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고다이라 나오(33)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상화(30)에게 한국어로 진심을 담은 인사를 건넸다. 17일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고다이라 나오는 일본스케이트연맹을 통해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상화에게 격려했다. 고다이라는 이상화 은퇴 소식에 "함께 높은 곳을 목표로 했던 동료가 경기를 떠날 때가 와서 쓸쓸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이 교차한다"며 "직접 은퇴 선언을 듣기 전까지는 좀 더 나중 일이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어제 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이상화의 마음을 듣고 나니 그때가 왔구나라고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마음과 몸을 쉬면서 새로운 인생을 상쾌한 마음으로 활기차게 걸어가기를 빈다"며 "수고했어. 그리고 고마워요(スゴヘッソ クリゴ コマウォヨ)"라고 한국말을 섞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라이벌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3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17일 상승마감했다. 17일 닛케이225는 전날 종가보다 187.11포인트(0.89%) 상승한 2만1250.0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225는 '10일 연휴'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4월26일(2만2258.73)보다 978.64포인트(4.40%) 하락했다. 도쿄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날 종가대비 16.70포인트(1.09%) 오른 1554.25로 거래를 마쳤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갈수록 증가하는 고령자 추이에 대비해 70대 치매 비율 감축에 나선다. 1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치매 대책을 포함한 새로운 행동계획인 '인지증(認知症·치매) 대강(大綱)' 원안을 전문가 회의에서 70대에서 차지하는 치매 인구 비율을 2025년까지 6%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일본 정부가 치매 인구와 관련해 수치로 목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안은 내달 열릴 관계 각료 회의에서 결정된다. 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건강수명을 늘려 사회보장비를 줄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일본은 저출산 초고령사회에 돌입하면서 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2025년에는 1947~1949년 1차 베이비붐 세대를 뜻하는 단카이(團塊) 세대가 75세 이상이 되면서, 치매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후생노동성 추산에 따르면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520만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6년 뒤인 2025년에는 700만명으로 늘어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치매 시기를 2019부터 2029년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힐튼 서울의 알파인 카페에서는 옛날 팥빙수와 멜론 빙수를 선보인다. 팥빙수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데 집중한 옛날 팥빙수는 얼음을 곱게 갈아 한 겨울에 쌓인 눈을 연상케 하는 눈꽃 빙수 위에 듬뿍 넣은 팥과 연유, 콩가루의 고소한 맛, 쫄깃한 찹쌀떡의 식감이 어우러진 건강한 디저트이다. 또한 여름의 대표 과일 멜론 빙수는 입 안 가득 멜론 특유의 달콤함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얼음 위로 신선한 멜론을 얹고 아이스크림 등 각종 토핑을 더해 시원함을 높였다. 그랜드힐튼 서울의 옛날 팥빙수와 멜론 빙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재정의 과감한 역할'을 강조한 데 대해 "개혁은 안하고 세금만 쓰는 것은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진통제만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재정은 최후의 보루"라며 "1997년 IMF 위기도, 2008년 금융위기도 그나마 우리 국가재정이 튼튼했기에 극복할 수 있었는데 임기 3년 남은 문 대통령이 이 최후의 보루를 함부로 부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발언은 '세금을 더 화끈하게 퍼붓겠다'는 대국민 선언으로, 이 정권의 경제정책이 결국 세금 쓰는 것뿐이라는 고백"이라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불과 몇 달 만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24조원,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48조원, 선심용 지역사업 134조원 등 206조원의 묻지마 세금폭탄 리스트가 연달아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혁신성장은 말뿐이고, 혁신을 위한 노동개혁, 규제개혁, 교육개혁, 인재양성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며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날 KDI(한국개발연구원)는 '단기적인 경기부양을 목표로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장기간 반복하면 중장기적으로 재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이른 무더위가 계속 되는 가운데 식∙음료업계에 일명 ‘여름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복숭아 열풍이 불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긋한 복숭아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주스, 우유 등 익숙한 카테고리의 제품부터 생소한 조합의 제품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이들이 호불호 없이 즐겨먹는 복숭아는 영양소도 풍부해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과일들에 비해 칼로리도 낮고, 섬유질도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 여름철 과일로 제격이다. 실제 돌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5월에 첫 출시한 피치 파라다이스는 현재까지 약 500만팩 가량 판매될 정도로 출시 이래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더위에서도 좋은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작년 같은 경우 망고를 활용한 달콤한 제품이 큰 인기를 누렸다면, 올해에는 향긋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복숭아의 인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 복숭아의 상큼한 과즙을 그대로 담은 과일주스! 복숭아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중공업이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협력사와 ‘상생 나무’를 심으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나무 심기는 2008년 처음 시작한 ‘동반 성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효성중공업은 연 2회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아프리카 속담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간다”는 말을 자주 언급하며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시스템∙판로개척∙재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삼동, 동양특수금속 등 효성중공업이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18개 협력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나무심기에 나섰다. 효성중공업과 협력사 직원들은 난지도 생태환경 복원과 보전을 위해 노을공원에 도토리 나무 등을 심었다. 협력사 간담회에 5년째 참가했다는 삼동의 서동현 사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효성중공업은 물론 효성중공업 외 다른 협력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을 받았다”며 “보다 친밀한 소통으로 향후 상
[KJtimes=이지훈 기자]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댄 것과 관련,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인터뷰 중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여러분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실 속에서 존재하는 여러분의 고통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제 잘못과 미숙함의 결과임을 인정한다"며 "그것이 제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구절절 해명하지 못하는 것은 행여나 (한센병 환자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해서"라며 "남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고 진실되게 하면서 그 빚을 갚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의 언어가 맥락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세청이 오리온에 대해 비정기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 찾아가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일상적인 정기조사보다는 기획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 소속 직원들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이 최근 착수한 역외 탈세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세청은 2015년 오리온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해외 자회사 등과 거래 과정에서 소득을 축소해 세금을 누락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듬해 수십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KJtimes=김현수 기자]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긴박했던 2017년, 일본 방위성이 자위대 동원을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전 통합막료장(한국 합참의장에 해당)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참에 해당)가 당시 안보법에 근거해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의 대응을 검토했다. 특히 가와노 전 통합막료장은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재임 기간 중 가장 긴박했던 시기로 2017년을 꼽았다. 이 시기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거듭 발사한데 이어 9월에는 6번째 핵실험을 실시한 때다. 때문에 북미 간에 격한 비난이 오갔다. 가나와 전 통합막료장은 "다른 단계가 오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전화로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과 2~3일에 한번, 해리 해리스 당시 태평양군 사령관과도 준비 태세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미군이 군사행동에 나서 한반도 유사시가 될 가능성을 고려해 2016년에 시행된 안보법 하에서 자위대가 어떻게 움직일지 내 책임으로 통합막료감부에서 '두뇌 체조'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사히는 미군이 북한을 공격할 경우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KJtimes=유병철 기자] 네덜란드 왕실인증 브랜드 반데르피게(Van Der Pigge)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국내 첫 공식 론칭을 밝히며 자연주의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반데르피게는 ‘먹을 수 있는 것만 피부에 바른다’는 6대째 이어온 기업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천연 테라피의 대중화를 이룬 네덜란드 대표 오가닉 브랜드다. 이번 와디즈 론칭을 통해 첫 선을 보일 반데르피게 제품은 170년 허브 레시피 노하우와 100% 자연유래 성분을 담아 자체 개발한 하우드밸런스(Huidbalans) 스킨케어 라인의 <칼렌듈라 리커버리 크림 (Calendula Herstel Crème)>과 <호호바 아이크림(Jojoba Oogcrème)>이다. 피부진정 및 수딩 효과가 뛰어난 칼렌듈라 리커버리 크림은 칼렌듈라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물론, 일상의 스트레스나 건조함, 오염된 공기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손상된 피부 문제를 빠르게 완화시켜 준다. 또한 유기농 호호바 오일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호호바 아이크림(Jojoba Oogcrème)>은 합성원료
[KJtimes=김현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진행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압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전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는 일본 측 관계자에게 밝힌 내용이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이같이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2차 북미 정상회담 첫날이었던 지난 2월27일 납치문제를 꺼낸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은 계속 이야기를 피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측은 다음날 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핵·생화학무기와 탄도미사일의 완전한 포기, 심각한 인권문제 해결을 실행하는 대신 경제적 번영을 얻을 수 있다는 '빅딜 안'을 제시했다"며 "이때 납치문제를 인권 영역 핵심과제로 삼고 양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케이는 "김 위원장은 북일간 과제로 납치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보이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만날 용의가 있다'고 표명했는데, 미국 측의 타협하지 않는 자세가 김 위원장 태도 변화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군위안부연구회는 18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기억의 지정학-식민지와 일본군 위안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제 강점기 때 영남지역에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군 위안소 존재에 대한 연구 방향 등을 논의한다. 전성현 동아대 교수는 '일제강점기 부산 유곽의 실태와 일본군과의 관련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전 교수는 "개항 이후 부산 유곽의 변화를 정리하면서 일본군은 개항 초기부터 성매매 산업과 관련이 깊었다"고 말했다. 김소라 서울대 교수는 최근 연 '기록 기억: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 전시회를 소개하고, 이인순 희움역사관 관장은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해결 운동과 생존자들'을 주제 발표로 해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동을 시기별로 설명할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은 모 기업인 힐튼 그룹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20일부터 단 100시간 동안 최대 50%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플래시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20일 낮 12시부터 5월 24일 오후 4시까지 100시간 동안 진행되며, 콘래드 서울의 객실을 투숙 당일 최적가에서 최대 50% 할인된 요금에 예약할 수 있다. 특히 투숙 기간이 5월부터 9월까지로 여름휴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계획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콘래드 서울 호텔 관계자는 “이번 플래시 세일은 지난 100년간 고객에게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일본, 괌,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모션이다. 미리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럭셔리한 스테이케이션을 실속 있게 계획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본 프로모션 예약 기간은 2019년 5월 20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며, 투숙 기간은 2019년 5월 20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다.…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일 대화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해거티 대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말하겠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격려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시작하려는 대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헤거티 대사는 지난 2017년 주일미국대사로 지명됐다. 월가에서 잔뼈굵은 금융투자 전문가로, 1980년대 보스턴컨설팅 그룹 수석 대표 시절 도쿄에 3년간 주재했다. 외교 경험은 없지만, 트럼프와 직접 대화가 가능한만큼 신뢰가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이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특별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 열린 자세로, 미사일이 발사돼도 변함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거티 대사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계속 요구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동맹국에 위협이 되는 모든 탄도미사일과 대량파괴무기의 완전한 폐기"라고 밝혔다. 반면, 미일 무역협상에 대해선 불만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해거티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무역)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