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3일 출범하자마자 하루 만에 고객 2만명을 유치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중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제1금융권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물리적인 지점 없이 365일, 24시간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계좌를 만들고 예∙적금과 대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점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예금 이자는 기존 은행보다 더 주고, 대출 이자는 깎아준다. 케이뱅크가 공개한 수시 입출금 예금 금리는 최고 연 1.2%,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2%로 은행권 평균보다 약 0.5%포인트 높다. 신용대출 금리도 최저 연 2.73%로 주요 시중은행보다 1~2%포인트 낮다. 또한 스마트폰 내에 OTP를 탑재해 보안카드, OTP 토큰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점이 없어 돈을 찾으려면 제휴 편의점에 있는 현금인출기를 이용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카드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금융 상품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케이뱅크는 올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엔 직불결제 서비스도 도입한다. 기업금융
[KJtimes=김봄내 기자]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4·3의 평화훈풍! 한반도로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추념식에는 맑은 날씨 속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정부 인사와 유족, 도민,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오전 10시 시작된 본행사는 국민의례와 묵념, 헌화·분향, 4·3희생자유족회장과 제주도지사 인사말, 경과보고, 대통령 권한대행 추념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황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강조하며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국민적 화합과 통합으로 우리의 국가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지금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북한의 무모한 도발책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일련의 사태로 확대된 사회적 갈등과 분열 양상도 심각하다"며 "화해와 상생 정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에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주가 국내외적 여러 상황으로 외국인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외국인…
[KJtimes=김봄내 기자]유소연(27·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유소연은 렉시 톰프슨(22·미국)과 함께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 상금 40만 5천 달러(약 4억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유소연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톰프슨을 따돌렸다.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호주교포 이민지(21),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으로는 2012년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2014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등에 이어 4승째다.…
e="line-height: 1.4;">[KJtimes=조상연 기자]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행 방면 열차가 3일 오전 7시 52분경부터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돼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e="line-height: 1.4;">현재까지 시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온수행 방면으로 운행중인 7호선이 도봉산역에서 열차 고장 문제로 20분 이상 연착돼 지연 운행 중이다. e="line-height: 1.4;">열차 안에 갇힌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도봉산에서 고장사고 있었다고 지금 역 안 플랫폼에도 못타서 기다리는 사람들 한가득이고 오는 열차마다 사람들 꽉꽉차서 타지도 못하고 지금 3대 그냥 보냄" "7호선 배차간격이나 사람 많은 점이나 너무 화남"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line-height: 1.4;">서울시는 지난달 차량 고장이 났을 경우 승객 안내를 가장 최우선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당시 발표와는 달리 이날 승객들은 제대로 된 안내방송을 듣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37) 씨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차관 재판의 증인으로 나와 영재센터 설립과 관련해 증언했다. 이들은 영재센터 후원금 명목으로 삼성그룹에서 16억2천여만원을,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한국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서 2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김 씨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강릉시청 쇼트트랙팀 감독을 하고 싶다고 최 씨한테 얘기했냐'는 장 씨 변호인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최순실과 대통령의 관계를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에 "장시호한테 들어서 알게 됐다"며 그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장시호, 최순실과) 차를 타고 가던 중 (최순실이 누군가와) 전화하고 있는데, (장시호가) 조용히 하라고 했다"며 "나중에 내려서 (장시호한테) 누군데 그러느냐고 하니깐 VIP(대통령)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시 VIP가 뭔지 몰랐다"며 "나중에 술자리에서 장시호가 VIP가 그 VIP라고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면서 '대통령님'이 아닌 '수인(囚人) 번호'로 불리게 됐다. 이날 오전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박 전 대통령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하던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빠져 나와 곧장 서울구치소로 이동한다. 영장 집행과 동시에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지원도 서울 구치소 앞에서 중단된다. 서울구치소는 1995년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이 2천300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감됐던 곳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교도관에게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간단한 건강검진과 신체검사를 받는다. 휴대한 소지품은 모두 영치한다. 이때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를 할 때 사용한 실핀도 제출해야 한다. 몸을 씻은 후 여성 미결수에게 제공되는 연두색 겨울용 수의로 갈아입는다. 수의 왼쪽 가슴 부분에는 수인번호가 새겨져 있다. 이름표를 받쳐 들고 키 측정자 옆에 서서 '머그샷(mug shot)'이라 불리는 수용기록부 사진도 찍는다. 구치소 내 규율 등 생활 안내를 받고, 세면도구·모포·식기세트 등을 받아든 채 자신의 '감방'으로 향한다. 서울구치소에는
[KJtimes=김봄내 기자]40대 남녀가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열흘 넘게 소주 60병을 마시다 여성이 숨졌다. 30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오께 정선군 고한읍의 한 여관에서 A(44·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B(41) 씨로부터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숨진 것 같다"는 전화를 받은 B 씨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방 안에는 B 씨와 함꼐 두 사람이 마신 소주 60여 병이 놓여 있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A 씨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알코올중독치료센터에서 만나 지난 19일 정선으로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8살 여자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린 채 시신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용의자 A(16·여)양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B(8)양을 꾀어 유인한 뒤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집 화장실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휴대전화를 빌려주겠다며 친구들과 놀고 있는 B양을 유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B양 부모는 집 밖으로 놀러나간 딸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귀가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용의자인 A양의 인상착의와 신원을 특정했다. 이후 A양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 아파트 내 30여 개 가구를 탐문 수사해 그의 부모를 찾아낸 뒤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집 주변에서 A양을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B양은 비슷한 시각 A양이 사는 아파트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양의 시신은 발견 당시 대형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아파트 옥상 내…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이 예정된 30일 오전 삼성동 자택을 찾았다. 박씨는 영장 실질심사를 1시간 정도 앞둔 오전 9시35분께 부인 서향희씨와 함께 자택을 방문했다. 박씨와 함께 측근인 윤상현 의원도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이 동생 박씨와 만난 것은 2013년 2월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이후 동생 근령, 지만씨 등과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KJtimes=조상연 기자]인천에서 하루 만에 음주운전 사고와 초등생 살인사건까지 벌어져 주민들이 무서움에 떨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9시께 인천 부평구 동암역 남광장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하면서 행인 3명을 쳤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이 차량은 지하철 역 출입구 앞 도로변에 차를 세웠다가 행인들이 차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하자 다시 시동을 걸고 굉음을 내며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행인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 또 이날 오후 11시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 청량공원 부근에서 실종된 9살 여자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 아동은 친구들과 놀겠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가 10시간 만에 아파트 옥상 물탱크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아파트 내 CCTV를 분석한 끝에 16세 여학생을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다. 한편 하루 사이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사고들로 인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인천 내 흉흉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29일 오전 8시 46분께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넘게 진화되지 않고 있다. 이 화재로 연기를 마시고 응급실에 이송된 주민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금융결제원 사이트 아파트투유가 29일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 ‘흥덕 파크자이’ ‘전주 효천지구 A-1 우미린’ ‘사천 그랜드 에르가 1930’ ‘제주 일이삼타운’ 등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했다. 이날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청약접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전주 효천지구 A-1블럭 우미린’이 오는 4월 5일, '흥덕 파크자이'와 ‘사천 그랜드 에르가 1930’은 4월 6일로 예정돼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의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가 볼륨업 기능이 두 배로 강력해진 슈퍼 더블 볼륨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슈퍼 더블 볼륨은 푸쉬업 브라의 대표 원더브라가 선보이는 보다 강력해진 볼륨업 브라다. 24mm의 두툼한 패드가 아래서 받쳐주고, 넓은 옆 날개가 가슴 밑 겨드랑이 군살까지 가슴으로 끌어 모아 극강의 볼륨을 연출해 준다. 와이어와 패드를 브라 컵 안에 내장한 일체형 설계와 퓨징 봉제를 적용해 몸에 배김이 없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누디 스타일로 디자인돼 매끈한 바디라인까지 만들어준다. 또 U라인 등판 구조로 등살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줘 타이트한 옷이나 얇은 티셔츠과 함께 매치하기 좋다. 원더브라를 전개하는 엠코르셋㈜ 관계자는 “그간 원더브라 매장을 찾는 44사이즈나 볼륨이 왜소한 일명 ‘AA사이즈’ 여성들이 본인 체형에 맞는 푸쉬업 브라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슈퍼 더블 볼륨 출시로 스키니한 체형의 여성들도 본인 체형에 맞는 편안하면서도 볼륨은 보다 강력한 푸쉬업 브라를 손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돼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더브라 슈퍼 더블 볼륨 브라는 스키니한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내에서도 '여성 할례'(割禮)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수사국(FBI)이 단속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FBI는 여성 할례를 국제적 인권침해 범죄로 규정하고 소녀들에게 할례를 시술하거나 이를 강요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 케리 스파크스 FBI 특별요원은 "미국 내에서 어린 소녀들에 대한 할례 시술이 은밀히 자행되고 있다"면서 "일부 소녀는 방학을 맞아 할례 시술을 하는 외국으로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여성 50만 명 이상이 할례 시술을 이미 받았거나 받을 위험에 처해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1990년 조사 때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 내에서 여성 할례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이슬람 국가에서 이민 온 가정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할례 반대 단체인 '소녀를 위한 안전'(SHG)의 자하 두쿠레는 "미국에서 할례로 고통을 받은 소녀를 만나지 않는 날이 없다"면서 "여성 할례는 성형수술이나 질성형으로 위장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집트 출신의 전 방송인 와히드 복토는 "
[KJtimes=조상연 기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29일 오전 9시 상반기 간호조무사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날 합격자 발표되는 시험은 지난 3월 11일 치러졌다.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 SMS 통보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자동응답전화 060-700-2353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성적 조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한편 하반기 시험 인터넷 접수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이며 시험은 9월 2일에 치러질 예정이다.