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 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30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92.51포인트(0.43%) 상승한 2만1709.31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7.01포인트(0.45%) 오른 1575.58을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했다. 30일 일본은행은 이틀간의 금융정책 회의를 통해 기존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하면서 장기 금리(10년물 국채)를 계속 0% 정도로 억제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 내 경기에 대해선 "기조로서는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경제가 추락해 물가가 악화할 경우 "주저 없이 추가적 금융완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결정문에 명기했다. 회의 뒤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의 전망'(전망 리포트)에선 올해 물가 상승 전망을 기존 1.1%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또 내년도 전망치를 1.4%에서 1.3%로 내렸다. 금융정책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동향 지침에선 초저금리를 지속하는 기간을 "적어도 2020년 봄 무렵까지"로 기존 견해를 유지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F-35 전투기 프로그램에 참여 의사를 보였지만, 미국 정부가 거절할 계획이란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스즈키 아쓰오(鈴木敦夫) 일본 방위성 정비계획국장은 지난달 18일 일본이 F-35 전투기 소비자에서 제대로 자격을 갖춘 산업기지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전환하는 방법에 관한 정보 요청을 서신을 통해 엘런 로드 미국 국방부 구매·유지국장에게 전했다. 스즈키 국장은 서신에서 "F-35 프로그램에서 파트너 국가가 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생각한다"며 "우선 일본이 파트너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관한 당신의 생각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비용 분담과 승인 절차 및 필요한 기간에 관한 조건 등과 더불어 파트너 국가의 책임과 권리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방위성에 제공해주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당신이 제공한 조건을 토대로 파트너 국가가 되는 것과 관련한 권리와 의무 사항에 관해 철저히 검토한 후에 우리가 파트너 국가가 되는 것을 추진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디펜스뉴스는 F-35 합동사업단(JPO)이 파트너십은 초기 투자에 참여했던…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언론들이 한국에서의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심층 보도를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례적으로 장기화 되는 배경으로 취업난과 3·1 운동 100주년 등을 지목하고 있다. 30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불매, 한국에서 확대'란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에 반발하는 한국 내 움직임을 자세히 소개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7월1일 반도체 소재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를 발표한 뒤 인터넷에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내용으로 대상 기업 리스트가 오른 것이 시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중소유통업자협회 등 2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지난 5일 불매 운동 참여 입장을 표명한 뒤 전국 매장에서 일본 제품을 철거하는 움직임이 퍼졌다고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은 "이번 불매운동은 오래 가지 못했던 과거의 사례와 다르게 이례적으로 장기화 양상을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는 한국 소비자 참여의식이 높아지는 분위기에 대해 소개하며 여론조사 결과도 전했다.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한국 소비자의 불매운동 참여응답률이 48%(10일), 62.8%(24일)로 상승했고, 한
[KJtimes=권찬숙 기자]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외무성이 한일청구권협정 협상 관련 기록 일부를 공개한 것에 대해 새로운 것이 아니란 반응을 보였다. 30일 스가 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공표 이유 등을 묻는 질문에 "이미 공개됐던 것으로, 새로운 문장이나 자료를 공개한 것은 아니라고 들었다"며 "외무성 담당 부서로부터 한일청구권협정 관련 외교협상 경위를 국내 언론사 대상으로 설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전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징용 배상 소송을 둘러싼 한국 측 대응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주장을 펴는 과정에서 '대일청구요강'과 의사록 등 2건의 문건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 1961년 5월10일 이뤄진 협상 내용 일부를 담은 의사록에는 일본 측 대표가 '개인에 대해 지불받기를 원한다는 말인가'라고 질문하자, 한국 측은 "국가로 청구해 국내에서의 지불은 국내 조치로서 필요한 범위에서 한다"고 답한 내용이 들어 있었다. 스가 장관은 "일본 측 생각을 대외적으로 설명해 올바른 이해를 하도록 하는 것은 정부로서 당연히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대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일본 정부로서는 한국 정부에 대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상장 제조업체 3곳 중 2곳은 올해 2분기(4~6월)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결산실적을 발표한 상장 기업 151곳(금융 등 제외)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체 68%인 53곳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이는 세계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2분기(73%)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비제조업체는 순이익이 늘어난 곳이 44%, 줄어든 곳이 55%를 차지해 그나마 상황이 나았다. 일본 제조업체의 올 2분기 실적 악화는 미·중 무역 마찰에 따른 중국의 경기 둔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파낙은 올 2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8% 급감하며 4개 분기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건설장비 업체인 고마쓰(小松)도 중국과 아시아 시장의 올 2분기 건설기계 매출이 30%씩 줄어 전체적으로 순이익이 25% 하락했다. 이외에도 정밀기계 업체인 일본정공은 공작기계 등에 쓰이는 베어링 등 부품 주문이 줄어 올 2분기 순이익이 절반으로 꺾였고, 센서가 주력인 키엔스는 9년 만에 분기 순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전문가 집단이 제3국을 대상으로 독도 등에 대한 일본 영유권 주장 홍보를 강화할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논의한 내용을 미야코시 미쓰히로(宮要光寬) 영토문제담당상(장관)에게 전달했다. 3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의 국제법, 역사연구 등의 전문가 13명은 지난 29일 영토·주권을 둘러싼 일본 국내외 홍보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 비해 다른 나라의 관심이 낮은 점을 지목하며 두 곳의 다른 점을 근거로 반론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의 주장을 알기 쉽게 정리해 반론을 펴는 방식으로 일본 주장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제3국에서의 홍보 강화를 위해 외국 전문가들을 앞세워 독도가 '영유권 분쟁 지역'이라는 주장을 지속해서 알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영유권 관련 자료 조사 강화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외에도 도쿄 히비야공원의 시세이(市政)회관에 설치된 '영토주권전시관'이 인근으로 조만간 확장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관련 전시 내용을 늘
[KJtimes=권찬숙 기자]미군이 지난달 전투 중 제한적 핵무기 사용을 상정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 29일 교도통신과 도쿄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지침은 미국 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11일 자로 마련한 '핵 작전'이라는 내부 문서에 포함됐다. 미 합참은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미국과학자연맹 측이 이를 보존해 공개하고 있다. 교도통신 등은 "핵탄두의 소형화를 진행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하에서 재래식 전력의 연장 선상에 핵전력을 자리매김하는 경향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문서에선 "핵 사용과 그 위협은 지상 작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핵 사용은 전투 영역을 근본부터 바꾸고 사령관이 분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를 좌우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일본 언론은 이에 대해 "한정적 핵 사용의 효용을 역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문서는 "적대자는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핵에 대한 의존을 심화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의 핵전력 증강을 언급한 뒤 "미국 핵전력은 '힘에 의한 평화'라는 미국의 국가 목표에 이바지한다"고 적시됐다. 문서에는 또 핵전력을 재래식 병력과 공동 운용하는 중요성
[KJtimes=김현수 기자]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이 최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실무자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제기한 수출규제 철회 요청에 대해 신뢰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세코 경제산업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최근 중국에서 열린 RCEP 협상의 실무 회의에서 한국 측이 일본에 수출규제 철회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관계없는 곳에서 의제로 발언을 계속하면 한국이 국제적으로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논의하는 것도 '어떨까'라고 생각하지만, RCEP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코 경제산업상은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가인 '화이트 국가'(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법령 개정의 각의 결정 일정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필요한 운용의 재검토인 만큼 작업을 진행해 가고 싶다"고 말해 제외 방침에 변경이 없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최근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란 입장을 내놨다. 29일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이 지난 25일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는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며 중국 베이징(北京)의 외교 루트를 통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미사일의 비행 거리나 고도 등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선 "계속 분석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그는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며 지상 배치형 요격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 도입을 포함해 미사일 방어능력의 강화를 진행하겠다는 생각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5일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초혁신적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문 샷(moon shot)형' 연구 개발 제도를 신설한다. 이는 인류를 달에 보낸 미국의 아폴로 계획처럼 대담한 발상에 기초한 연구 개발을 의미한다. 제도 초안에는 저출산 고령화, 환경, 과학과 기술에 의한 프런티어 개척 등 세가지 주요 테마를 기준, 25개 구체적 '문샷' 목표 후보를 제시한 뒤 각각 2035~2060년까지 목표를 실현키로 설계했다. 전문가 의견을 들어 우선순위를 매긴 뒤 연말경 연구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5년간 총 1000억엔(약 1조9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나 최대 10년간 지원할 수 있다. 저출산 고령화 연구 주제의 경우 2050년까지 로봇과 생체조직에 의한 사이보그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노동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농림수산업 현장과 공사 현장을 완전히 자동화·무인화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아울러 '환경 회복과 문명의 발전을 양립한다'며 2050년까지는 생산활동에서 생기는 폐기물을 모두 자원으로 바꾼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지방공항과 한국을 잇는 항공 노선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일본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서일본에서는 한국에서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올해 여름 항공 운항표에선 당초 일본 내 18개 지방공항에서 26개의 정기노선이 주로 한국 항공사에 의해 설정돼 있었다. 그러나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말 사가(佐賀)현과 대구 노선이 운휴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구마모토(熊本), 오이타(大分)현과 한국 도시를 잇는 총 5개 노선을 9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징용문제와 수출규제 강화 등을 두고 일본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티웨이항공 측은 구마모토현에 "관계 악화로 방일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확산했다"며 노선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마모토현 담당자는 "문제가 장기화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앞서 저가 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도 시마네(島根)현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예약 취소가 잇따랐다. 지난해 시마네현에 숙박한 외국인 중 약 20%가 한국인이었다는 점에서 시마네현 담당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9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35포인트(0.19%) 하락한 2만1616.80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지난 주말 대비 2.95포인트(0.19%) 내린 1568.57를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한국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이 돈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본의 금융 경제보복 조치가 단행될 경우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일본계 금융사 여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국내 대출은 17조4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전체 여신(76조5468억원) 22.7%를 일본계가 차지한다는 의미다. 5월 말 기준 일본계 은행 국내 지점의 총여신은 24조7000억원으로 1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 총 여신 1983조원 1.2%에 불과하다. 6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내 일본계 자금 13조원은 전체 외국인 주식자금(560조원)의 2.3%이며, 채권시장 내 일본계 자금은 1조6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채권자금(125조원)의 1.3%에 그친다. 국내 대표적인 서민금융시장인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경우 전체 대출 ¼ 가량을 일본계가 잠식한다는 점이 문제다. 자금 공급을 줄어들 경우 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업권별로는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에도 불구하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갱신 문제와 관련 "2016년 체결 이후 매년 자동 연장돼 왔다"며 "양국간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안보 분야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정부로서 한일관계가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해야 할 과제는 확실히 협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을 감안해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8일 논평을 통해 "GSOMIA는 일본 군국주의 부활과 한반도 재침략의 발판을 제공하는 매국적인 협정"이라며 "한국 내에서 협정 파기 요구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GSOMIA 유효 기간은 1년이지만, 기한 만료 90일 전(8월 24일) 어느 쪽이라도 협정 종료 의사를 통보하면 종료된다. 한국 내에서는 7월 초부터 시작된 일본 수출 규제 강화 조치 이후 이 협정을 파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