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15일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행정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자결재시스템을 오픈했다. 새로운 전자결재시스템에는 국민이 인터넷 PC를 이용하여 공문서를 제출하고, 처리결과를 국민이 회신 받을 수 있는 민간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가 추가되어 있다. 이는 문서24를 통해 공공기관과 국민 간 공문서 수발신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공단은 보유 기록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이 전자문서에 남지 않도록 전자결재 상신 단계에서부터 개인정보를 필터링할 예정이며,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다국어(영어) 지원, 전자기록물 통합검색, 전자결재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新 전자결재시스템 오픈에 따라「문서 24」도입으로 행정편의 증진 및 기록물 보호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우디 코리아는 16일부터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2019년식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판매되는 Q7은 2016년 출시된 2세대 Q7의 2019년형 모델로, 아우디가 올해 6월 공개한 Q7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아니다. 또한 Q7의 여러 트림 가운데 'Q7 45 TFSI 콰트로' 모델만 판매된다. 2.0ℓ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기술인 콰트로가 적용됐으며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8.6㎞/ℓ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를 기준으로 7천848만5천원이다. 일각에서는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해 수도권 저공해차 의무판매 비율에 따라 A3 가솔린 모델을 한정 수량 할인판매를 한 것처럼 Q7도 6천만원대로 할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정상 가격으로 책정했다. Q7 45 TFSI 콰트로 사전계약에 따라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판매 대수가 0인 기록을 이르면 다음 달 종료하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들어 'A6 TFSI
[KJtimes=이지훈 기자]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16일부터 시행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16일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처벌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다. 다만, 상시 노동자 10인 이상 사업장은 취업규칙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징계 등의 내용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처벌보다는 기업별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취업규칙에는 ▲ 금지 대상 괴롭힘 행위 ▲ 예방 교육 ▲ 사건 처리 절차 ▲ 피해자 보호 조치 ▲ 가해자 제재 ▲ 재발 방지 조치 등이 기재돼야 한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 대한 징계 규정을 신설할 경우 노동 조건의 불이익 변경에 해당해 노동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
[KJtimes=권찬숙 기자]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주일 여 앞둔 일본에서 투표자가 투표용지에 직접 후보자 이름을 쓰는 '자필 기술식' 투표 방식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은 일부 지자체 선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정 선거에서 투표자가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 대상 후보의 이름을 직접 손으로 쓰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직접 이름을 써야 하는 만큼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 무효표를 양산하는 주범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일본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어려운 한자가 아닌 쓰기 쉬운 일본 문자인 가나로 표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자필' 투표 방식에 맞춰 유권자들이 투표할 때 이름을 적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자필 기술' 투표 방식은 법령으로도 정해져 있다. 공직선거법 46조는 '선거인은 투표용지에 후보자 1명의 이름을 자필로 써서 이를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유권자를 번거롭게 하고, 세습 정치인이나 여권 기성 정치인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익숙한 이름을 쓰기 쉽기 때문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식 투표는 갈라파고스…다른 나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일손 부족을 겪으면서 대학 학비 대출금 탕감을 전제로 취업 희망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16일 NHK에 따르면 오조라 은행은 올해 4월부터 입사 3년 이하 사원이 갖고 있는 '대여형 장학금' 대출 잔고의 최대 15%를 대신 갚아주는 제도를 시행했다. 일본의 장학금은 학생이 갚을 의무가 없는 '급부형 장학금'과 취업 후 갚아야 하는 '대여형 장학금'으로 나뉜다. 학생 대다수는 '대여형 장학금'을 통해 학비를 낸 뒤 취업한 다음 장기간에 걸쳐 변제한다. 오조라 은행이 신입사원의 학비 대출금 일부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일할 사람이 부족한 일본의 노동 시장 상황에서 우수한 인력을 신입사원으로 입사시키기 위한 것이다. NHK는 젊은 사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줘 인재를 확보하려는 의도라며 이런 움직임은 기업들 사이에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요타자동차 그룹은 대학과 대학원 공학부에 다니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60만엔(651만원)을 빌려주는 대여형 장학금 사업을 실시 중인데, 대상 학생이 그룹 산하 9개 기업에 입사한 경우 대출금 전액을 탕감해주고 있다. 도요타자동차 그룹은 자사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비를 조달한 여
[KJtimes=김현수 기자]롯데그룹이 16일부터 5일간 신동빈 회장 주재로 올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번 사장단 회의에서 던질 화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일본 방문 후 귀국한 신 회장은 롯데가 일본기업이란 이미지로 불매운동 확산 가능성이 있는데다 국내에 진출한 다양한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하고 있어 최근 격화되는 한일 갈등과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16∼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올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을 주재한다. 롯데 각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6∼19일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롯데그룹 내 4개 사업 부문(BU)별로 사장단 회의를 한 뒤, 20일에 우수 실천사례를 모아 신 회장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상·하반기 사장단 회의는 롯데그룹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특히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신 회장이 최근 격화하는 한일 간 갈등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박11일간 일정 후 돌아온
[KJtimes=김승훈 기자]LG상사[001120]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하이투자증권은 LG상사의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51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물류 부문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물류 부문의 경우 그간 투자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고객 확대와 공실률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이런 성장이 LG상사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하반기 신규 출점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이처럼 신규 출점이 증가하면서 기존 점포가 현재 매출 추세를 유지할 경우 GS리테일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상단이었던 4만원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가공식품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KB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 3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KB증권은 CJ제일제당 올해 2분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증가한 5조5133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900억원, 물류 부문 제외 시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443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원가 부담 완화, 가격 인상 효과 확대로 가공식품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국내외 가공식품 성장이 뚜렷해 수익성 개선 시 유의미한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저수익 품목 조정과 마케팅 비용 절감에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면서 “구조적 원가 개선에 따른 바이오 부문 실적 안정성과 핵산, 트립토판 등 고수익 품목의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가정간편식(HMR) 전문몰을 열고 미래 성장동력인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가정간편식 전문몰 ‘
[KJtimes=유병철 기자]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알코브 호텔 서울이 호텔 크레센도 서울 매니지드 바이 아코르 & 앰배서더로 명칭을 변경하며 음악 콘셉트를 강조한 업그레이드된 레스토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08개 객실의 부티크 호텔은 서울을 찾는 여행자와 미식가 모두가 만족할 정통성 있는 웨스턴 메뉴를 자랑한다. 음악 용어인 ‘크레센도’에서 영감을 받은 호텔의 새로운 이름과 전체적인 콘셉트는 20세기 초반의 재즈와 클래식 음악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마주하는 비엔비뉴 카페(Bienvenue Café)에서는 20세기 프랑스 노래가 흐르며 복도를 지나 비엔비뉴 레스토랑(Bienvenue Restaurant)에 다다르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의 유명 작곡가들이 선사하는 클래식 음악이 펼쳐진다. 새롭게 합류한 김형진 총주방장이 이끄는 비엔비뉴 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 해산물, 파스타, 홈메이드 디저트 등의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김형진 총주방장은 캐나다와 호주에서 실력을 쌓은 정통 양식 셰프이다. 오픈 당시부터 인기를 끌었던 레스토랑과 연결된 정원에서는 주방팀이 직접 허브 등을 기르며 이를 메뉴에
[KJtimes=유병철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 최고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뜨거운 여름 저녁의 열기를 날려 줄 뵈브 클리코 샴페인 세트 ‘옐로우 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홍빛으로 물들어가는 도심 전망을 감상하며 시원한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 한 병과 샌드위치, 가지 튀김, 치즈, 과일 등의 3단 스낵 트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22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이용 가능하며, 하루 전 예약이 필요하다.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은 적당한 과실의 풍미와 청량함으로 여름에 사랑받는 샴페인이다. 이와 함께, 저녁 시간,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세이버리 아이템과 샴페인 타임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디저트를 한국의 전통미가 돋보이는 파크 하얏트 서울만의 3단 도자기 트레이에 제공한다. 캐러멜라이즈한 양파와 체다 치즈를 곁들인 가지 튀김, 옥수수와 고구마 무스로 속을 채운 화이트 토스트 샌드위치, 간장 소스 참치를 채운 뒤 홀랜다이즈 소스를 코팅한 먹물 에클레어, 모둠 다과, 귤과 망고 빼빼로, 제철 과일과 모둠 치즈 등이다. 호텔 24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전면 유리창을 통해 저녁에는 지는 해의 주홍빛 노을을, 밤에는 아름
[KJtimes=유병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여름 음료 프로모션 ‘서머 스위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1층에 위치한 더 델리에서 진행되며 여름에 즐기기 좋은 여름 한정 음료 4종을 선보인다. 연유의 달콤함과 지친 무더위 당 충전에 제격인 연유 라떼, 시원한 청량감과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더치 토닉, 수박의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박주스, 진한 코코넛 향과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매력적인 트로피컬 무알콜 칵테일인 버진 피나콜라다가 준비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주니어 골프 해피 플레잉’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이는 이틀 동안 티칭 프로 선생님에게 골프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같은 시간 부모님은 36홀의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오전에는 골프 클래스를 듣고, 오후에는 호텔로 돌아와 실내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등 휴식하는 자유 시간이 부여된다. 호텔 또는 리조트 객실 1박, 3인 조식, 골프장에서의 중식 등이 포함되며, 테일러 메이드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언론들이 15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강경 발언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전날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강화 조치가 "최종적으로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중요뉴스로 전했다. 이어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징용 소송을 통상문제로 연관 짓는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는 또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강화의 이유로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한국이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한국정부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교도 외 일본내 주요 신문 매체들도 인터넷판을 통해 문 대통령 발언을 속보로 다뤘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해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역행하는 전혀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문 대통령이 비판했다"고 전했다. 또 요미우리신문은 "우리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지만 과거에 여러번 온 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인 관람객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여자 선수의 특정부위를 집중 촬영하면서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됐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인 A(37)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A씨가 전날 남부대학교 축구장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여자 선수를 촬영한 장소는 관람객 출입금지 구역이 아닌 누구나 이용 가능한 퇴장 통로다. 경기장 보안요원이 경찰에 조사를 요청한 사건 초기 단계에서 내용이 와전돼 A씨가 금지구역에 출입한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 A씨가 문제의 영상을 촬영한 통로에서는 훈련에 앞서 몸을 풀던 선수들의 모습을 관람객 누구나 볼 수 있다. 그러나 공개 장소에서 개방된 훈련 장면을 촬영한 A씨가 경찰에 '몰카범'으로 입건된 이유는 수상한 촬영 목적 때문이다. 경찰이 약 10분 분량인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A씨는 경기장과 맞닿은 연습장 주변에서 스트레칭하는 뉴질랜드 선수들의 신체 하반신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성능 디지털카메라로 선수들의 특정 부위를 찍는 A씨 행동을 수상히 여긴 뉴질랜드…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과 일본의 수출통제 갈등이 악화되면 향후 일본 수출기업들이 입을 손실이 훨씬 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로 장기적으로 일본 업체들이 손해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피치는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결정은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해당 소재를 공급하는 일본 업체들, 메모리칩과 디스플레이를 구매하는 일본 업체들도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 수출 규제가 장기화할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다. 피치는 "이 분쟁이 고조되면 일본 수출업자들은 잃을 게 많다"면서도 "한국 업체들은 공급자를 바꾸려고 노력할 것이며, 조정 기간을 거쳐 일본산 소재를 대신할 대체 공급자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피치는 "일부 일본 업체는 대만, 싱가포르, 한국 등지에 있는 공장에서 규제 대상 소재를 생산한다"며 "양국 무역 갈등이 길어지면 장기적으로 일본 업체에 타격을 주고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치는 "일본의 수출규제는 한국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 참여하는 다른 여러 시장의 업체들도 위협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