다. 동국제강의 포항 형강 공장은 H형강을 주력으로 연간 100만톤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ㄱ형강, ㄷ형강, 시트파일 등 총 58종 167개 규격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공장이다. 동국제강은 포항 형강공장에서 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규격의 H형강, 내진용 형강, 무늬 H형강, 강널 말뚝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